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육 기관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므로 써 얻어지는 자연친화적 태도와 미술표현력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는 유아교육 기관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므로 써 얻어지는 자연친화적 태도와 미술표현력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연구자가 고안한 ‘자연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자연친화적 태도와 미술표현력의 두 측면에서 살펴보았다.연구 대상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H유치원의 2개 학급 만5세 유아 38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무선 배정하였다.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문헌 고찰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고안한 활동으로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기, 다양하게 표현하기, 자연과 놀이하기, 감동 나누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자연체험활동은 소집단으로 주 2회씩 10주 동안 총 20회의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는 자연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활동을 하였다.변인 측정은 자연체험활동의 실시 전과 직후, 그리고 자연체험활동이 끝난 7주 후로 세 차례 이루어졌는데 자연친화적 태도를 살펴보기 위해 Musser와 Diamond(1999)가 제작한 CATES-PV를 허윤정(2001)이 번안, 수정한 ‘자연친화적 태도 검사도구’를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맞게 일부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미술표현력을 살펴보기 위해 Project Spectrum(1994)의 시각 예술영역(Visual Arts Domain)부분의 평가 척도를 최영옥(1999)이 번역한 평가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연친화적 태도와 미술표현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집단별로 산출하고 사전-사후, 사후-추후 차이를 공분산 분석(ANCOVA)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연구 문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자연체험활동은 유아의 자연친화적 태도를 친화적으로 변화를 보였다. 자연친화적 태도는 자연체험활동 전에 집단 간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실험 직후에 실험집단 유아가 통제집단 유아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보였다. 특히 자연보호와 자연환경 선호 항목에서 잡단간의 차이를 보였다. 실험 7주후에는 생명존중 의식과 자연환경 선호 항목에서 실험이 끝난 후에도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계속 유지 되었다.둘째, 자연체험활동은 유아의 미술표현력에 변화를 보였다. 미술표현력은 자연체험활동 전에 잡단 간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실험 직후에 실험집단 유아가 통제집단 유아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보였다. 특히 표상수준, 탐색수준, 예술성 수준의 모든 항목에서 집단 간의 차이를 크게 보였다. 실험 7주 후에는 표상수준과 예술성 수준 항목에서 실험이 끝난 후에도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계속 유지 되었다.이상의 결과를 통해, 만5세 유아에게 본 연구의 자연체험활동은 자연친화적 태도를 변화시키고 미술표현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