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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심 이해와 치료에 관한 연구 : 기독교 상담적 관점으로 = A Study on Understanding and Cure of Shame on the Basis of Christian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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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지금까지 본 연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 정서인 수치심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상담적 입장에서 수치심의 치료적 방법을 모색하였다.
    수치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연구들은 인간이해의 심리학적 차원과 함께 바른 기독교 신앙 형성의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제까지 정신분석학은 영혼의 성숙이라는 측면은 외면한 채 모든 것을 정신병리적 차원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시행착오를 되풀이하고 있고, 신학은 이러한 시도를 아예 무시한 채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회심과 성화, 죄사함, 영적 성숙 등에만 치우쳐 왔기에 인간의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갈등이나 병리적인 현상에는 효과적인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두 학문의 갈등적 요소를 상호 보완하여 수치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치심을 경험하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기독교 상담학적 접근을 통한 치료적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며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한층 더 성숙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제2장의 수치심의 개념 및 형성에서는 수치심의 개념정의, 수치심의 형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수치심의 개념을 모든 인간이 가지는 부가적 정서이며, 의미 있는 타자와의 대인관계에서 형성된 자아관에 의한 내적인 자아평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자신의 부족이나 결핍, 혹은 부적절함의 문제 때문에 자아의식으로부터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한 형태로 정의하였다. 특별히 성경에서는 수치심이 자기 자신의 죄악된 본성과 개인적인 죄의 결과임을 말하고 있다.
    수치심은 양육자의 안아주기 실패, 내면화와 동일시, 자기의 포기를 통해서 형성된다. 수치심의 발생 시기는 언어이전의 시기부터라고 볼 수 있으며, 양육자가 환경적 침범으로부터 유아를 충분히 보호해줌으로써 유아가 전능환상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안아주기’에 실패했을 때 대인관계 유대에 상처를 입으면서 발생되고, 어머니의 비난이나 비교, 비일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의 양육태도로 아이는 쉽게 상처를 받고 수치심을 느끼기 쉽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수치심이 단지 감정으로서 기능할 때에는 자신을 가꾸어가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수치심이 내면화되어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을 때에는 타자의 어떤 영향 없이도 그 자체로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치심에 취약하게 되어 마음의 중심 감정으로 자리 잡아 모든 행동을 좌우하게 된다. 수치심이 내면화되는 전형적인 경우는 참자기의 포기이며, 참자기를 포기하고 거짓 자기로 살면서 속은 텅 비고 껍데기만 남은 심리적인 자기 실종 상태가 된다.
    제3장은 이러한 파괴적인 영향력을 지닌 수치심에 대한 이론적 고찰로 정신분석학과 대상관계론 그리고 자기심리학에서의 수치심을 살펴보았다.
    수치심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은 정신분석 계통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치심에 대한 Freud와 그의 뒤를 이은 정신분석학자들은 수치심을 경시했고 억압을 조장시키는 일종의 저항정도로 생각했으며 노출 욕구에 대한 반동 형성이라고 하였다.
    대상관계이론은 수치심현상이 자기를 비롯하는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며, 수치심의 내면화 과정에 깊은 영향을 주는 ‘유아와 양육자의 관계’가 중요하고, 수치심의 형상과정에 있어서 ‘건강한 양육자의 중요성’과 치료적 요소로서 환자와 치료자가 함께 경험하는 ‘관계의 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말해준다. 수치심에 대한 Kohut을 비롯한 자기심리학자들은 자기애적 분노나 수치심이 자기의 구조를 파괴시키는 요인으로 보아 이 둘의 연관성은 모두 자기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과대한 자기상을 가진 사람은 수치심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그 감정의 강도도 무척 높아지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수치심은 심리적인 면에서 자기 상실 혹은 나르시시즘적인 자기상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치심으로 자살을 기도하거나, 극심한 우울을 맛보게 되기도 하고 이러한 자기의 상실로까지 갈 수 있는 수치심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극심한 분노”를 보이는 것은 수치심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수치스러운 곳을 누군가가 드러내고 지적하고 들추어내려 할 때 분노를 보이는 것은 자기보호의 본능적 차원에서 일어난다.
