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육부가 2006년 9월에 발표한 교원평가 관련 정책인 ‘교원능력개발평가’(시안)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미칠 효과를 연구해보고 교사 전문성 향상...
본 연구는 교육부가 2006년 9월에 발표한 교원평가 관련 정책인 ‘교원능력개발평가’(시안)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미칠 효과를 연구해보고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한국 교원평가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둘째, 교사의 전문성과 교사평가의 관계는 무엇인가?
셋째, 현행 교사전문성 향상제도는 어떠하며, 문제점은 무엇인가?
넷째, 관련 단체들은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다섯째, 전문성 신장의 관점에서 볼 때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방향은 어떠해야 하는가?
본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헌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교원평가 관련 교육부 자료, 학위논문, 단행본 등의 선행연구자료와 시범학교 운영 보고서,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언론기관 등의 반응 등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가장 기본이 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핵심요소로는 교수·학습지도 능력, 학급경영능력, 생활지도능력, 특별활동지도능력이다.
둘째, 교사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능력을 개발해야한다. 단위학교 수준에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들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유도하기 위해 교사평가는 필요하다. 교사평가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모든 교사들이 자신의 전문성 개발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제도가 필요하다.
셋째, 현행 교사 전문성 향상제도는 근무평정제도와 현직교육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007년 5월 개정된 근무평정제도는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 투명성을 좀 더 보장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정점이 결국은 승진을 위한 점수로 쓰이기 때문에 기존의 승진을 위한 제도라는 인식을 바꾸기에는 부족하였다.
넷째, 교육부와 관련단체들은 교원평가의 도입 초기부터 많은 논의를 하여왔다. 교직단체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학부모단체들은 모두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관련단체들의 교원평가 관련 주요 쟁점들 중 교사 전문성과 관련된 쟁점은 전문성 신장을 위한 근무평정제도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관계 재설정 문제, 교사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평가의 적절성 문제, 평가결과의 활용에 대한 문제이다. 평가결과의 활용에 있어서 교직단체들은 절대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승진평정에 활용되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교사의 능력개발에만 활용될 수 있도록 법제화 단계에서부터 명확히 해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다섯째, 전문성 관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문제점은 평가준거가 포괄적이며 명확하지 않은 것, 1년에 단 한 번의 수업공개로 교사의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가 하는 것, 교사의 수업이외에 다른 많은 전문성 요소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는 것, 마지막으로 평가결과와 연계된 개별교사에 맞는 연수프로그램의 개발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교사 전문성의 핵심요소들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개선방안으로, 각 분야별 중요평정항목을 상세화·구체화하여 제시하고, 연중 진단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나 체크리스트법의 도입, 교원평가 전문가 연수, 경력교사를 중심으로 한 단위학교 진단 결과 개별 연계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단, 학생·학부모에 의한 평가는 교사의 전문성을 판단하기에 전문지식이 부족하므로 교수·학습지도능력평가에서만은 배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