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양식이란 한 국가의 고유의 전통과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특성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풍수지리는 도읍, 마을을 선정하고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한 원리로 사용되었으며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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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東方大學院大學校, 2010
학위논문(박사) -- 東方大學院大學校 , 未來豫測學科 風水地理學專攻 , 2010
2010
한국어
188.4 판사항(5)
133.333 판사항(21)
서울
xv, 317 p. : 삽화 ; 26 cm
참고문헌: p. 3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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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양식이란 한 국가의 고유의 전통과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특성을 가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풍수지리는 도읍, 마을을 선정하고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한 원리로 사용되었으며 또한 특정 주택의 선정과 내부공간배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의 결과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양택풍수의 주요 연구이론인 삼요의 동․서사택론에 내재 되어있는 이론적 배경이 동양철학사상인 주역․팔괘․음양․오행․구성등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고 적용 되었는가를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급 전통주택 61채 중 실측 가능한 56채를 대상으로 『양택삼요』와 『민택삼요』에서 말하는 삼요(三要: 대문․방․부엌)가 전통주택의 내부공간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규명하였다.
그 결과 방위의 측정에 적용되는 나경의 4층 지반정침의 팔괘배열은 문왕후천팔괘의 방위도에 의한 것이며, 팔괘의 배열과 방위도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는『주역』「계사전」과 「설괘전」곳곳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송대의 상수학자 소옹(소강절)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추측되는 문왕후천팔괘의 배열과 방위도는「설괘전」제5장을 근거로 한 것이고, 그것은 오행상생 개념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동사택(감․리․진․손)․서사택(건․곤․간․태)의 배합은 주택의 삼요소(문․주․조)를 삼길성(생기․연년․천을)과 배합키는 것이 주요 요지였다. 즉 문․주의 팔괘 방위에 따라 음. 양의 조합, 육친(男女老少)의 조합, 오행의 조합, 구성(八星)의 조합관계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져 동․서사택의 분류기준과 길흉해석에 적용되는 것으로서 삼요에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양택론의 실체임을 알 수 있었고, 이것의 이론적 배경은『주역』「계사전」,「설괘전」제3장, 제11장 등이 주요 근거였다.
삼요의 실측 결과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문ㆍ주의 유형별 배속관계는 실측 가능한 가옥 56채에서 사랑방만 있는 가옥을 제외하고 총 54채 중 문(門)과 주(主)의 방위가 동ㆍ서사택 방위와 부합하는 합택(合宅)은 42채로서 78%에 달하였고 불배합택(不配合宅)은 12채로서 22%였다.
주(主)를 사랑방으로 보았을 때 사랑방이 있는 가구 38채 중, 문과 주의 방위가 동ㆍ서사택방위와 부합하는 가구는 29채로서 76%에 달하였으며 불배합택은 9채로서 24%였다.
문ㆍ주에 조(灶)를 포함한 삼요의 유형별 배속관계는 『양택삼요』에 근거하여 측정한 결과 문ㆍ주ㆍ조가 동ㆍ서사택 방위와 부합하는 가구는 사랑방만 있는 가옥을 제외하고 총 54채 중 31채로서 57%였으며, 문ㆍ주만 일치하는 가구는 11채로서 21%, 불배합택은 12채로서 22%였다.
『민택삼요』에 근거하여 측정한 결과 문ㆍ주ㆍ조가 동ㆍ서사택 방위와 부합하는 가구는 사랑방만 있는 가옥을 제외한 54채 중 21채로서 39%였고, 문ㆍ주만 일치하는 가구는 19채로서 35%였고, 불배합택은14채로서 26%였다.
마당이 2개 이상인 34채의 동택(動宅)가옥 중 중문이 있는 23개 가옥을 대상으로 중문을 문으로 간주하고 주는 안방으로 간주하며, 조(부엌)는 『양택삼요』의 측정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문․주․조의 배합에 부합되는 가옥은 12채로서 52%이며, 문과 주만 합택인 가옥은 5채로서 22%이며, 불합택은 6채로서 26%이다. 따라서 중문을 문으로 볼 경우에는 다소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결국 표본가옥의 경우 『민택삼요』보다 『양택삼요』가 더 많이 적용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한다. 그리고 부엌을 포함할 때 동ㆍ서사택비율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은 중국의 부엌과는 달리 우리나라 전통가옥에서 부엌의 목적은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방 옆에 부엌을 배치하는 것이 열효율, 취사 등에 있어 효율적이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권영휴․심우경(2002)이 중요민속자료 전통주택42개소를 대상으로 동․서사택론에 의해 실측한 결과 42개소중 배합사택은 16개소로 38%, 부분배합사택은 16개소로 38%, 배합과 부분배합을 합하면 76%에 달한다고 하였고, 정성현ㆍ김성우(1988)가 1985년 문화재관리국이 출간한 『문화재대관』에 수록되어 있는 주택 62채를 『양택삼요』에 의해 실측한 결과 52채인 80.6%가 동ㆍ서사택의 방위와 부합한다는 결과와도 유사하다. 그리고 정성현ㆍ김성우의 연구는 주를 사랑방으로 보고 측정한 것인데, 본 연구에서 사랑방을 주로 보고 측정한 결과인 76%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권영휴․심우경, 정성현ㆍ김성우의 실측조사 표본이 전국적인 표본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지방에 한정하여 조사한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는 것은 삼요에 의한 주택의 내부방위배치가 전국적으로 이루어진 현상임을 추측할 수 있다.
좌(坐)별 배치에 따라 나타난 삼요배합의 특징은 ‟▬”자형의 배치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전남지방의 전통주택의 공간 구성은 대부분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 또는 우측에 안방과 부엌이 배치되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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