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아동의 학업스트레스,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업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변인인 자...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아동의 학업스트레스, 자아탄력성, 사회적 지지와 학교적응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업스트레스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변인인 자아탄력성과 환경적 변인인 사회적 지지가 각각 조절 효과를 보이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3개교에서 표집한 6학년 학생 740명(남 380명, 여 3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네 가지 질문지 - 학업스트레스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 사회적 지지 척도, 학교적응 척도 - 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학교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업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자아탄력성 전체, 자아지각력, 대인관계)간에는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자아탄력성 전체, 자아지각력, 대인관계)이 낮으면 학업스트레스가 어떠하건 학교적응도가 낮고, 자아탄력성(자아탄력성 전체, 자아지각력, 대인관계)이 높으면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보다 학교적응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정서조절을 잘하는 아동들이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조절효과의 가능성은 확인되었다.
셋째, 학업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사회적 지지 전체, 친구지지, 교사지지)간에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가 어떠하건 사회적 지지가 낮으면 학교적응도가 낮고, 사회적 지지가 높으면 학교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요인인 친구지지와 교사지지를 낮게 지각하면 학업스트레스가 어떠하건 학교적응도가 낮고, 친구지지와 교사지지를 높게 지각하면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보다 학교적응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가족지지를 많이 받는 아동들이 적게 받는 아동들에 비해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조절효과의 가능성은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학업스트레스에 대처하고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 계발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