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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현장 유용도에 관한 국어교사의 인식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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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교육법 제118조에 의하면, 사범대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원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그러므로 사범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국어교육과의 설치 목적은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를 양성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육과정은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의 양성 체제에 적합하고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편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와 같은 전제하에 본 논문에서는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현장 유용도에 관한 국어교사의 인식을 조사하여 이를 토대로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런 연구의 목적을 위해서 장별로 살펴본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내용이 학교 현장에 나와 교직 활동을 수행할 때 각 과목별·영역별로 얼마나 유용한가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제안한다는 연구목적을 설정하였으며 연구내용 및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에 관한 정의를 살펴보았다. 한편 구체적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범대학의 국어과 교육과정과 중등학교의 국어과 교육과정의 현황을 조사한다.
    둘째, 사범대학에서 배운 국어과 교육과정이 현직 중등학교 국어교사들에게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조사한다.
    Ⅱ장의 이론적 배경에서는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학문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국어교육의 본질, 목표, 내용, 방법 등의 체계를 밝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국어교육학의 정립을 위한 논의는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어 활동 현상의 교육적 연구’로서의 노명완의 관점과, ‘언어기능, 언어지식, 문학영역의 통합적 수용’으로서의 박영목의 관점, ‘국어사용학, 국어학, 문학학의 메타(META)학’의 최현섭의 관점, 끝으로, ‘국어활동의 도구성과 문화성’ 측면에서의 김대행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관점을 논의해 국어교육학의 이론 정립 및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이론적 배경 특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중등 국어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의 특성을 살펴보며 중등 국어교사의 전문성을 논하였다. 무엇보다도 중등교사에게는 일반적 자질 못지않게 전문적 자질이 요청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법규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교원자격검정령에 의해 명시된 사범대학 졸업자의 자격증표시과목, 전공과목 및 교직과목의 이수기준과 학점 등을 알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전공과목의 경우 기본이수과목 14학점(5과목) 이상을 포함하여 4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교직과목의 경우 교직이론 14학점(5과목) 이상, 교과교육 4학점(2과목) 이상, 교육실습 2학점 이상을 포함하여 2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기본 이수과목(또는 분야)으로서 ‘국어교육론, 국어학 개론, 국문학 개론, 국어사, 국문학사, 국어문법론, 소설론(또는 시론, 또는 희곡론, 또는 수필론, 또는 의사소통론)’ 중 5과목(14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함을 살펴볼 수 있었다.
    Ⅲ장의 연구결과에 있어서는 Ⅱ장에서 밝힌 이론적 근거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 위치에 있는 3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선정하여 교육과정의 체계 및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현황을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범대학의 졸업 요구 총 이수학점의 경우 130점~140점임을 알 수 있었고, 그 중 교양학점이 차지하는 비는 15%~ 27.69%이며, 전공학점이 차지하는 비는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의 경우 각각 44%, 41.53%, 47.9%로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가 졸업 요구 총 이수학점 대비 교양학점과 전공학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공 개설 과목 중 교과 교육학과 교과 내용학의 과목 수를 분석해보니 세 학교 모두 순수 이론(교과 내용학)과목이 많고 중등학교 교사로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방법과 기술을 터득시켜 주는 교과 교육학 과목이 적어 이를 통해 사범 대학 출신 교사로서의 변별력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한편, 국어교육의 핵심 영역들에 대한 교과목인 ‘화법교육론, 독서교육론, 작문교육론’과 같은 과목이 전공 필수 영역이 아닌 선택의 한 강좌로 개설되어 있는 점도 세 대학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중등학교 국어과 제7차 교육과정 분석의 경우, ‘국어’와 ‘생활국어’로 구성되는 중학교 국어과 교과서 중 ‘국어’ 교과서는 ‘읽기’와 ‘문학’영역을 다루고 있는데 비해 ‘생활국어’교과서는 ‘듣기’, ‘말하기’, ‘쓰기’, ‘국어지식’영역을 중심으로 교과서 단원이 구성되었다. 특히 ‘생활국어’ 교과서에서는 언어 사용 기능의 각 영역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기보다는 통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듣기’와 ‘말하기’는 다른 영역과의 통합이 보다 많이 이루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경우 영역 통합적인 단원 구성이 이루어졌는데 ‘쓰기’와 ‘문학’영역이 통합된 단원이라든지 ‘듣기’와 ‘읽기’가 통합된 단원 등이 그것이다. 이는 국어사용의 실제가 ‘듣기’ 또는 ‘읽기’처럼 하나의 영역이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개 이상의 영역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 실제 국어생활의 모습을 학교에서 교육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다.
