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전면문제중심학습방법으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 PBL)방법이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적절한 학습방법인지 확인하기 위...
J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전면문제중심학습방법으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 PBL)방법이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적절한 학습방법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문제중심학습이 학습자의 문제해결과정, 메타인지, 내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기술하면 아래와 같다.
1) PBL이 학습자의 문제해결과정을 변화시키는가?
1-1 PBL 경험 유무에 따라 문제해결과정에 차이가 있는가?
1-2 PBL 경험 기간(1학기, 3학기, 5학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2) PBL이 학습자의 메타인지, 혹은 내적동기를 변화시키는가?
1-1 PBL 경험 유무에 따라 메타인지, 내적동기에 차이가 있는가?
1-2 PBL 경험 기간(1학기, 3학기, 5학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3) 학생들이 PBL 방법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는가?
본 연구에서는 비교집단은 PBL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P치의학전문대학원의 231명이었으며, 실험집단은 전면 PBL을 실시하고 있는 J치의학전문대학원 120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검사도구는 문제해결과정, 메타인지, 내적 동기, 흥미도 검사이었다. 그 후, PBL 경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에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PBL 경험 전후와 경험 학기 수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만을 대상으로, 반복측정에 의한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PBL을 경험한 실험집단이 경험하지 않은 비교집단보다 문제해결과정의 전략이 우수하였다. 더불어 실험집단의 경우, PBL 전후 간에는 유의한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PBL 실시 학기수에 따른 문제해결과정의 전략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둘째,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메타인지가 우수하였다. 더불어 실험집단의 경우, PBL 경험 전후 간에는 메타인지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경험 학기 수에 따라 메타인지의 긍정적 변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1학기 경험군에 비하여 3학기 경험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3학기 경험군과 5학기 경험군 간에는 유의한 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셋째,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내적 동기가 우수하였다. 더불어 실험집단의 경우, PBL 경험 학기수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1학년의 경우, PBL 경험 후에 오히려 내적 동기가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3, 5학기 PBL경험군에서는 내적동기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3학기군과 5학기 군간에는 유의한 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넷째, 학습자들이 PBL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학기 수는 응답자의 50.8%가 4학기라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PBL은 문제해결과정과 메타인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 내적 동기의 경우 1학기만으로는 오히려 내적동기가 감소하였으며, PBL 경험학기수가 3학기 이상이 되어야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PBL 시행 학기 수는 3학기가 적당하였다.
요약하면, 우리나라의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 과정에서 PBL을 시행하려는 타 대학에게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치의학교육과정에서는 전학년 동안보다는 일정기간 동안에만 전면문제중심학습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