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귀인경향과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가 수립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이...
본 연구는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귀인경향과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가 수립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하여 그에 따른 연구가설을 세웠다.
1. ‘성취목표지향성의 유형에 따라 귀인경향의 차이가 있는가?’의 연구문제에 대해 숙달지향, 수행-접근지향, 수행-회피지향은 서로 다른 요인, 노력, 능력, 외적통제에 각각 귀인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2.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학교생활적응에는 차이가 있는가?’의 연구문제에는 숙달지향이 학교생활적응에 높은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수행-접근, 수행-회피지향유형 간에는 학교생활적응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3. ‘성취목표지향성과 귀인경향에 따라 학교생활적응에 차이가 있는가?’의 연구문제는 숙달지향과 수행-접근지향은 내적통제소재에 귀인할 때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영향력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통해 확인한다.
가설검증을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3개 고등학교의 2,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고등학생의 성취목표지향성, 귀인경향, 학교생활적응 척도에 대한 266개의 경험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12.0을 통해 통계처리하고 기술통계, 적률상관, 회귀분석, One-Way ANOVA를 통해 결과를 산출했다. 산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른 귀인경향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숙달목표지향성과 수행-접근목표지향성은 내적통제소재에 귀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숙달목표지향성은 노력요인에 귀인하는 경향이 있었고, 수행-접근목표지향성은 능력요인과 가장 높은 정적 관계에 있었다. 수행-회피목표지향성은, 내적통제소재보다는 타인요인, 운요인을 포함하는 외적통제소재와 더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각 성취목표지향 유형은 귀인경향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학교생활적응에 대해 각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산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학교에 대한 흥미, 학업에 대한 태도요인 모두에서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검증 후, 그 차이의 설명량을 확인하기 위한 회귀분석 결과, 숙달목표지향성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수행-접근목표지향성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의미 있게 높았다. 반면 수행-회피목표지향성은 학교생활적응을 부적으로 예언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3. 학교생활적응을 설명하는 성취목표지향성과 귀인요인들의 설명량을 확인한 결과, 외적통제소재와 수행-회피지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숙달목표지향성과 수행-접근지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각각이 능력요인, 노력요인에 귀인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는 상관과 회귀분석의 결과를 근거로 회귀모형을 설정한 결과, 숙달-노력, 수행접근-능력의 함수로 영향을 줄 때보다 성취목표지향성과 능력과 노력요인이 함께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줄 때,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설명량과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성취목표지향성에 따라 귀인경향과 학교생활적응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숙달목표지향성은 학교생활적응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취목표지향유형으로 나타났다. 숙달목표지향성이 노력에 귀인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노력, 능력요인이 함께 작용할 때 학교생활적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행-접근 목표지향성은 능력요인에 귀인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노력요인과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숙달목표지향성 만큼이나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수행-접근지향목표는 숙달목표만큼이나 적응적인 목표의 유형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