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감훈련프로그램이 남자 중학생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2주간의 공감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들의 사회적 능력이 향상되었는지 확인하는 ...
본 연구는 공감훈련프로그램이 남자 중학생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로, 2주간의 공감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들의 사회적 능력이 향상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공감훈련프로그램이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천시내에 소재하는 G중학교 2학년 남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각 18명씩 배정하고, 공감훈련프로그램 시행 앞뒤로 각각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상담집단에는 사전검사로서 공감검사와 사회적 능력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공감훈련프로그램을 5회 실시한 후 비교집단과 함께 동일한 사회적 능력 검사를 사후 검사로 실시하였다. 비교집단에는 사전에 공감검사와 사회적 능력 검사를 실시하였고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공감 수준을 측정하는 도구로 Davis(1980)가 개발한 성인용 대인관계 반응척도(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I)를 김성은(1997)이 중학생용으로 번안,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능력 검사 도구로는 Buss와 Plomin(1984), Cassidy와 Asher(1992), Cheek와 Buss(1981), Kohn과 Rosman(1972), 도연심(1994), 노명희(1995), 이경희(1993) 등이 개발한 아동용 사회적 능력 척도를 참고하여 박금옥(1998)이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본 연구에서 공감훈련프로그램이 남중학생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았다.첫째, 공감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사회적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둘째, 공감훈련프로그램은 사회적 능력의 하위 영역인 사교성, 대인 적응성, 사회 참여도, 주도성, 인기도 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본 연구 결과는 비교적 단기간의 공감훈련이 남중학생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최근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도록 도울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