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남한강유역의 신석기문화 연구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심 준 용 지도교수 하 문 식 본고는 남한강유역 신석기문화의 양상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남한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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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세종대학교 대학원, 2008
학위논문(석사) -- 세종대학교 대학원 , 역사학과 고고학 전공 , 2008. 2
2008
한국어
951.2
서울
112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하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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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남한강유역의 신석기문화 연구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심 준 용
지도교수 하 문 식
본고는 남한강유역 신석기문화의 양상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남한강유역 신석기문화와 주변지역과의 관계에 대한 흔적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에 연구된 결과물들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물 속에서 타당성이 있는 부분을 추출해 내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남한강유역은 한반도의 깊숙한 내륙에 위치하며 그곳의 신석기문화는 한반도 내에서의 교류의 양상을 밝히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지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에 남한강유역 신석기문화의 양상을 찾기 위해 기존에 확인되었지만 복합적으로 분석되지 않았던 자료들을 재검토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더불어 새롭게 찾아진 자료들을 함께 검토하였고, 타당한 형식분류를 위해 한반도 중서부지역 ․ 중동부지역 ․ 남해안지역의 연구를 더불어 검토하였다. 그러한 작업을 바탕으로 남한강유역의 신석기문화가 그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판단하였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유적들은 주로 바닷가나 큰 강의 하구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내륙지방에서도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확인되고 있는데, 합천 봉계리 유적 ․ 진주 상촌리 유적 ․ 진안 진그늘 유적이 대표적이다. 남한강유역 역시 한반도의 내륙에 해당되는 지역으로서 그 동안의 고고학적 조사를 통하여 34지점에서 빗살무늬토기가 확인되고 있다. 본고는 내륙지방의 신석기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으며, 궁극적으로 남한강유역의 양상을 통해 중서부지역과 중동부지역, 남해안지역의 관계를 밝히는 단초로 삼고자 하였다.
최근 남한강유역에서는 유구 및 유물의 양상파악이 가능한 중요한 유적들이 조사되었는데, 영월 피난굴과 충주 조동리가 대표적이다.
남한강유역에 분포하고 있는 신석기유적들의 시간적인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필자가 중점적으로 선택한 분야는 ‘빗살무늬토기’이다. 이는 남한강유역에 분포하는 신석기유적의 양상 때문이다. 남한강유역은 유적 수에 비해 확인된 유구가 적고, 이와 더불어 토기를 제외한 유물의 수량 역시 적어서 토기 외의 유물로는 시간적 ․ 공간적인 성격규명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남한강유역에서 확인된 신석기토기를 중심으로 상대연대 및 지역성을 검토하였다. 하지만 동굴유적이 많은 남한강유역의 특성을 살려 석기, 뼈연모, 조가비연모 등의 양상도 함께 살펴보고자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필자 나름으로 세분하고 분석한 결과 남한강유역의 신석기문화는 조기 ․ 전기 ․ 중기 ․ 후기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조기의 양상은 현재까지는 상시3바위그늘에서 출토된 융기문토기가 유일하다. 이 토기는 융기문 외에 추가되는 무늬가 없으므로 이른 시기의 융기문토기로 판단된다.
전기의 양상은 방절리와 명서리, 중금리에서 찾아지는데, 같은 시기 중서부지방에서 유행하는 종주어골문토기와 남해안지방에서 유행하는 구순각목문토기가 함께 확인된다.
중기와 후기의 양상은 남한강유역 전역에서 확인된다. 전기와 마찬가지로 중서부지방에서 유행하는 양식과 남해안지방에서 유행하는 양식이 함께 찾아지며 유적과 유물의 수도 전기에 비해 훨씬 증가한다. 또한 곰배괭이와 보습 등이 찾아져서 농경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한강유역의 신석기문화는 중서부지역과 중동부지역, 남해안지역을 이어주는 주요루트였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필자는 이의 근거로 남한강유역에서 찾아지는 중서부식 종주어골문토기와 암사동, 미사리, 지경리 등지에서 찾아지는 횡주어골 능형문 토기를 제시하였다. 또한 수가리, 동삼동 등지에서 주로 확인되는 투박조개 팔찌도 남한강유역의 여러 유적에서 확인되어 남해안 지방과 교류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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