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의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고찰과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생활협동조합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의 하나로서 한국사회에 뿌...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1307547
서울 :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2007
학위논문(석사) --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 시민사회단체학과 , 2007. 8
2007
한국어
330
300
서울
ⅲ, ⅷ, 117 p. ; 26cm
지도교수 :김창진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논문은 한국의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고찰과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생활협동조합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의 하나로서 한국사회에 뿌...
본 논문은 한국의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고찰과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생활협동조합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의 하나로서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지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구판장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의 생필품을 공급하던 소비조합에서 신용협동조합운동, 그리고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중심으로 한 생활협동운동으로 변모하면서 생협운동은 시대적 변화와 함께 그 성격 또한 변화해왔다. 한국에서의 생협운동은 한국의 근대화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대량생산ㆍ대량소비의 산업구조에 따른 생명파괴와 공동체의 붕괴과정에 주목하면서 자연친화적 농업방식의 구현과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활동을 조직하면서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적 삶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다.
그 속에서 한살림, 생협전국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국생협연합회, 한국민우회생협 등 다양한 생협조직이 만들어졌다. 조합원의 확대, 생협조직의 확대 및 분화, 그리고 생협운동의 다각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와 생협운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기 시작해 시민운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생협운동의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생협운동이 다양화ㆍ다각화되는 것과 더불어 수입유기농산물ㆍ가공식품의 급증과 유통자본의 침투 등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이제 생협운동은 유기농산물 시장에서 자본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세력으로 사회적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기농산물직거래사업과 더불어 공정무역, 경제적 민주주의실현, 사회적 공공성의 확대 등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
본 논문은 생협운동의 내적ㆍ외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지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생협운동이 가졌던 사회운동적 특징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았다.
첫째, 생협운동은 생명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급격하게 발전해온 한국의 산업화과정 속에서 농업방식의 변화는 식품안전성의 위기, 인간과 자연의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을 낳았다. 생협운동은 생명에 대한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고 안전한 밥상을 만드는 것이 농촌과 도시, 그리고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길임에 주목해왔다. ‘농민은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농민의 생계를’ 이루기 위해 직거래사업에 집중해왔다. 이것이 한국의 생협운동이 지금까지 유기농산물직거래 단체로 인식하게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생협운동은 도시소비자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공동체운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조합원들 간의 연대가 지역적으로 확대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가치를 높여갔다. 이는 조합원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생활세계 전반에 걸친 문제들이 사회화되어 교육, 환경, 마을공동체 등에 발휘되기도 했다. 즉 생협운동은 지역 내 공동체를 되살리는 운동이고, 직거래를 통해 도ㆍ농공동체를 실현하는 운동으로 발전해왔다.
셋째, 21세기에 들어와 생협운동은 유기농산물직거래사업은 물론 우리쌀지키기운동, 한미FTA반대운동, 공정무역 실천, 사업을 통한 경제민주주의 실천 등 사회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생협운동의 대응방식이자 요구라고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icoop생협의 (주)자연드림은 사업체를 통해 자본증식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사회적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대안적 경제운동으로서 발전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들이 생협운동 내에서는 유기적인 연관관계 및 연대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방식과 전망으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다양성으로 이해될 수도 있고, 차이로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생협운동은 민주주의, 참여, 연대라는 협동조합의 원칙들이 실현되는 장이어야 함은 분명하다. 마을모임, 등대모임, 동아리모임 등의 조합원들의 자치모임으로부터 지역 간의 네트워크 모임, 그리고 생협운동 조직들 간의 연대 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 때 한국사회에서의 생협운동은 사회적 가치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 논문은 생협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 한국 생협운동의 연대의 가능성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생명운동ㆍ 공동체운동ㆍ 대안적 사업운영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생협운동은 21세기 대안적 사회운동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한국의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고찰과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생활협동조합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의 하나로서 한국사회에 뿌...
본 논문은 한국의 생활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고찰과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데 있다. 생활협동조합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의 하나로서 한국사회에 뿌리내린 지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구판장을 중심으로 노동자들의 생필품을 공급하던 소비조합에서 신용협동조합운동, 그리고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중심으로 한 생활협동운동으로 변모하면서 생협운동은 시대적 변화와 함께 그 성격 또한 변화해왔다. 한국에서의 생협운동은 한국의 근대화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대량생산ㆍ대량소비의 산업구조에 따른 생명파괴와 공동체의 붕괴과정에 주목하면서 자연친화적 농업방식의 구현과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활동을 조직하면서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적 삶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다.
그 속에서 한살림, 생협전국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국생협연합회, 한국민우회생협 등 다양한 생협조직이 만들어졌다. 조합원의 확대, 생협조직의 확대 및 분화, 그리고 생협운동의 다각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와 생협운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기 시작해 시민운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생협운동의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생협운동이 다양화ㆍ다각화되는 것과 더불어 수입유기농산물ㆍ가공식품의 급증과 유통자본의 침투 등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이제 생협운동은 유기농산물 시장에서 자본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세력으로 사회적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유기농산물직거래사업과 더불어 공정무역, 경제적 민주주의실현, 사회적 공공성의 확대 등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
본 논문은 생협운동의 내적ㆍ외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지난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생협운동이 가졌던 사회운동적 특징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았다.
첫째, 생협운동은 생명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급격하게 발전해온 한국의 산업화과정 속에서 농업방식의 변화는 식품안전성의 위기, 인간과 자연의 생명을 경시하는 경향을 낳았다. 생협운동은 생명에 대한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고 안전한 밥상을 만드는 것이 농촌과 도시, 그리고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길임에 주목해왔다. ‘농민은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농민의 생계를’ 이루기 위해 직거래사업에 집중해왔다. 이것이 한국의 생협운동이 지금까지 유기농산물직거래 단체로 인식하게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생협운동은 도시소비자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공동체운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조합원들 간의 연대가 지역적으로 확대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가치를 높여갔다. 이는 조합원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생활세계 전반에 걸친 문제들이 사회화되어 교육, 환경, 마을공동체 등에 발휘되기도 했다. 즉 생협운동은 지역 내 공동체를 되살리는 운동이고, 직거래를 통해 도ㆍ농공동체를 실현하는 운동으로 발전해왔다.
셋째, 21세기에 들어와 생협운동은 유기농산물직거래사업은 물론 우리쌀지키기운동, 한미FTA반대운동, 공정무역 실천, 사업을 통한 경제민주주의 실천 등 사회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 변화에 대한 생협운동의 대응방식이자 요구라고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icoop생협의 (주)자연드림은 사업체를 통해 자본증식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사회적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대안적 경제운동으로서 발전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들이 생협운동 내에서는 유기적인 연관관계 및 연대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각기 다른 방식과 전망으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다양성으로 이해될 수도 있고, 차이로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생협운동은 민주주의, 참여, 연대라는 협동조합의 원칙들이 실현되는 장이어야 함은 분명하다. 마을모임, 등대모임, 동아리모임 등의 조합원들의 자치모임으로부터 지역 간의 네트워크 모임, 그리고 생협운동 조직들 간의 연대 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 때 한국사회에서의 생협운동은 사회적 가치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 논문은 생협운동이 갖는 사회운동적 특징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 한국 생협운동의 연대의 가능성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생명운동ㆍ 공동체운동ㆍ 대안적 사업운영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생협운동은 21세기 대안적 사회운동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