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사-아동간의 의사소통 수준 및 아동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초등학생이 지각한 교...
본 연구는 교사-아동간의 의사소통 수준 및 아동의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교육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초등학생이 지각한 교사-아동간의 의사소통과 아동의 자기효능감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아동이 지각한 교사-아동간의 의사소통과 아동의 자기효능감간에는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시 소재 4개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학생 417명(남학생: 217명, 여학생: 200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Carkhuff(1969)의 척도를 기초로 하여 신현오(1991)가 번안한 교사-아동간 의사소통 검사지를 수정한 것과 차정은(1997)이 개발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검사를 재구성한 것이다. 교사-아동간 의사소통 검사는 7개의 하위영역(공감성, 존중성, 진실성, 구체성 자기개방, 즉시성, 직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기효능감 검사는 3개의 하위영역(자기조절, 자신감, 과제난이도 선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검사의 Cronbach‘s a는 각각 .87와 .89이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분석은 SPSS win 12.0에 의한 정준상관분석이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동이 지각한 교사-아동간의 의사소통과 아동의 자기효능감간의 관계를 정준상관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즉시성, 직면, 진실성, 구체성, 존중성에서 긍정적으로 지각한 학생일수록 과제난이도 선호, 자기조절, 자신감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교사가 아동과 대화할 때, 지금-여기에서, 아동의 행동과 언어 사이의 불일치를 지적해주고, 진실 되게, 추상적인 말 대신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학생의 능력을 믿으며 존중해준다면, 아동은 어려운 과제에 도전적이게 되고,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되며, 자신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아동의 바람직한 내적 변화를 위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사 양성기관에서는 교사의 의사소통 기술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해야 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교사 연수를 통해 교사의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아동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의사소통 기술 향상 프로그램 교육도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