    제4장에서는 수치심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아에 미치는 영향, 정서에 미치는 영향, 인격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자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첫째, 자아를 분리 혹은 분열시킨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의 불일치가 드러나게 되고를 분리 혹은 분열시켜 자아가 주저하게 되고 자신감이 결여되며, 활동력이 떨어지므로 서로 불화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둘째, 또 다른 수치경험을 회피하려고 방어적 자아를 형성한다. Kaufman은 수치심에 대한 자아의 방어 전략들로, 경험된 수치심을 대인관계에서 전가시키기, 분노, 경멸, 권력추구, 완벽주의 추구, 비난의 전가, 내면적 철수 등을 말하고 있다. 셋째, 고갈된 자아의 문제이다. Kohut은 치료 중 만나게 되는 편만한 공허감과 점점 더 우울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한다고 하였다. 수치심으로 인해 생기는 이러한 자아의 문제들은 자신의 수치스러운 자아와 수치경험을 거부함으로서 자기-소외를 가져오고, 그 수치심을 투사함으로서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낮은 자아존중감을 갖게하기도 한다.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죄책감, 분노, 우울, 불안, 시기심, 자기분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강렬한 수치심은 오히려 죄책감으로 경험되어지며, 수치심에 의해 발생된 혼란스러움이 분노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때의 분노는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치심을 전가시키는 방어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분노를 비롯한 부정적 정서를 억압할 때 우울해 질 수가 있는데 우울함의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노의 근원에 수치심이 있는 것처럼 우울에 수치심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안이 높을수록 개인은 수치스러움을 느낄 가능성이 높으며, 수치심을 보다 잘 느끼는 개인일수록 불안한 느낌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자기애적 패배를 수치심으로 경험할 경우에는 종종 시기심이 따른다. 수치심과 시기심이 결합되면 자기 파괴적인 충동과 죄책감이 뒤따를 수 있다.
    부정적 정서표현이 허락되지 않았을 경우, 그 정서와 자신은 분리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억압된 감정을 느낄 때 마다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인격장애에 미치는 영향으로 경계선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장애, 편집성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중독성 인격장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경계선이 끊임없이 침범 당했을 때 자신이 희생자이면서도 오히려 자신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장해서 경계선 인격장애가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수치심에 기초해 있는 자기애적 인격장애는 개별화를 시도하는 아동의 움직임이 공생을 유지하려는 부모의 욕구와 충돌하는데 그 기원이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 특징 중 하나가 외부를 비난하는데 있는데 수치심에 기초한 눈은 자신이 부정하고 싶은 자신에 대한 경멸이나 불만족을 외부로 투사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개인이나 그러한 성향을 가진 개인, 비행청소년들의 경우 수치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이들의 반사회적 행동이나 공격, 분노의 표출은 수치심에 대한방어기제로 볼 수 있다.
    제5장은 수치심에 대한 치료적 접근으로 정신분석학, 자기심리학, 기독교 상담적 적 접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정신역동적 접근에서는 Kaufman의 심리치료이론을 중심으로 수치심이 동일시를 통한 대인관계 다리의 회복을 통해 치료될 수 있음을 보았고, Kohut의 자기심학적 접근에서는 전이과정속에서 이루어지는 공감적 이해를 통해 수치심의 치료적 접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수치심의 기독교 상담적 접근에서는 Bradshaw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형성을 통한 신적자아상 회복을 통한 수치심 치료과정을 재구성해보았다.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할 건강한 자기애가 잘못 형성되어 늘 생활에 불균형을 가져오는 수치심에 빠진 사람이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심리학자들은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와 성장 과정 속에서의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치료과정에서 새로운 건강한 인간관계의 회복을 통한 치료가 요구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인간관계 회복을 통한 치료에서 더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기에 창조주인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기를 용납하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기를 존중해주며 기대하는 신적 자아상의 회복이 수치심의 궁극적 치료임을 제안하면서 수치심에 대한 본 연구가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여서, 자신과 대인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성숙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신적 존재로서 독특하고 존엄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도전하는 삶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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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본 연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 정서인 수치심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상담적 입장에서 수치심의 치료적 방법을 모색하였다. 수치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연구들은 인간이해의 심리학...

