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성장과 풍요로움, 과학의 발달은 우리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아울러 국민의 삶의 방식도 변화하여 단순한 생존주의적 차원이 아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
최근 경제 성장과 풍요로움, 과학의 발달은 우리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아울러 국민의 삶의 방식도 변화하여 단순한 생존주의적 차원이 아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며, 건강유지 및 질병회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건강유지·증진하려는 요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간의 인권감수성 정도를 알아보고, 전문가로서의 치료집단과, 이차적 지지체계인 비치료집단의 인권인식 함양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함을 목적으로 하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첫째, 조사대상자인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간의 일반적인 차이가 있는지, 둘째, 각 인권 사례에 관한 상황지각, 책임지각, 결과지각 점수를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을 비교하고 각각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간의 인권감수성에는 차이가 있는지, 셋째,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간의 정신장애인 편견태도에는 차이가 있는지, 넷째,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간의 인권감수성 하위항목과 정신장애인 편견 하위항목과의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 공주, 부여, 대천지역의 정신병원 및 시설에 근무하는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적용하여 207명의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을 편의표집 방법으로 추출하여 직접방문하거나 우편반송을 통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Win 13.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T검정(t-test)과 (X2-test), 단순 상관 관계 분석(Pearson's Corelatio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정신보건영역의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의 각 사례별 인권감수성 정도를 살펴보았을 때 치료집단은 장애인의 교육받을 권리, 정신장애인의 사생활권에 대한 인권감수성이 높게 나타났고, 비치료집단에서는 노인의 행복추구권, 장애인의 교육받을 권리에 대한 인권감수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료집단과 비치료집단은 공통적으로 가장 감수성이 낮은 사례로 평등권(남녀 · 장애인&비장애인), 장애인 신체의 자유권으로 나타났다.
인권감수성 개념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항목을 살펴보았을 때 치료집단은 책임지각능력이 가장 높았고, 상황지각능력이 가장 낮았고, 비치료집단은 결과지각능력이 가장 높았고, 상황지각능력이 가장 낮았다.
둘째, 두 집단의 정신장애인 편견태도는 공통적으로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에 국가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는 ‘재활을 위한 사회책임’영역에서 편견이 낮았고, ‘대통령과 투표권’영역에서 편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권감수성 하위항목과 정신장애인 편견 하위항목간에는 부적상관관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인권감수성 진단도구의 수정 및 재구조화 그리고 재개발 및 정교화가 요구된다.
둘째,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로 정신보건영역에 종사하는 직원 및 정신장애인 그리고 정신장애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권관련 연구의 활성화로 정신장애인의 인권확보를 위해서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구체적이며 실증적인 연구들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