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의 사업추진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조직내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가치관과 사업에 대한 주관적 인식 ...
현재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의 사업추진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조직내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가치관과 사업에 대한 주관적 인식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의사결정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억제하고 사업을 시행하거나 사업선정을 결정하는데 있어 시행착오와 예산낭비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시 과학적이고 계량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추진에 있어서 합리적 사업선정의 의사결정을 위하여 선행연구 및 사례조사와 전문가 설문을 통하여 관광개발 의사결정 모형을 도출하고 적용모형을 개발함으로서 모형별로 객관화되고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유도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으며, 향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광관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게 될 공공부문의 관광개발 투자의사결정의 평가기준 및 모형이 될 수 있도록 하여 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을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핵심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지표를 관광레저도시 관련 전문가의 설문 조사를 통해 지표간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고, 최종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였다. 또한 향후 지표간 중요도 변화에 따른 사업의 우선순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집단별 지표의 중요도 차이 및 우선순위 사업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향후 우선순위 사업 선정과 비교를 하기 위해 사업 선정의 지표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시설도입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였으며, 그 기준은 4개 대항목(시설의 매력성, 시설의 환경성, 시설의 시장성, 시설의 실현 가능성), 13개의 중항목을 통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핵심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지표로 설정하였고,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중인 서부관광 지구, 북부해변 스포츠 지구, 레이크 시티 지구, 중심 지구를 대안으로 설정 하여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였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핵심사업 우선순위 결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관광레저도시 관련 연구를 담당한 교수, 연구원, 문화관광부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공무원,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담당 지방공무원, 전경련, 한국관광공사 관광레저도시 담당자 등 총 100명의 전문가 그룹을 설문대상자로 하여 2007년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되었으며, 이중 관광레저도시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9명), 문화관광부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공무원(24명),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해당 지자체 공무원(11명),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주무사인 한국관광공사 직원(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통해 회신된 설문지 52 부중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e)이 0.1이하인 응답지 44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여 AHP 전용 솔루션(Solution)인 Expert Choice 20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대항목간 상대적 중요도는 시설의 실현 가능성, 시설의 시장성, 시설의 매력성, 시설의 환경성순으로 나타나 시설의 실현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하는데 우선 고려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항목간 상대적 중요도는 시설의 매력성 부문에서는 시설 차별성, 시설 고유성, 시설 계절성순으로 나타나 우선순위 사업에 있어서 타 지역과의 차별성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환경성 부문에서는 시설 적합성, 시설 연계성, 시설 환경성순으로 나타나 지역 환경 이미지에 부합되는 사업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시장성 부문에서는 사업타당성, 미래지향성, 시설 배후성순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있는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실현 가능성 부문에서는 수요적정성, 투자합리성, 정책부합성, 제약성순으로 나타나 시설 수요에 대한 적정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핵심사업의 우선순위 선정결과는 북부해변 스포츠 지구, 서부관광 지구, 레이크 시티 지구, 중심지구순으로 나타나 북부 해변 스포츠 지구 개발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분석되었으며, 서부관광 지구와의 차이가 크지 않아 다시 한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한 우선순위 사업이 결정될 필요가 있다.
넷째, 민감도 분석결과 시설의 실현 가능성, 시설의 매력성의 증가는 우선순위 사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시설의 시장성, 시설의 환경성 변화는 우선순위 사업이 북부 해변 스포츠 지구에서 서부관광 지구로 변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선정된 전문가 집단은 전문가집단(대학교수, 연구원 등), 중앙공무원집단(문화관광부 관광레저도시 추진 기획단 공무원), 지방공무원집단(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담당 지역공무원), 사업자집단(한국관광공사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담당 직원)로 나뉠 수 있는데 이 세 전문가 집단의 차이를 분석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핵심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데 있어 참고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첫째, 대항목간 상대적 중요도 차이는 전문가집단, 지방공무원집단은 시설의 실현 가능성이 가장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중앙공무원집단, 사업자집단은 시설의 시장성 부문이 가장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항목간 가중치 차이에서 시설의 매력성 부문에서는 전문가집단, 중앙공무원집단, 지방공무원집단이 시설 차별성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자는 시설 고유성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설의 환경성 부문에서는 전문가집단, 중앙공무원 집단, 지방공무원집단은 시설 적합성 부문이 가장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자 집단은 시설 연계성 부문의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시장성 부문에서는 전문가집단, 지방공무원집단, 사업자집단은 사업타당성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중앙공무원 집단은 미래지향성 부문의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의 실현 가능성 부문에서는 전문가집단, 중앙공무원집단, 지방공무원집단은 수요적정성 부문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자는 정책부합성 부문의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셋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핵심사업 우선순위 선정 결과의 집단별 차이를 살펴보면, 전문가집단과 지방공무원집단은 북부 해변 스포츠 지구, 서부관광 지구, 레이크 시티 지구, 중심지구 순으로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중앙공무원 집단은 서부관광지구, 북부해변 스포츠 지구, 레이크 시티 지구, 중심지구 순으로, 사업자 집단은 북부 해변 스포츠 지구, 레이크 시티 지구, 서부관광 지구, 중심지구 순으로 나와 차이를 각 집단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나타난 집단별 차이에서 볼 수 있듯 AHP분석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밀한 조사를 통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최종합의 안을 얻기 위한 의사결정이 반복되어야 하며, 이러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통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우선순위 사업이 결정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