    지금까지 본 연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 정서인 수치심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상담적 입장에서 수치심의 치료적 방법을 모색하였다.
    수치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연구들은 인간이해의 심리학적 차원과 함께 바른 기독교 신앙 형성의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제까지 정신분석학은 영혼의 성숙이라는 측면은 외면한 채 모든 것을 정신병리적 차원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시행착오를 되풀이하고 있고, 신학은 이러한 시도를 아예 무시한 채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회심과 성화, 죄사함, 영적 성숙 등에만 치우쳐 왔기에 인간의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갈등이나 병리적인 현상에는 효과적인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두 학문의 갈등적 요소를 상호 보완하여 수치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치심을 경험하고 있는 내담자들에게 기독교 상담학적 접근을 통한 치료적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며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한층 더 성숙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제2장의 수치심의 개념 및 형성에서는 수치심의 개념정의, 수치심의 형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수치심의 개념을 모든 인간이 가지는 부가적 정서이며, 의미 있는 타자와의 대인관계에서 형성된 자아관에 의한 내적인 자아평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자신의 부족이나 결핍, 혹은 부적절함의 문제 때문에 자아의식으로부터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한 형태로 정의하였다. 특별히 성경에서는 수치심이 자기 자신의 죄악된 본성과 개인적인 죄의 결과임을 말하고 있다.
    수치심은 양육자의 안아주기 실패, 내면화와 동일시, 자기의 포기를 통해서 형성된다. 수치심의 발생 시기는 언어이전의 시기부터라고 볼 수 있으며, 양육자가 환경적 침범으로부터 유아를 충분히 보호해줌으로써 유아가 전능환상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안아주기’에 실패했을 때 대인관계 유대에 상처를 입으면서 발생되고, 어머니의 비난이나 비교, 비일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의 양육태도로 아이는 쉽게 상처를 받고 수치심을 느끼기 쉽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수치심이 단지 감정으로서 기능할 때에는 자신을 가꾸어가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수치심이 내면화되어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을 때에는 타자의 어떤 영향 없이도 그 자체로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치심에 취약하게 되어 마음의 중심 감정으로 자리 잡아 모든 행동을 좌우하게 된다. 수치심이 내면화되는 전형적인 경우는 참자기의 포기이며, 참자기를 포기하고 거짓 자기로 살면서 속은 텅 비고 껍데기만 남은 심리적인 자기 실종 상태가 된다.
    제3장은 이러한 파괴적인 영향력을 지닌 수치심에 대한 이론적 고찰로 정신분석학과 대상관계론 그리고 자기심리학에서의 수치심을 살펴보았다.
    수치심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은 정신분석 계통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수치심에 대한 Freud와 그의 뒤를 이은 정신분석학자들은 수치심을 경시했고 억압을 조장시키는 일종의 저항정도로 생각했으며 노출 욕구에 대한 반동 형성이라고 하였다.
    대상관계이론은 수치심현상이 자기를 비롯하는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며, 수치심의 내면화 과정에 깊은 영향을 주는 ‘유아와 양육자의 관계’가 중요하고, 수치심의 형상과정에 있어서 ‘건강한 양육자의 중요성’과 치료적 요소로서 환자와 치료자가 함께 경험하는 ‘관계의 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말해준다. 수치심에 대한 Kohut을 비롯한 자기심리학자들은 자기애적 분노나 수치심이 자기의 구조를 파괴시키는 요인으로 보아 이 둘의 연관성은 모두 자기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과대한 자기상을 가진 사람은 수치심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그 감정의 강도도 무척 높아지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수치심은 심리적인 면에서 자기 상실 혹은 나르시시즘적인 자기상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치심으로 자살을 기도하거나, 극심한 우울을 맛보게 되기도 하고 이러한 자기의 상실로까지 갈 수 있는 수치심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극심한 분노”를 보이는 것은 수치심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수치스러운 곳을 누군가가 드러내고 지적하고 들추어내려 할 때 분노를 보이는 것은 자기보호의 본능적 차원에서 일어난다.
