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진로자기 효능감의 관계를 알아보고,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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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학위논문(석사) --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 , 2009. 2
2009
한국어
370
경상북도
ⅱ, 44 p. ; 26cm
지도교수:현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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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진로자기 효능감의 관계를 알아보고,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학생들의 진로장애와 진로자기 효능감의 요인별 평균을 파악해 본 결과, 진로장애에서는 직업정보부족 요인이 2.77로 가장 높았고, 필요성 인식 부족이 1.17로 가장 낮았으며, 진로자기 효능감에서는 목표설정이 3.42로 가장 높았고, 진로계획 요인이 3.21로 가장 낮았다. 진로준비행동은 단일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은 2.39로 나타났다.
진로장애, 결정 자기효능감 및 진로준비행동정도를 남학생, 여학생으로 구분하여 성별에 따른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진로장애 전체와 진로준비행동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진로자기 효능감 전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남자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하위요인별 비교에서는 진로장애의 경우 우유부단한 성격과 직업정보부족 요인에서 여자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자기 효능감의 경우 문제해결 요인에서 남자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현재 대학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진로장애가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진로장애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 정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진로장애가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들(김선중, 2005; 서유진, 2007)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장애가 진로준비행동을 2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김선중(2005)의 11.4%, 그리고 서유진(2007)의 10,9%보다 높다. 진로장애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직업정보부족, 필요성 인식 부족, 자기명확성 부족 순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직업정보부족 요인이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서 가장 큰 설명력을 보였다.
둘째는 개인내적 변인인 진로자기 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진로자기 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이는 진로자기 효능감이 높으면 진로준비행동정도 높다는 선행연구들(박고운, 2006; 김미란, 2007; 양진희, 2007)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자기 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을 3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김미란(2007)의 6.8%, 그리고 양진희(2007)의 19.5%보다 높게 나타났다. 진로자기 효능감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정보수집, 진로계획 요인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서 정보수집 요인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다.
셋째는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애가 진로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진로장애와 진로자기 효능감은 서로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이는 진로장애가 높을수록 진로자기 효능감은 낮아진다는 선행연구(이연미, 2001; 김선중, 2005; 이상희, 2005)와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장애가 진로자기 효능감을 5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김선중(2005)의 34.6%보다 높다. 진로장애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직업정보부족, 우유부단, 자기명확성 부족, 필요성 인식 부족 요인이 진로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 중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서 직업정보부족 요인의 설명력이 가장 높았다.
넷째는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애가 진로준비행동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아니면 진로자기 효능감을 매개하여 진로준비행동 정도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에서, 진로장애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17.34%였으나, 진로자기 효능감의 효과를 제거하고 난 후의 영향력은 0.60%로 떨어졌으며, 이러한 결과는 진로자기 효능감이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진로장애의 하위요인들과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에서 진로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업정보 부족 요인과 필요성 인식 부족 요인과의 관계에서만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정도, 그리고 진로자기 효능감은 서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장애를 어느 정도 지각하느냐에 따라 진로자기 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정도가 달라질 것이며, 진로자기 효능감 수준에 따라 진로준비행동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생이 진로와 관련된 행동 정도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진로장애를 낮게 지각할 수 있게 해 주고, 진로자기 효능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진로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떤 진로 장애요인들이 진로관련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로자기 효능감을 거쳐 진로관련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로장애의 하위요인들과 진로자기 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는 직업정보 부족 요인의 영향력이 다른 요인에 비해 유달리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진로장애와 관련된 선행연구들(김선중, 2005; 이상희, 2005)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결과이며,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이므로 정보는 그 양이 많아지고, 복잡해지며, 수없이 변한다. 또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직업세계 역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런 중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직업정보부족을 가장 큰 진로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진로상담 시 많은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거나 유용한 진로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나 방법을 제공해 주면 진로과제를 다룰 자신감 정도인 진로자기 효능감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져서 진로관련 행동을 보다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대구소재의 한 대학교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기 때문에 일반화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여러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는 본 연구에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지만 연구대상을 전공별, 학년별로 고루 분포하지 못하였으며, 그로 인해 진로장애와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진로자기 효능감 수준의 전공별, 학년별 비교 분석을 하지 못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전공과 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셋째는 진로장애와 진로자기 효능감 중 무엇을 독립변수로 둘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장애를 독립변수로, 진로자기 효능감을 종속변수로 두어 진로장애를 지각함으로써 진로자기 효능감이 낮아진다고 하였지만, 애초에 진로자기 효능감이 높은 대학생이라면 같은 진로장애라도 낮게 지각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자기 효능감을 독립변수로, 진로장애를 종속변수로 두어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구 도구에 대한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이 도구들은 개발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문항들 중 한 특성을 정확히 대표하기 어려웠던 문항들이 다소 있었다. 이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진로세계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맞게 수정하면 보다 수준 높은 연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areer barriers perceived by college students and to verify the effects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s a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areer barriers perceived by college students and to verify the effects of career decision making self efficacy as a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603 college students (361 males and 242 females) in Daegu, Korea. Thre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for all participants. The participants completed a Career Barriers questionnaire (Jin?]kook Tak, Kee?]hak Lee, 2001), a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cale (Bong Hwan Kim, 1997) including two items added by Yu?]jin Seo (2001) as well as a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Short Form (Betz, Voyten, 1997) modified by Eun?]jin Lee(2001).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career barriers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perception for necessity, and self-definitude among the sub-factors of career barriers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especially had a great impact on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econdly,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irdly, a career barriers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vagueness, self-definitude, perception for necessity among the sub-factors of career barriers had significant effects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especially had a considerable impact on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Finally, the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had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s and career preception behavior, but only the relationship of lack of career information and perception for necessity among the sub-factors of career barriers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ere mediated while the other factor were not.
As the result, college students perceived a lack of career information as a critical barrier. And this factor affecte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rough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It suggests that offering a sufficient amount of career information to students and raising the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levels would be effective to raise the levels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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