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현재 21세기를 앞두고 의학과 산업의 발달로 우리는 평균수명 80세를 바라보는 시대에 살고 있다(2020년 평균수명 81.7세로 추정). 현재와 같은 ...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현재 21세기를 앞두고 의학과 산업의 발달로 우리는 평균수명 80세를 바라보는 시대에 살고 있다(2020년 평균수명 81.7세로 추정). 현재와 같은 지속적인 노인인구의 증가로 우리사회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후 30여 년의 여생이 남아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는 이 기간동안 어떤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년후기 여성에게 에스트로젠 대체요법을 알게 하고, 많은 중년후기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고 젊음을 유지하여, 좀더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며, 건강한 노화를 영위하도록 하는데 본 연구의 필요성이 있으며, 이 요법의 실천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내고, 이미 발표된 Pender의 건강증진의 모형을 인용하여 중년후기 여성의 건강관리의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자는 중년후기 여성의 폐경관련 특성을 고려하여 이 모형의 변수를 ① 인지·지각 요인에서는 자기효능감, 건강통제위, 폐경증상(지각된 장애성), HRT에 대한 효능기대(지각된 유익성), 자기건강상태(지각된 건강상태)로 ② 조정요인은 인구사회학적 특성(교육정도, 경제상태, 월수입, 연령, 출신 성장지, 결혼상태, 가족수, 본인직업의 유무, 배우자의 직업유무, 종교의 유무), 가족기능(대인관계영향), 폐경현상(상황적 요인), HRT 정보의 경험 유무(행동적 요인)의 변수를 채택하였다. ③ 건강증진행위 수행은 폐경관리로 변수를 선택했으며, 폐경관리 수행의 행동의 계기로 HRT의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의 개념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폐경관리를 잘할수록 삶의 질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여 삶의 질의 변수를 함께 분석하였다.〈그림 2〉
가설적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1999년 9월 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P시에서 본 연구자가 비 확율적 표집방법을 이용하여 임의 선정한 45세 이상의 중년후기 여성 35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PC를 이용했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로 분석하고 각 변수들간의 유의성 검증은 T-test x^(2)-test, ANOVA, Correalation 등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폐경관리를 설명하는 모형에서는 가족기능(β=.3438), 폐경증상(β=.2663), 타인 비교 건강상태(β=-.2231), HRT 정보경험여부(β=-.1631), 건강통제위 점수(β=.1766), 초경 연령(β=.1440), 폐경여부(β=-.1096) 등의 변수에서 유의했으며 이들 변수들이 폐경관리를 설명하는 정도는 모든 변수의 32.31%이었다. 특히 가족기능의 변수와 건강통제위 변수를 세분화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남편과의 우호관계(β=.2994), 우연성향(β=.1842)에서 폐경관리를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을 설명하는 모형에서는 가족기능(β=.5125), 자기건강상태(β=.-4087), 폐경증상(β=-.2569), 자기효능감(β=.1416) 등의 변수가 삶의 질을 설명하는 정도는 모든 변수의 50.72% 이었다. 폐경관리를 변수로 포함한 분석에서는 설명정도가 51.42%로 포함하지 않은 분석에 비해 약간 상승함을 보였다.
각 변수들의 폐경관리를 설명하는 경로분석에서는 가족기능은 직접(β=.29), 간접(β=.04)적으로 폐경관리에 β=.33의 인과적인 총 효과를 보였으며, 직접적 효과로는 경제상태(β=-.12), 폐경증상(β=.24), 건강통제위(β=.15), 타인비교 건강상태(β=-.18) 등의 변수가 유의한 인과적인 효과를 보였다. 간접적인 효과는 연령(β=.05), HRT 정보의 경험 여부(β=.02), 본인 직업의 유무(β=-.03), 폐경여부(β=-.02)둥의 변수가 간접적인 효과를 보였다.
각 변수들의 삶의 질을 설명하는 경로분석에서는 가족기능이 직접(β=.39), 간접(β=.37)적으로 β=.76의 인과적인 총 효과를 보였으며, 직접적인 효과에서는 폐경증상(β=-.27), 자기 효능감(β=.15), 자기건강상태(β=-.31) 등의 변수가 유의한 인과적인 효과를 보였다. 간접적인 효과에서는 연령(β=-.97), 본인직업의 유무(β=.01), 교육정도(β=.21), 월수입(β=.26) 등의 변수가 유의한 인과적인 효과를 보였다.
중년후기 여성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일은 폐경 후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에스트로젠 대체요법은 이를 위한 하나의 좋은 수단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전문인들은 중년후기 여성에서 나타나는 건강 문제점에 대한 관심과 이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에스트로젠 대체요법을 권장하고 시행하며 이를 교육하여야 함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체적인 면에서 뿐만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인 면을 포함한 시각으로 폐경기 여성을 파악하고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폐경기 여성의 건강증진행위의 모형을 개발하고 이 모형을 이용한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건강전문가 모두는 연구 노력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