    즉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은 ‘창의적 국어사용 능력 신장에 목표를 두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 문학 영역이 교수-학습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실제 언어생활과 사고를 연결 짓는 활동을 수업의 내용선정에서 강조하고,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어 토론하고 비판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즉 지식의 전수보다는 언어 사용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국어교육과 교육과정에서 비중이 낮은 국어교육 분야가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Ⅲ장에서는 이와 같은 문헌 연구와 함께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이 국어교사로서 활동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을 주고 있는지의 현장 유용도를 분석하기 위해 질문지를 작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위치에 있는 3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공통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8개 과목(교과 교육학 2개 과목, 교과 내용학 6개 과목)을 택하여 각 사범대학 출신의 선생님들과 사범대학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의논하고 이 중 공통적으로 배운 내용을 추출하여 이를 기초로 설문지를 만든 후, 서울·경기 지역의 중등 국어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연구변인이 누락된 자료를 제외하고 총 250명의 자료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SPSS 12.0 for Windows를 사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전공 개설 과목에 따른 국어교사의 현장 유용도 인식 차이는 ‘국어교육론’의 경우 대부분의 하위 영역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과의 영역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국어교육학의 연구 영역’과 ‘국어교육사’, ‘국어교재·교과서 체제’는 차이가 없었다. 이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육과정의 해당 내용이 중·고등학교 국어과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국어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에서 ‘국어과 지도안 작성’의 유용도는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유용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국어과 지도안 작성의 개선 방향’의 질문의 응답에서 ‘확대(강화)’의 의견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보아, ‘국어과 지도안 작성’ 영역은 그 중요성과 함께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고전문학사’의 경우는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차이로 인해 교사들의 유용도 인식에 그 차이가 있었으며, 반대로 ‘현대문학사’의 경우는 시대별 문학의 차이로 인해 교사의 유용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제한적이지만 특정 연대별 시점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중·고등학교의 시대별 문학 작품의 차이와 난이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국어학 개론’의 유용도 인식 차이에서는 ‘국어사’와 ‘의미론’, ‘문법론’ 부분에서 ‘차이가 없다’는 응답의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중·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국어사’와 ‘의미론’, ‘문법론’의 내용을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국어문법론’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단어의 형성·품사’와 ‘문장의 성분과 짜임’, ‘문법요소’는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유용함으로 나타나, 중·고등학교에 상관없이 위 요소들은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모두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사범대학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학할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살펴 본 해당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육과정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중점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국어사’와 ‘국문학 개론’의 경우 모든 측정 영역에서 모두 유용도의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국어사’와 ‘국문학개론’의 경우 사범대학 교육과정에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숙지하여 서로 다른 형태의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현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유지와 개선에 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어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과 ‘국문학개론’, ‘국어문법론’에서 학교급별에 따른 개선 필요성 인식에 차이가 없었지만,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확대(강화)’의 응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더욱 효과적인 사범대학 국어과 교육과정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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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법 제118조에 의하면, 사범대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원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그러므로 사범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국어교육과의 설치 목적은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를 ...

    교육법 제118조에 의하면, 사범대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원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그러므로 사범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국어교육과의 설치 목적은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를 양성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육과정은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의 양성 체제에 적합하고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편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와 같은 전제하에 본 논문에서는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현장 유용도에 관한 국어교사의 인식을 조사하여 이를 토대로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런 연구의 목적을 위해서 장별로 살펴본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내용이 학교 현장에 나와 교직 활동을 수행할 때 각 과목별·영역별로 얼마나 유용한가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제안한다는 연구목적을 설정하였으며 연구내용 및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에 관한 정의를 살펴보았다. 한편 구체적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범대학의 국어과 교육과정과 중등학교의 국어과 교육과정의 현황을 조사한다.
