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은 하늘과 땅으로부터 기운을 稟賦받은 존재이다. 단지 氣의 厚薄과 淸濁에 의해서 事物에 差等이 생기고 인간에게는 吉凶이 나타난다는 보는 것이 漢字文化圈으로 대표되는 동양...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1477267
익산 : 원광대학교, 2008
학위논문(석사) -- 원광대학교 , 동양학과 동양학과동양철학전공 , 2008. 8
2008
한국어
전북특별자치도
ⅶ, 70p. ; 26cm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모든 만물은 하늘과 땅으로부터 기운을 稟賦받은 존재이다. 단지 氣의 厚薄과 淸濁에 의해서 事物에 差等이 생기고 인간에게는 吉凶이 나타난다는 보는 것이 漢字文化圈으로 대표되는 동양...
모든 만물은 하늘과 땅으로부터 기운을 稟賦받은 존재이다. 단지 氣의 厚薄과 淸濁에 의해서 事物에 差等이 생기고 인간에게는 吉凶이 나타난다는 보는 것이 漢字文化圈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시각이다.
사람은 선천적인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하여 사회적인 성패가 결정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사고이다. 그렇지만 때로는 선천적인 재능이나 후천적인 노력 등과는 아무 관계없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스스로의 삶이 좌절되는 경우가 있고 횡재나 부모의 후광으로 인하여 영화로운 삶을 누리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인간의 운명에 대한 문제는 개인을 뛰어넘어 '나'라는 존재를 포함한 가족체계에서부터 '나'라는 사람이 소속되는 사회구성에까지의 영향과 상호작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동양의 운명 예측술은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命理學은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六十甲子로 변환하여 陰陽五行의 이론과 干支法則에 의거, 길흉화복을 推斷하는 運命豫測術의 한 분야이다. 그러한 命理學의 諸 理論 중에서도 五行이라는 자연의 理法原理를 人間事의 길흉해석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고안되어진 것이 바로 '六親論'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부장적인 전통 가족관에서 볼 때 '나'라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존재는 바로 '父母', '兄弟', '妻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전적인 의미의 '六親'은 나로 인하여 파생되는 부모, 형제, 처자이다. 즉 '부모', '형제', '처자'는 가부장적인 전통가족의 구성 요소이면서 '나'라는 존재의 삶에서 파생되는 가장 기본적인 인척관계이다. 다만 명리학에서의 '육친'은 그 의미와 원리가 다르다. 부모, 형제, 처자를 포함하지 않거나 전혀 다른 존재를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행의 相生?相剋의 법칙에 의거하여 발생되는 다섯 가지의 조합에 '나'라는 주체를 포함하여 더욱 다양한 존재에 의미를 부여한다. 즉 '나'라는 존재가 生하는 것을 '子孫', '나'라는 존재를 生하는 것을 '父母', '나'라는 존재가 剋하는 것을 '妻財', '나'라는 존재를 剋하는 것을 '官鬼', '나'와 같은 것을 '兄弟'라 설정하고 대조의 대상이 되는 '나' 즉 '世應'을 포함하여 여섯 가지가 되므로 '六親'이라 한다. 부모, 형제, 처자라는 기본적인 가족단위에 '官鬼'나 '財'라는 개념이 추가되어 육친의 구성과 재물, 명예 등의 길흉해석으로 성패를 예측할 수 있게 그 의미를 확장한 것이다. 여기에 陰陽의 이치가 가미되어 '正官', '偏官', '正印', '偏印', '比肩', '劫財', '食神', '傷官', '正財', '偏財'라는 十神 개념으로 발전하고 더욱 세분화되어 명리 안에서 오행의 이치를 설명하는 代名詞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육친론'이라 정의 내리는, 명리학에서의 육친 개념은 五行이라는 자연의 理法原理를 人間事의 길흉해석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고안되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육친에 대한 이론을 南?宋代에서 明代에 이르기까지 子平命理學에 포함되는 중요 이론서인 『淵海子平』, 『適天髓』, 『三命通會』를 중심으로 哲學的인 개념과 術數的인 원리를 규명하고 그 한계와 보완점 등을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明代이후에는 唐?宋代 명리학을 연구하는 이가 거의 없어 古法命理學을 소재로 연구되어진 命理書가 부족하다는 것이 연구의 한계점이다. 이러한 元始 資料의 부족과 古法命理學에 대한 先行 硏究資料의 부족이 본 논문의 연구의 폭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되었다. 명리학은 결코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체계의 학문이 아니기에 世代에 걸친 이론의 探討와 實例의 규명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과거의 시간 속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교한 이론체계를 재조명한다면 근?현대 命理學史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