본 연구에서는 초등교사의 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본 연구에서는 초등교사의 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의 교사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정신건강의 수준은 어떠한가?
둘째, 초등교사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연령, 근무경력, 현 직위, 담당 학년)에 따라 교사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정신건강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셋째, 초등교사의 교사효능감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넷째, 초등교사의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다섯째, 초등교사의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하위 요인 중 정신건강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들의 교사효능감은 평균보다 높은 편이고 자기조절효능감이 제일 높으며,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도전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건강 수준은 양호한 편이며, 정신건강 하위 요인 중 강박증 증상의 점수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교사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성별, 연령, 근무경력, 현직위, 담당 학년)에 따라 교사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 정신건강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 의한 차이를 보면 교사효능감에서 과제난이도의 점수가 남교사가 높게 나왔고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는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신건강 요인에서는 하위 요인인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에서 초등남자교사는 여교사보다 점수가 높게 나타나 정신건강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변인에서는 교사효능감에서만 유의미한 연령차가 나타났다. 40대는 20대보다 교사효능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상에서 20대보다 자기조절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 변인에서는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는 유의미한 경력별 차이가 나타났다. 교사경력이 16-25년의 교사들이 5년 이하의 교사들보다 교사효능감에서 자신감, 자기조절효능감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고, 5년 이하의 교사들이 회피적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별 변인에서는 부장교사의 전체 교사효능감이 일반 교사보다 높게 나타났고,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도 부장교사들은 도전적 대처방식과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나타났다.
담당학년별 차이를 보면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에서 1학년 교사들은 3, 5, 6학년 교사들보다 도전적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 하위요인인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에서 6학년 담임교사가 3학년 담임교사보다 정신건강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아 정신건강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교사들의 교사효능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교사효능감이 높을수록 정신병리에 대한 호소가 적은 것으로 보아 교사효능감과 정신건강(정신병리) 간에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사효능감이 높을수록 정신건강 점수는 낮고 정신건강 수준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사효능감의 하위 요인 중 정신건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신감이며, 자신감은 편집증을 제외한 신체화, 강박증, 대인민감증, 우울증,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정신증 등 8개 정신병리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초등교사들의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정서완화적 대처방식과 도전적 대처방식의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의 신체화, 강박증, 대인민감증, 우울증,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의 호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부적상관임을 알 수 있다. 회피적 대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에 대한 호소가 높아 정적상관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교사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자신감, 정서완화대처방식, 자기조절효능감 순으로 정신건강에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들의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교사의 자신감요인이다. 이에 교사들 개인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자기개발을 도모하고, 자기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전문가라는 사실에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또한 교육당국도 우수한 교사들에 대한 보상체제를 마련하고 교사들의 자신감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둘째 초등교사의 정신건강에 두 번째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직무스트레스대처방식 중 하나인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이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은 도전적 대처방식의 효과성에 대해 주로 언급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정서완화적 대처방식이 정신건강에 더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