    제4장에서는 수치심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아에 미치는 영향, 정서에 미치는 영향, 인격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자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첫째, 자아를 분리 혹은 분열시킨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적 자아의 불일치가 드러나게 되고를 분리 혹은 분열시켜 자아가 주저하게 되고 자신감이 결여되며, 활동력이 떨어지므로 서로 불화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둘째, 또 다른 수치경험을 회피하려고 방어적 자아를 형성한다. Kaufman은 수치심에 대한 자아의 방어 전략들로, 경험된 수치심을 대인관계에서 전가시키기, 분노, 경멸, 권력추구, 완벽주의 추구, 비난의 전가, 내면적 철수 등을 말하고 있다. 셋째, 고갈된 자아의 문제이다. Kohut은 치료 중 만나게 되는 편만한 공허감과 점점 더 우울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한다고 하였다. 수치심으로 인해 생기는 이러한 자아의 문제들은 자신의 수치스러운 자아와 수치경험을 거부함으로서 자기-소외를 가져오고, 그 수치심을 투사함으로서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낮은 자아존중감을 갖게하기도 한다.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죄책감, 분노, 우울, 불안, 시기심, 자기분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강렬한 수치심은 오히려 죄책감으로 경험되어지며, 수치심에 의해 발생된 혼란스러움이 분노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때의 분노는 자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치심을 전가시키는 방어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분노를 비롯한 부정적 정서를 억압할 때 우울해 질 수가 있는데 우울함의 모든 경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노의 근원에 수치심이 있는 것처럼 우울에 수치심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안이 높을수록 개인은 수치스러움을 느낄 가능성이 높으며, 수치심을 보다 잘 느끼는 개인일수록 불안한 느낌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자기애적 패배를 수치심으로 경험할 경우에는 종종 시기심이 따른다. 수치심과 시기심이 결합되면 자기 파괴적인 충동과 죄책감이 뒤따를 수 있다.
    부정적 정서표현이 허락되지 않았을 경우, 그 정서와 자신은 분리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억압된 감정을 느낄 때 마다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인격장애에 미치는 영향으로 경계선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장애, 편집성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중독성 인격장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경계선이 끊임없이 침범 당했을 때 자신이 희생자이면서도 오히려 자신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장해서 경계선 인격장애가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수치심에 기초해 있는 자기애적 인격장애는 개별화를 시도하는 아동의 움직임이 공생을 유지하려는 부모의 욕구와 충돌하는데 그 기원이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 특징 중 하나가 외부를 비난하는데 있는데 수치심에 기초한 눈은 자신이 부정하고 싶은 자신에 대한 경멸이나 불만족을 외부로 투사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개인이나 그러한 성향을 가진 개인, 비행청소년들의 경우 수치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이들의 반사회적 행동이나 공격, 분노의 표출은 수치심에 대한방어기제로 볼 수 있다.
    제5장은 수치심에 대한 치료적 접근으로 정신분석학, 자기심리학, 기독교 상담적 적 접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정신역동적 접근에서는 Kaufman의 심리치료이론을 중심으로 수치심이 동일시를 통한 대인관계 다리의 회복을 통해 치료될 수 있음을 보았고, Kohut의 자기심학적 접근에서는 전이과정속에서 이루어지는 공감적 이해를 통해 수치심의 치료적 접근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수치심의 기독교 상담적 접근에서는 Bradshaw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형성을 통한 신적자아상 회복을 통한 수치심 치료과정을 재구성해보았다.