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모래상자놀이치료가 장애아동을 둔 비장애형제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U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형이 있는 만 8세에서 9세...
본 연구는 모래상자놀이치료가 장애아동을 둔 비장애형제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U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형이 있는 만 8세에서 9세의 비장애형제 아동이다. 선정방법은 장애인 부모회에 공문을 보낸 후 지원자 중 부모 보고에 의해 조작적 정의에서 자존감이 낮은 유형의 하위영역에 포함된 아동 4명을 선정하고,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에 각각 2명씩 배정하였다. 연구문제는 모래상자놀이치료가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 자존감(자존감 척도, 회기 별 주제와 모래상자놀이 관찰을 통한 언어, 비언어적 표현)에 미치는 영향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2009년 3월부터 5월까지 주 1회, 50분씩, 총 12회기동안 개별로 실시하였으며, 진행방식은 Boik과 Goodwin의 ‘세계 만들기’, ‘경험하고 재배열하기’, ‘치료’, ‘사진 찍기’, ‘전이’, ‘분해하기’의 6단계에 따라 진행되었다. 모래상자놀이치료가 아동의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사전․사후 자존감 척도 점수를 비교하였고, 모래상자놀이의 작품에 나타난 주제 변화와 대상아동의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을 매 회기별로 질적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래상자놀이치료는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존감 척도에서 두 아동 모두 개인적, 사회적, 가정, 학교에서의 자존감이 향상되었으며, 모래상자놀이의 주제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무의식을 표현하였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게 되어 자존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이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점이 있지만, 모래상자놀이치료가 장애아동을 둔 비장애형제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