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도입이다. 기존 교육과정이 필수 과목 중심의 운영이었던 것에 반해 제7차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와 요구, 흥미,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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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2008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방법전공 , 2008.2
2008
한국어
서울
iv, 113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 홍후조
단면인쇄임
부록수록
참고문헌 : p.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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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제7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도입이다. 기존 교육과정이 필수 과목 중심의 운영이었던 것에 반해 제7차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와 요구, 흥미, 능력...
제7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도입이다. 기존 교육과정이 필수 과목 중심의 운영이었던 것에 반해 제7차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와 요구, 흥미, 능력을 고려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임과 동시에 교육청, 학교, 교사를 비롯한 교육 관계자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실시될 때 학생 선택권 증대라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사 수급, 학교 교실 수와 같은 교육 환경, 입시 위주의 운영 등과 같이 학생 선택권 이외의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사회과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을 진단하고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된 바람직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현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소재 일반계 고교 4개교의 진학을 희망하는 문과학생 총 46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사회교사 3명과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질적연구를 통해 양적연구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은 진학하려는 대학의 계열과 희망 직업 계열은 일치한다고 여기고 있지만, 고등학교에서 선택하는 사회과목이 진학하려는 대학의 계열과 희망 직업 계열과는 관련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선택하는 사회과목이 진학하려는 대학의 계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선택하는 사회과목이 장차 택할 직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고등학생들이 사회과목을 선택할 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생들은 사회과를 특별히 잘 해야 하거나 하고 싶은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보통 정도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섯째, 사회과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여부(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는 공부, 해야 하는 공부)는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사회과에 대한 인식과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로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여섯째,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곱째,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사회과 선택과목에서 이루어지는 진학에 따른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아홉째, ‘성별에 따라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와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차이가 있는가?’ 라는 연구문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별에 따라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는 공부, 해야 하는 공부)이 차이가 있다.
2) 성별에 따라 사회과 선택과목에서 이루어지는 진학에 따른 진로교육에 대한 만족도 차이가 있다.
3) 성별에 따른 사회과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에는 차이가 없다.
본 연구를 통해서 어떤 제도가 학교 현실에 적용될 때는 교사 수급이나 대입과 같은 제반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회과가 전통적으로 여학생이 좋아하는 과목이라는 상식과는 배치되게 남학생이 사회과를 좀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만들 때는 이런 현실을 고려하여 제대로 시행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도출해 내고, 교육과정이 현실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