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발전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생활이 편리해지면서 고지방, 고열량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또한 식생활관련 질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
경제가 발전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식생활이 편리해지면서 고지방, 고열량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또한 식생활관련 질병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특성에 따른 주부의 습관적 구매선호도와 지각된 가족식습관 및 가족건강상태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구매선호도에 따라 식습관 및 가족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식습관에 따른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60세 이상의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5동(의정부1, 2, 3동, 호원1, 2동, 장암동, 신곡1, 2동, 송산1, 2동, 자금동, 가능1, 2, 3동, 녹양동)의 주부를 대상으로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협조를 구한결과 11개동(의정부1, 2동, 호원2동, 신곡1, 2동, 송산1, 2동, 자금동, 가능2, 3동, 녹양동)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가 직접 설문 조사하였으며, 나머지 4개동(의정부 3동, 호원 1동, 가능 1동, 장암동)은 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는 무성의한 4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 580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고, 설문지의 구성은 가족의 인구·사회학적특성 5문항, 가족건강관련 5문항, 가족스트레스 3문항, 가족식습관 8문항, 식품구매행동에 대한 4문항, 식품 구매선호도에 대한 8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SPSS Window(10.0)을 사용하였고, 인구·사회학적특성 및 식품군별선호도를 빈도 분석(Frequency analysis) 하였고, 지각된 가족식습관, 지각된 가족건강 및 질환, 구매선호도, 가족스트레스에 관련된 내용은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t검정(t-test)으로 하였으며, 유의성 검증은 -검정(-test)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품군별 구매선호도에서 단백질식품의 콩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칼슘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 무기질식품은 담색채소 및 버섯류, 당질식품은 감자류, 유지식품은 유지류, 음료식품은 한국음료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단백질, 무기질, 당질, 유지식품에서 ‘보통’의 선호도를 보였고, 칼슘과 음료식품은 ‘자주구매않함’의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30-40대가, 혼인상태에서 결혼/동거가족이, 가족수로는 3-4인 가족, 교육수준에서는 고졸이, 직업에서는 전업주부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서는 200-300만원 미만의 가구에서 구매선호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둘째, 지각된 가족식습관에서는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에서 30대가 가장 높았고,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지키며, 가족의 식성에서 ‘보통’-‘맵고/짜게’ 먹는다 라는 응답이 많았다. 식사속도는 빠른 것으로 조사 되었고, 식사양에서는 ‘저녁’에 많이 하며, 튀김, 전, 기름기류와 짠음식, 젓갈류등을 주2-5회로 먹고, 커피, 홍차를 하루 2-3잔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어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한 것으르 나타났다. 구매선호도와 식습관의 상관성을 보면, 단백질 식품을 선호하는 가족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며, 식사시간이 규칙적이고, 짠음식, 젓갈류를 주 2-5회 먹는 것과(p=.01) 튀김, 전, 기름기류를 주 2-5회 먹는것(p=.05)에서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고, 칼슘식품은 규칙적인 식사시간과(p=.01), 맵고 짠 식성(p=.05)에서, 무기질식품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에서(p=.01), 당질식품은 튀김, 전, 기름기류를 주2-5회 먹는것에서(p=.05), 유지식품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튀김, 전, 기름기류를 주2-5회 먹는것과, 커피, 홍차를 하루 2-3잔 마시는것에서(p=.05), 음료식품에서는 튀김, 전, 기름기류를 주2-5회 먹고, 커피, 홍차를 하루 2-3잔 마시는 것(p=.01)에서 각각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다.
셋째, 지각된 가족의 건강상태에서 대부분 건강하다고 인식한 반면, 건강하지 않다라고 응답한 가족은 40-50대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지각된 건강상태에 대한 건강 및 관심도도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지각된 가족질환 중 일반질환에서 3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만성질환은 50대, 일반/만성질환은 30대와 50대에서 많았다. 고소득층일수록 질환이 적게 나타났으며, 과체중과 당뇨병에서는 50대가, 고혈압에서는 30-40대가 높게 나타났다. 구매선호도와 가족건강상태의 상관성을 보면, 건강관심도에서 단백질, 당질, 유지, 음료식품(p=.01)과 칼슘, 무기질(p=.05)식품에서 각각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고, BMI는 당질, 유지, 음료식품(p=.05)에서 각각 부적 상관성을 보였다. 지각된 가족건강상태와 가족질환에 대한 상관성을 보면, 지각된 건강과 건강관심도(p=.01)에서 정적 상관성이 있었고, 지각된 건강과 질환, BMI, 고혈압, 당뇨병(p=.01)에서 부적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건강관심도와 당뇨병에서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p=.05). 질환이 있는 가족은 BMI, 고혈압, 당뇨병에서 높은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고(p=.01), BMI가 높은 가족은 질환, 고혈압, 당뇨병에서 정적 상관성을(p=.01), 고혈압이 있는 가족은 질환, BMI, 당뇨병에서 정적 상관성을(p=.01), 당뇨병이 있는 가족은 질환과 고혈압에서 정적 상관성을 보여(p=.01) 질환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넷째, 지각된 가족식습관에 따른 스트레스로 평상시 화내는 정도는 ‘보통’-‘화를잘냄’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는 ‘많이느낌’으로 조사되어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습관과 스트레스 상관성을 보면, 평상시 화내는 정도는 빠른 식사속도(p=.01)와 커피, 홍차를 하루 2-3잔 마시는것(p=.05)에서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고,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에서는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것과 규칙적인 식사시간에서 부적 상관성(p=.01)과 빠른 식사속도(p=.01), 튀김, 전, 기름기류를 주2-5회 먹는것(p=.05), 짠음식, 젓갈류를 주2-5회 먹는것(p=.05)등에서 정적 상관성을 나타냈다. 평상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결과 주부의 반복적인 구매선호도와 식생활 및 질병간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주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품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주부는 풍부한 영양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고, 가족구성원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올바로 파악하여 주부의 식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