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 및 아동의 정서지능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
본 연구는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 및 아동의 정서지능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정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부모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김포시와 의정부시 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 7곳에 다니는 만5~6세 아동 108명(남아 56명, 여아 52명)과 그들의 아버지 108명과 어머니 108명이었다.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염현경(1998)의 ‘한국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척도(Korean Preschool Daily Stress Scale: KPDSS)’를 사용하였다.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황혜정(1997)이 번안한 Rohner(1986)의 ‘부모의 수용-거부 질문지(Parental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 PARQ)’ 일부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아동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김경회(1998)의 ‘교사용 유아 정서지능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자료 분석하기 위하여 각 변인에 대한 기술적 통계치와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성에 따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에 대한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 및 아동의 정서지능과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아동은 어머니가 거부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일상적 스트레스가 높았고, 아버지가 거부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아동은 부분적으로 일상적 스트레스가 높았다. 즉 아동은 어머니가 불만과 화를 자주 내고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를 보일수록 일상적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특히 어머니가 무시하고 무관심한 태도와 모호한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한 아버지가 무시하고 무관심한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일상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둘째, 아동은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일상적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충동을 억제하며, 타인의 정서를 예측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정서를 잘 이용할수록 일상적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다.셋째, 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감정의 조절 및 충동억제와 어머니의 무시와 무관심한 양육태도였다. 즉 아동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부정적 정서에 대한 충동을 억제할수록, 또한 어머니가 아동의 요구를 무시하지 않고, 신체적?심리적으로 잘 보살피는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일상적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