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부터 1910년대까지의 20여년을 하나의 계몽주의시대로 볼 때 1905~1910년의 5년간은 애국계몽기로 따로 불린 만큼 앞뒤의 시기와 여러 면에서 구별된다. 반식민지로 전락한 상황에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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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0
학위논문(박사) -- 인하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국문학 , 2010. 2
2010
한국어
인천
; 26cm
지도교수:홍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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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1894년부터 1910년대까지의 20여년을 하나의 계몽주의시대로 볼 때 1905~1910년의 5년간은 애국계몽기로 따로 불린 만큼 앞뒤의 시기와 여러 면에서 구별된다. 반식민지로 전락한 상황에서 애국...
1894년부터 1910년대까지의 20여년을 하나의 계몽주의시대로 볼 때 1905~1910년의 5년간은 애국계몽기로 따로 불린 만큼 앞뒤의 시기와 여러 면에서 구별된다. 반식민지로 전락한 상황에서 애국이 계몽의 핵심적 내용으로 부각되는 것이 이 시기의 특징이다. 1905년 이후 언론출판이 애국을 계몽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 동반자로서의 중국이미지가 가능해지면서 중국을 매개로한 계몽작품들은 지식인들의 한문소양 등 현실적 조건에 힘을 입어 인쇄매체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발휘했던 애국계몽서사 중에 애급근세사 ․ 월남망국사 ․ 서사건국지 ․ 애국부인전 등 중국을 매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애국의 제양상과 번역의 문제 그리고 동아시아시의 지적 교류 등 여러 측면에서 애국계몽기 서사문학의 성격을 검토하는 데 주력했다.
이들 작품들은 애국계몽기의 가장 중요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서지사항부터 결핍되거나 착오가 많은 사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중국측 자료의 발굴을 통해 한국역본의 중국원본을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하여 역자의 전기적 사실과 사상적 배경, 출판매체의 성격과 번역유통의 과정 등을 밝히는 것을 급선무로 삼았다. 이러한 실증적 작업을 바탕으로 번역검토를 시도하여 원텍스트와 번역텍스트에 대한 자세한 비교를 통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냈다. 이어서 당시의 신문잡지 등 역사자료를 이용하여 한중양국의 역사적 문맥을 재현하면서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성하는 컨텍스트를 조명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번역검토를 단순히 발신과 수용의 영향관계로 파악하는 비교문학의 편협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동아시아적 시각을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작품을 고찰하는 데 중요한 배경과 시각으로 도입했다. 특히 중국을 매개한 애국계몽서사의 번역과 수용을 계몽주의시대 동아시아의 지적교류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망국과 건국, 침략과 저항을 키워드로 국치전야 대한제국지식인들의 풍부한 대안의 가능성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即使把從1894到1919的20余年整體看做是韓國曆史中的啓蒙主義時代,1905-1910年這5年依然被稱作愛國啓蒙期以區別于其前後的兩個階段。這是因為愛國迅速上升為啓蒙的核心內容,成...
即使把從1894到1919的20余年整體看做是韓國曆史中的啓蒙主義時代,1905-1910年這5年依然被稱作愛國啓蒙期以區別于其前後的兩個階段。這是因為愛國迅速上升為啓蒙的核心內容,成為韓國淪為半殖民地社會的這段時間與其他時段的根本區別。隨著中國的地位從施壓者到同伴者的變化,以中國為媒介的作品在1905年以後的出版輿論界開始占據了相當的比重。本論文選擇其中最具代表性的4部作品——《埃及近世史》、《越南亡國史》、《瑞士建國志》、《愛國婦人傳》——對其翻譯與接受的過程進行考證,力圖從愛國的方法、翻譯的過程以及東亞知識與思想的交流方面探討這一時期韓國愛國啓蒙敘事的特征和意義。
這些作品雖然是愛國啓蒙期最重要的敘事文學作品,但從基本出版事項到著譯者傳記等,文學研究的基本條件長期空缺。所以本文首先依據中國方面的資料通過詳細考證最終確定了作品的中韓文原始版本,並對基本出版事項、作家傳記、出版媒體的性質、翻譯及流通的路徑等一一做了考訂。以此為基礎,本文通過對原文與譯文文本的細致比較,查找文本間的相同、相似和相異之處,並依據當時出版發行的報刊雜志等原始資料,力圖在當時的曆史脈絡中對這些異同點進行深入的把握。
為了不讓翻譯研究淪為簡單的影響接受關系研究,本文積極導入了韓國學界倡導的東亞視角,將其作為分析具體文本時的重要立足點,將以中為媒的愛國啓蒙敘事的翻譯與傳播還原為啓蒙主義時代東亞知識思想交流的重要一環。進而以亡國與建國、侵略與反抗為關鍵詞,韓國啓蒙知識分子們豐富多彩的對策的諸多現實可能做出了進一步的闡發。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