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자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부모자녀관계, 심리적 복지, 섭식태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
본 연구는 여자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부모자녀관계, 심리적 복지, 섭식태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라북도 김제시, 전주시, 완주군에 소재하는 4개 중학교와 2개 고등학교 재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t-test,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Duncan의 사후검증,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모자녀관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결혼상태, 아버지의 학력, 월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부모의 결혼상태에서는 조사대상자의 부모 모두 살아있고, 동거중인 집단과 한부모인 집단이 부모 모두 살아있으나 별거중인 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애착과 의사소통의 정도가 높았다.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서는 고졸이상인 집단이 중졸이하의 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애착, 의사소통 신뢰감의 정도가 더 높았다.
월 소득에 따라서는 301만원 이상의 집단이 100만원 이하의 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애착정도가 높았고 부모와의 언어적 의사소통도 더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만원 이상인 집단이 100만원 이하인 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신뢰감 정도가 더 높았으며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딥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보다 부모에 대한 소외감의 정도가 더 높았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복지는 학년, 부모결혼상태, 부모의 교육수준, 월소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년에 따라서는 우울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더 우울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부모의 결혼상태에 따라서는 우울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부모가 모두 살아있지만 별거중인 집단이 부모가 살아있고 동거중인 집단과 한부모인 집단보다 우울감이 더 높았다.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부모 모두의 학력에 따라 자존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이하인 집단보다 대졸인 집단이 자신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있었다.
월 소득에 따라서는 자존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월 소득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이하인 집단보다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었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섭식태도의 차이는 학년과 월소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섭식태도에 있어서 섭식장애적인 성향이 더 높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섭식태도에 있어서 섭식장애의 정도가 더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학년이 높을수록 섭식장애 성향이 있다는 명재원(1999)과 Roth(1995)의 연구와 일치하지만 학생과 고등학생의 학년차에 따라 섭식태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다는 이성은(2001)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월소득에서는 101~200만원 이하인 집단이 301만원 이상인 집단보다 왜곡된 섭식태도를 보여, 가족경제와 섭식장애는 상관이 없다는 권두승과 조아미(199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넷째, 부모자녀관계와 심리적 복지의 관계에서 부모에 대한 애착과 그 하위요인들 중 의사소통과 신뢰감은 자존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우울감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나타났다. 부모에 대한 소외감은 위의 결과와는 반대로 자존감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우울감과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섯째, 부모자녀관계와 섭식태도와의 상관관계에서 부모에 대한 애착과 그 하위요인인 부모에 대한 의사소통, 신뢰감, 소외감 모두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에 대한 애착 전체와 부모에 대한 의사소통, 신뢰감과 섭식태도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부모에 대한 소외감과 섭식태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부모에 대한 애착을 아버지 어머니 각각으로 나누어 섭식태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소외감은 섭식태도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고 의사소통과 신뢰감, 애착 전반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여섯째, 심리적 복지와 섭식태도와의 관계에서는 자존감과 섭식태도는 부적 상관관계 나타냈고 우울감과 섭식태도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등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섭식태도에 있어서도 섭식장애적인 왜곡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곱째, 여자청소년들의 섭식태도에 대한 관련변인의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조사대상자의 섭식장애적인 섭식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우울감, 학년으로 청소년의 우울감이 높을수록 그리고 고등학생 집단이 중학생 집단보다 섭식장애적인 섭식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조아미(1999)의 청소년의 폭식 및 음식에의 집착에 대하여 우울/불안감이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여덟째, 여자청소년들의 부모에 대한 애착이 섭식태도에 미치는 영향중 심리적 복지가 어떤 매개로 작용하는지에 대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모에 대한 애착이 섭식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우울감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하여 왜곡된 섭식태도를 불러일으키는, 섭식태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