    둘째, 사범대학에서 배운 국어과 교육과정이 현직 중등학교 국어교사들에게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조사한다.
    Ⅱ장의 이론적 배경에서는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학문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국어교육의 본질, 목표, 내용, 방법 등의 체계를 밝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국어교육학의 정립을 위한 논의는 그동안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어 활동 현상의 교육적 연구’로서의 노명완의 관점과, ‘언어기능, 언어지식, 문학영역의 통합적 수용’으로서의 박영목의 관점, ‘국어사용학, 국어학, 문학학의 메타(META)학’의 최현섭의 관점, 끝으로, ‘국어활동의 도구성과 문화성’ 측면에서의 김대행의 관점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관점을 논의해 국어교육학의 이론 정립 및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이론적 배경 특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중등 국어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의 특성을 살펴보며 중등 국어교사의 전문성을 논하였다. 무엇보다도 중등교사에게는 일반적 자질 못지않게 전문적 자질이 요청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법규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교원자격검정령에 의해 명시된 사범대학 졸업자의 자격증표시과목, 전공과목 및 교직과목의 이수기준과 학점 등을 알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전공과목의 경우 기본이수과목 14학점(5과목) 이상을 포함하여 4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교직과목의 경우 교직이론 14학점(5과목) 이상, 교과교육 4학점(2과목) 이상, 교육실습 2학점 이상을 포함하여 2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기본 이수과목(또는 분야)으로서 ‘국어교육론, 국어학 개론, 국문학 개론, 국어사, 국문학사, 국어문법론, 소설론(또는 시론, 또는 희곡론, 또는 수필론, 또는 의사소통론)’ 중 5과목(14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함을 살펴볼 수 있었다.
    Ⅲ장의 연구결과에 있어서는 Ⅱ장에서 밝힌 이론적 근거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 위치에 있는 3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선정하여 교육과정의 체계 및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현황을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범대학의 졸업 요구 총 이수학점의 경우 130점~140점임을 알 수 있었고, 그 중 교양학점이 차지하는 비는 15%~ 27.69%이며, 전공학점이 차지하는 비는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의 경우 각각 44%, 41.53%, 47.9%로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가 졸업 요구 총 이수학점 대비 교양학점과 전공학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공 개설 과목 중 교과 교육학과 교과 내용학의 과목 수를 분석해보니 세 학교 모두 순수 이론(교과 내용학)과목이 많고 중등학교 교사로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방법과 기술을 터득시켜 주는 교과 교육학 과목이 적어 이를 통해 사범 대학 출신 교사로서의 변별력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한편, 국어교육의 핵심 영역들에 대한 교과목인 ‘화법교육론, 독서교육론, 작문교육론’과 같은 과목이 전공 필수 영역이 아닌 선택의 한 강좌로 개설되어 있는 점도 세 대학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중등학교 국어과 제7차 교육과정 분석의 경우, ‘국어’와 ‘생활국어’로 구성되는 중학교 국어과 교과서 중 ‘국어’ 교과서는 ‘읽기’와 ‘문학’영역을 다루고 있는데 비해 ‘생활국어’교과서는 ‘듣기’, ‘말하기’, ‘쓰기’, ‘국어지식’영역을 중심으로 교과서 단원이 구성되었다. 특히 ‘생활국어’ 교과서에서는 언어 사용 기능의 각 영역을 독립적으로 구성하기보다는 통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듣기’와 ‘말하기’는 다른 영역과의 통합이 보다 많이 이루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경우 영역 통합적인 단원 구성이 이루어졌는데 ‘쓰기’와 ‘문학’영역이 통합된 단원이라든지 ‘듣기’와 ‘읽기’가 통합된 단원 등이 그것이다. 이는 국어사용의 실제가 ‘듣기’ 또는 ‘읽기’처럼 하나의 영역이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개 이상의 영역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 실제 국어생활의 모습을 학교에서 교육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다.
