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충남지역의 중학생 1,457명(남자 765명, 여자 692명)을 대상으로 부적응적 사고와 자기통제력이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
본 연구는 충남지역의 중학생 1,457명(남자 765명, 여자 692명)을 대상으로 부적응적 사고와 자기통제력이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제행동 유형별 부적응적 사고의 차이를 알아 본 결과, 내면화 문제행동은 임의결론내리기, 자기비하, 자기비난, 완벽과 인정추구와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제행동 과소평가, 자기중심화, 낮은 인내력은 외현화 문제행동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면화와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는 집단 간 부적응적 사고 차이를 알아 본 결과, 내면화와 외현화 문제행동이 모두 높은 유형이 부적응적 사고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면화 유형은 외현화 유형보다 임의결론내리기, 자기비하, 자기비난, 부정경험 과대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행동 과소평가와 자기중심화는 외현화 유형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부적응적 사고와 자기통제력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본 결과, 부적응적 사고와 자기통제력의 상호작용효과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으나, 주효과는 모두 나타났다. 내면화 문제행동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진 부적응적 사고가 내면화 행동에 영향을 줄 때 문제행동은 부적응적 사고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자기통제력이 이러한 문제행동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적응적 사고 중 외현화 문제행동과 관련된 요인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줄 때와 부적응적 사고가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줄 때는 자기통제력의 영향이 부적응적 사고보다는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내면화 문제는 부적응적 사고를 감소시켜야 하고, 외현화 문제는 부적응적 사고를 하더라도 자기통제력을 강화시키면 해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