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은 특징적으로 "Nobody knows principle(아무도 모른다)"의 법칙이 강조되는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다. 초기 할리우드의 독립제작사들은 자신들의 영역확장을 위해 스타와 스타시스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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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9
학위논문(석사) -- 강원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영상문화학과 , 2009. 8
2009
한국어
강원특별자치도
The korean stardom actors & directors human network analysis for box-office record 1998-2007
50 p.p. 26cm
강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유승호
참고문헌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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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문화산업은 특징적으로 "Nobody knows principle(아무도 모른다)"의 법칙이 강조되는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다. 초기 할리우드의 독립제작사들은 자신들의 영역확장을 위해 스타와 스타시스템을 ...
문화산업은 특징적으로 "Nobody knows principle(아무도 모른다)"의 법칙이 강조되는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다. 초기 할리우드의 독립제작사들은 자신들의 영역확장을 위해 스타와 스타시스템을 형성시켰다. 이 후 스타 시스템은 제도화되면서 출판, 광고, 스포츠 등과 같은 전반적인 문화영역 뿐 만 아니라 정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타와 스타시스템의 등장과 발전은 문화산업의 높은 제작비에 비례 그 위험도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타와 스타시스템이 문화산업의 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양적 및 질적 수준의 논의가 중요도에 비해 적은 것이 사실 이다. 주로 8-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이에 스타파워와 흥행에 관련성에 대한 가장 최근의 동향 파악 및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또한 국내의 영화산업의 경우 특징적으로 감독과 제작 프로듀서 간 구분이 모호하며, 여전히 감독과 배우 간 인맥과 인지도가 영화흥행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이에 관련되어 영화 스타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분석한 예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현대의 문화산업의 높은 불확실성의 의해 뿌리내린 스타시스템을 근거로, 1998년에서 2007년까지 영화 흥행에 한국의 영화감독들과 배우들이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스타 감독 및 배우들 사이의 공동 작업 연결망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동일한 영화에 어떤 스타급 감독과 배우가 함께 작업해서 영화를 제작했는가를 측정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연결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SNA)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먼저 1998년에서 2007년까지 10년간 상영되어진 한국영화 약 700여개 작품 중 각각의 년도마다 상위 20위 안에 2번 이상 이름을 올리면서, 흥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 지는 ‘스타급 감독과 주연 배우’를 선정하였다. 결과적으로 감독 50인(남자 49인, 여자 1인), 배우 103인(남자 56인, 여자 47인) 총 153인을 선정되었다. 이들 중 가장 높은 스타파워를 가진 감독으로는 ‘김상진’ 감독이, 배우로는 ‘이영애’, ‘장동건’이 각각 선정 되었다. 이들은 6-12개의 작품들을 연출하고 주연 급으로 출연하며, 5-80 만 명의 안정된 관객 동원 능력을 가졌다.
한편 인적 네트워크 분석 결과 ‘김상진’ 감독이 외적? 내적 인접성(in-out closeness) 부분에서 가장 작은 수를 나타내면서 가장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이 중앙성’ 또한 ‘김상진’ 감독이 가장 높은 값을 가지면서 152인의 스타 연결망 안에서 ‘마당발’ 역할 또한 맡고 있었다. 또한 스타 파워 상위 20위안에 이름을 올린 차승원(3작품), 이성재(2작품), 설경구, 유지태, 강성진(2작품), 김혜수, 유오성, 송윤아, 김보성, 그리고 나문희 등 총 10명의 안정적 스타파워를 가진 배우와 연결되면서 높은 위세 중앙성 또한 가졌다.
김상진 감독은 ‘많은 대중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만한 코미디 영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서 연출 하면서, 그가 ‘코미디’ 장르에서만은 어느 정도의 영화흥행을 보증한다는 시그널 효과(signaling effect)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장기간의 안정적인 관객동원 또한 가능케 하였다. 이러한 흥행의 안정성은 ‘좋은 배우’들 또한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하였다. 물론 현재 일반론적으로 여겨지는 감독으로서의 인지도효과는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이 훨씬 강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영화 산업의 외형적 스타파워는 무조건 적인 흥행의 보증수표가 될 수 없다. 또한 본 연구는 1998년에서 2008년까지 10년이라는 장기적 기간 동안의 ‘관객동원’과 ‘인적 사회적 연결망‘의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선정한 결과 이다. 이에 안정적인 흥행성 및 사회적 연결망을 유지하며, ‘상업 영화감독’ 중 가장 불확실성(Uncertainty)을 억제 시킨 ‘김상진’ 감독의 의미는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영화산업은 소수의 감독들과 몇몇의 ‘자신의 배우’라 여겨지는 스타배우들이 빈번히 함께 하며 영화흥행에 관련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산업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 오면서, 영화 산업 발전의 장기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높은 ‘안정성’을 가진 영화인과 그 외의 영화인들 간의 간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간극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한국영화산업의 ‘좁고 깊은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보다 ‘넓고 얕은 네트워크’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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