    즉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은 ‘창의적 국어사용 능력 신장에 목표를 두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 문학 영역이 교수-학습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실제 언어생활과 사고를 연결 짓는 활동을 수업의 내용선정에서 강조하고,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어 토론하고 비판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즉 지식의 전수보다는 언어 사용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국어교육과 교육과정에서 비중이 낮은 국어교육 분야가 중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Ⅲ장에서는 이와 같은 문헌 연구와 함께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이 국어교사로서 활동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을 주고 있는지의 현장 유용도를 분석하기 위해 질문지를 작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위치에 있는 3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공통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8개 과목(교과 교육학 2개 과목, 교과 내용학 6개 과목)을 택하여 각 사범대학 출신의 선생님들과 사범대학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의논하고 이 중 공통적으로 배운 내용을 추출하여 이를 기초로 설문지를 만든 후, 서울·경기 지역의 중등 국어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연구변인이 누락된 자료를 제외하고 총 250명의 자료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SPSS 12.0 for Windows를 사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전공 개설 과목에 따른 국어교사의 현장 유용도 인식 차이는 ‘국어교육론’의 경우 대부분의 하위 영역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과의 영역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국어교육학의 연구 영역’과 ‘국어교육사’, ‘국어교재·교과서 체제’는 차이가 없었다. 이는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육과정의 해당 내용이 중·고등학교 국어과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국어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에서 ‘국어과 지도안 작성’의 유용도는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유용함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국어과 지도안 작성의 개선 방향’의 질문의 응답에서 ‘확대(강화)’의 의견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보아, ‘국어과 지도안 작성’ 영역은 그 중요성과 함께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고전문학사’의 경우는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차이로 인해 교사들의 유용도 인식에 그 차이가 있었으며, 반대로 ‘현대문학사’의 경우는 시대별 문학의 차이로 인해 교사의 유용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제한적이지만 특정 연대별 시점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중·고등학교의 시대별 문학 작품의 차이와 난이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국어학 개론’의 유용도 인식 차이에서는 ‘국어사’와 ‘의미론’, ‘문법론’ 부분에서 ‘차이가 없다’는 응답의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중·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국어사’와 ‘의미론’, ‘문법론’의 내용을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국어문법론’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단어의 형성·품사’와 ‘문장의 성분과 짜임’, ‘문법요소’는 중·고등학교에서 모두 유용함으로 나타나, 중·고등학교에 상관없이 위 요소들은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모두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사범대학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학할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살펴 본 해당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육과정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중점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국어사’와 ‘국문학 개론’의 경우 모든 측정 영역에서 모두 유용도의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국어사’와 ‘국문학개론’의 경우 사범대학 교육과정에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숙지하여 서로 다른 형태의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현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유지와 개선에 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어과 교재연구 및 지도법’과 ‘국문학개론’, ‘국어문법론’에서 학교급별에 따른 개선 필요성 인식에 차이가 없었지만,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확대(강화)’의 응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더욱 효과적인 사범대학 국어과 교육과정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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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 2. 연구 내용 = 2
    • 3. 연구 방법 = 3
    • 4. 용어 정리 = 4
    • Ⅰ. 서론 =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 2. 연구 내용 = 2
    • 3. 연구 방법 = 3
    • 4. 용어 정리 = 4
    • 5. 연구의 제한점 = 5
    • Ⅱ. 이론적 배경 = 6
    • 1.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학문적 배경 = 6
    • 2. 중등 국어교사에게 요구되는 능력의 특성 = 15
    • 3. 중등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법규적 배경 = 17
    • 4. 선행 연구 고찰 = 21
    • Ⅲ. 연구 결과 = 23
    • 1.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교육과정 분석 = 23
    • 2. 중등학교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 분석 = 39
    • 3. 국어교육과 교육과정의 현장 유용도에 관한 인식 차이 = 61
    • 4. 국어교사 양성 교육과정의 유지와 개선에 관한 인식 = 97
    • Ⅳ. 요약 및 결론 = 101
    • 1. 요약 = 101
    • 2. 결론 = 106
    • 참고문헌 = 109
    • 부록 설문지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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