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발전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지식에 대한 중요성은 1990년대 들어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혹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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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韓國外國語大學校 國際地域大學院, 2010
학위논문(석사) -- 韓國外國語大學校 國際地域大學院 , 유럽연합학과 , 2010. 2
2010
영어
301.243
서울
86 p. : 삽도 ; 26 cm.
한국외국어대학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Noh, Meung Hoan
참고문헌 : p. 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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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인류의 발전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지식에 대한 중요성은 1990년대 들어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혹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
인류의 발전은 지식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지식에 대한 중요성은 1990년대 들어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혹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CTs)이라 불리는 기술적 진보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흐름을 형성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존의 산업사회가 지식기반사회(Knowledge-based society)로 불리는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체제로 변환하는 것을 촉진시켰으며, 몇몇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식기반사회로의 급속한 경제 및 사회구조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지식기반사회의 등장배경과 이에 따른 유럽연합차원의 대응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중에 탄생한 프로젝트인 유럽연합 공동의 온라인 문화 포탈 웹사이트 유로피아나의 형성과정과 본 프로젝트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들 그리고 그에 대한 유럽연합차원의 대응방안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유로피아나가 유럽의 지식기반사회와 더 나아가 유럽연합의 통합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표적인 선두주자인 미국은 냉전시대에 구 소련과의 군사적 경쟁구도하에서 필연적인 선택으로 군수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미국의 이러한 투자는 1970년대 제 1차 오일쇼크와 브레튼우즈체제등의 붕괴로 인해 촉발된 경제위기 하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제 2차 오일쇼크등으로 지속된 경제위기를 정보통신기술을 적용시킨 경제체제로 전환시키면서 극복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이 기술을 기반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지식기반사회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의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단일화된 움직임은 미국이 이미 선두자리를 차지한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시작되었다. 이는 유럽연합이 미국과 같은 단일 국가가 아닌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유럽연합이 그 오랜 숙원인 단일시장을 형성한 것이 1992년 이었다. 유럽연합은 비록 유럽지역의 경제적인 통합을 목적으로 탄생된 지역 공동체 이지만, 통합이 지속됨에 따라 조화의 영역이 경제적인 부분에만 국한 될 수 없었다. 확장의 범위는 교육과 문화로 전파되었으며, ‘1992 프로그램’에 의한 단일 여권의 소유는 유럽연합 시민과 조직으로 하여금 그들의 공동 정체성에 관한 인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1990년 대 이후 유럽연합의 공동 정체성 형성에 관한 인식 역시 공동체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고, 이를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다른 공동의 정책들과 함께 지속되어오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 구글사의 구글북프로젝트(Google Book Search)의 대응책으로 등장한 유로피아나(EUROPEANA)는 유럽연합의 문화유산 디지털화 프로젝트로, 유로피아나라는 공동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2010년 유럽의 1천만 개의 디지털화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유럽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재산을 보호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릴 통로가 될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결코 순조롭지 만은 않다. 우선 전통적으로 유럽은 그 오랜 역사에 따른 문화유산을 소유해왔고, 단일 국가가 아닌 27개의 회원국의 문화 재산이라는 점에서 그 디지털화의 규모와 그에 투입되는 예산과 노력이 한 나라에서 진행되는 그 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유로피아나가 공급하는 컨텐츠는 각 회원국의 통일화 되지 못한 저작권법에 따라 컨텐츠 공급의 불균형 또는 컨텐츠의 빈곤화도 예상된다. 기타 각 회원국의 불균형한 디지털화 기술 및 컨텐츠 선택의 문제 등도 유로피아나가 현재 직면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 중에 하나이다.
인류의 문화유산을 디지털화 시키는 과정은 현 지식기반사회체제 하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유로피아나는 유럽연합의 지식기반사회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이므로, 지식재산의 디지털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을 추구하는 구글북프로젝트와 그 궁극적인 목적이 다르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그 형성과정을 통해 유럽연합 각 회원국의 지식기반사회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키고, 더 나아가 유럽연합 시민들로 하여금 공동의 문화재산과 공동의 기록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럽시민의 공동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통합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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