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원,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 유형과 자아탄력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원,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 유형과 자아탄력성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일반적인 경향과 아동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아동의 성별과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자아탄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서울에 위치한 5개의 초등학교를 임의 선정하여, 5, 6학년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사회적 지지원’ 척도, ‘사회적 지지 유형’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로 구성되었다. 사회적 지지원 척도는 김명숙(1995)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척도를 김동희(2008)가 재구성한 것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사회적 지지 유형 척도는 김명숙(1995)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자아탄력성 척도는 박은희(1996)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척도를 고근종(2006)이 수정한 것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문제 분석을 위해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Cronbach's α계수, t-test, 정준상관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원의 평균은 중간 점수보다 높은 편이였으며,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 유형의 평균은 중간점수보다 낮은 편이였고, 자아탄력성의 평균은 중간 점수보다 높은 편이였다.
둘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을 살펴본 결과, 여아가 남아보다 또래지지, 교사지지, 대인관계, 낙관성을 더 높게 지각했으며, 남아는 여아보다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지지를 더 높게 지각했다.
셋째,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원과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 유형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제 1 정준변량함수에서는 또래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아동일수록 자존감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 2 정준변량함수에서는 가족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아동일수록 정보적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동의 성별과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자아탄력성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교사지지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 측면에서 자아탄력성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동의 성별과 아동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정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학교나 사회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동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 잘 적응하고 융통성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아탄력성 증진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