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할 건강한 자기애가 잘못 형성되어 늘 생활에 불균형을 가져오는 수치심에 빠진 사람이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심리학자들은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와 성장 과정 속에서의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치료과정에서 새로운 건강한 인간관계의 회복을 통한 치료가 요구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인간관계 회복을 통한 치료에서 더 나아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기에 창조주인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기를 용납하고 이해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기를 존중해주며 기대하는 신적 자아상의 회복이 수치심의 궁극적 치료임을 제안하면서 수치심에 대한 본 연구가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여서, 자신과 대인관계 그리고 하나님과의 성숙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신적 존재로서 독특하고 존엄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도전하는 삶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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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 5
    • Ⅱ. 수치심의 개념과 형성 = 6
    • 1. 수치심의 개념 = 6
    • Ⅰ. 서론 =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 5
    • Ⅱ. 수치심의 개념과 형성 = 6
    • 1. 수치심의 개념 = 6
    • 1) 부가적 정서로서의 수치심 = 6
    • 2) 성격과 관계형성의 중심기능으로서의 수치심 = 7
    • 3) 건강한 감정으로서의 수치심 = 9
    • 4) 정체성으로서의 수치심 = 10
    • 5) 죄의 결과로서의 수치심 = 11
    • 2. 수치심의 형성 = 13
    • 1) 발달단계에서 본 수치심의 형성 = 13
    • 2) 내면화와 동일시를 통한 수치심 형성 = 15
    • 3) 자기의 포기를 통한 수치심 형성 = 17
    • 4) 욕동 및 욕구와 결합된 수치심의 형성 = 18
    • Ⅲ. 수치심에 대한 이론적 고찰 = 21
    • 1. 정신분석학에서의 수치심 이해 = 21
    • 1) 본능적 욕구 충족에 대한 억제작용으로서의 수치심 = 21
    • 2) 이상적 자기의 실패로 인한 수치심 = 23
    • 2. 대상관계이론에서의 수치심 이해 = 26
    • 1) 대상과 대상관계 = 26
    • 2) 유아와 양육자의 발달과정 = 27
    • 3) 양육자와의 관계의 심리학 = 28
    • 4) 치료적 요소로서 관계의 질 강조 = 29
    • 3. 자기심리학에서의 수치심 이해 = 30
    • 1) 수치심과 자기애 = 30
    • 2) 수치심과 자기애적 상처 = 31
    • 3) 수치심과 자기애적 격노(rage) = 33
    • Ⅳ. 수치심의 영향 = 36
    • 1. 자아에 미치는 영향 = 36
    • 1) 자아 분리 = 36
    • 2) 방어적 자아형성 = 37
    • 3) 고갈된 자아 = 37
    • 4) 낮은 자아존중감 = 38
    • 2. 정서에 미치는 영향 = 38
    • 1) 수치심과 죄책감 = 39
    • 2) 수치심과 분노 = 41
    • 3) 수치심과 우울 = 43
    • 4) 수치심과 불안 = 45
    • 5) 수치심과 시기심 = 46
    • 6) 수치심과 자기분열 = 48
    • 3. 인격장애에 미치는 영향 = 48
    • 1) 경계선 인격장애 = 49
    • 2) 자기애성 인격장애 = 49
    • 3) 편집성 인격장애 = 51
    • 4) 반사회적 인격장애 = 52
    • 5) 중독성 인격장애 = 53
    • Ⅴ. 수치심의 치료적 접근 = 56
    • 1. Gershen Kaufman의 심리역동적 접근 = 56
    • 1) 상담자와의 동일시 과정 = 56
    • 2) 상징에 의한 치료 = 58
    • 3) 부모를 다시 경험케 함 = 58
    • 4) 접촉과 포옹 = 59
    • 2. Heinz Kohut의 자기심리학적 접근 = 60
    • 1) 치료적 요소로의 공감 = 60
    • 2) 치료의 본질 = 60
    • 3) 치료의 과정 = 62
    • 3. 수치심 치료의 기독교 상담적 접근 = 63
    • 1) 치료관계 형성하기 = 64
    • (1) 치료적 관계 = 64
    • (2) 수용적 관계 = 65
    • 2) 자신과 관계 속에서 수치심 치료 = 66
    • (1) 숨김과 고립에서 나오기 = 67
    • (2) 정체성으로서의 수치심을 감정으로 돌려놓기 = 68
    • (3) 자신을 사랑하기 = 69
    • (4) 기억의 치유와 여러 가지 변화들 = 70
    • (5) 새로운 인간관계를 통한 수치심 처리 = 72
    • 3) 신적자아상 회복을 통한 수치심 치료 = 73
    • (1) 가치감 - 신적 존재로서의 자기 발견 = 74
    • (2) 소속감 - 신적 존재로서의 자기 인식 = 75
    • (3) 자신감 - 신적 존재로서 독특하고 존엄한 자신의 가치 실현하기 = 75
    • Ⅵ. 결론 = 77
    • 참고문헌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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