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시화 되어가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생 3학년과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섭취 실태와 간식 기호도 등을 조사하여 간식섭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간식 영양관리의 방안을 설...
본 연구는 도시화 되어가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생 3학년과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섭취 실태와 간식 기호도 등을 조사하여 간식섭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간식 영양관리의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 양주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 141명(남 63명, 여 78명), 6학년 135명(남 63명, 여 72명)을 대상으로 2007년 11월 말에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생활습관으로 3학년은 85.1%, 6학년은 73.3%가 학원을 다니고 있었으며, 64.9%의 아동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간식섭취 횟수는 하루 1번이 55.8%로 가장 많았고, 간식섭취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배가 고파서가 37.6% 순으로 나타났다. 간식섭취의 주요형태는 3학년은 엄마가 집에서 챙겨주는 것이 39.9% 순으로 가장 많았고, 6학년은 본인이 직접 슈퍼마켓에서 간식을 구입한 것이 36.6% 순으로 나타났다. 간식 구입시 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3학년(63.8%)이고, 6학년(25.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학년은 아동의 생각대로(73.3%) 간식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간식 선택시맛이 좋은 간식(53.7%), 건강에 좋은 간식 (23.0%) 순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간식습관의 개선점으로 불량간식 안 먹기(36.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동들은 풍선껌류, 사탕류ㆍ사탕ㆍ젤리, 초콜렛류, 오징어다리ㆍ쥐포 등 다양한 종류의 불량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6학년이 3학년에 비해 쫀드기, 쫄쫄이, 별뽀빠이 등 과자류, 오징어다리, 쥐포 등의 불량식품의 섭취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 05).
식사준비자는 대부분 85.1%가 어머니였으며, 아동의 하루 세끼 규칙성에 대해 6학년이 3학년에 비해 조금 더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이 6학년에 비해 아침식사 횟수는 6~7회/주(65.9%)와 아침식사 유형으로밥식(86.6%) 순으로 더 높았다.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횟수는 1~2회/한달가 41.3% 순으로 가장 높았고, 외식시 주요 선택 음식으로는 한식이 70.5% 순으로 가장 높았으며, 외식 장소로는 일반음식점이 87.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먹는 횟수는 6학년은 거의 안 먹음이 57.0%, 3학년은 거의 안 먹음이 79.4% 순으로 학년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 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도시화되어가고 있는 양주시 일부 초등학생의 식사관리는 양호하였다. 또한 간식 섭취의 횟수와 선택방법, 이유 및 고려하는 의견 등은 아직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3학년에 비해 6학년이 불량식품의 섭취와 간식 종류별 기호도는 고열량ㆍ동물성식품을 선호하는 특징이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화에 따라 초등학생의 간식섭취에서 영양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므로 이 시점에 적절한 영양교육이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화에 따른 영양문제의 발생을 지연시키기 위하여 학교급식 영양사를 통한 아동과 학부모 대상의 바람직한 식사 및 간식 관리에 대한 영양교육이 매우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