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행연구에서는 학년별로 단절된 수학불안에 관한 연구와 동일 학년 내에서 수학불안 감소를 위한 처치 방안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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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7
학위논문 (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수학교육전공 , 2007. 2
2007
한국어
510.712 판사항(22)
충청북도
vi, 103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 : 이재학
참고문헌 : p.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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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행연구에서는 학년별로 단절된 수학불안에 관한 연구와 동일 학년 내에서 수학불안 감소를 위한 처치 방안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 과정을 총체적으로 연관시킨 수학불안에 대한 연구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수학불안요인을 분석하고, 학년 및 성별,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관심도에 따라 어떠한 수학불안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정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불안요인에 관한 분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선정하였다.
첫째는 학년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불안요인은 무엇이며, 그 정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는 성별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불안요인은 무엇이며, 그 정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는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관심도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불안요인은 무엇이며, 그 정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학생 중 중학교 1, 2, 3학년, 고등학교 1, 2학년의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위해 작성된 검사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모든 자료는 엑셀과 SPSS 10.0을 사용하여 처리하였으며, 보다 구체적인 특성 파악을 위해 평균차이분석과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학생들은 수학불안 상위요인에서는 수학불안을 느끼지 않았고, 하위요인인 시험과 추상성 요인에 대해서는 높은 수학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고등학교 학생들은 수학불안 상위요인과 하위요인의 대부분의 요인에서 높은 수학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수학불안요인에 대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수학불안요인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학불안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고등학교 시작과 함께 접하는 수학교과 내용의 격차에 학생들이 다소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고 보여지므로, 효율적인 수학학습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특히 많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단계라고 판단되어진다. 또한, 학년이 진급함에 따라 수학불안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활용되어져야 하며, 각기 다른 처방과 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둘째, 수학불안 상위요인 중 수학성취요인과 하위요인 중 부모의 태도요인에서 중학교 여학생들이 수학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의 경우에서만 유의수준 0.05 수준에서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중학교 3학년에서는 다시 공통적인 수학불안 요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요인들에서 남녀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불안요인의 수가 증가하는 반면, 남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불안요인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학생들에 대한 더 높은 관심과 배려, 적절한 대처방안 및 처치가 시급하다고 보여진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하여 부모의 태도와 교사 요인에서 높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모와 교사의 좀 더 긍정적이고, 유연한 배려를 통한 지도 태도가 요구된다. 또한, 여학생과 남학생이 수학불안을 느끼게 되는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적절한 처방과 다양한 교수방법을 개발하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셋째, 중학교의 경우, 추상성과 시험 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관심도가 높은 상집단과 중집단은 수학불안을 느끼지 않는 반면, 하집단에서는 많은 요인에서 수학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집단에 관계없이 많은 요인에서 평균값 3을 넘어 수학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흥미·관심도가 낮은 집단에서 수학불안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고학년에서는 수학교과에 대한 흥미·관심도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수학불안요인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저학년일수록 흥미·관심도가 낮은 집단에서 더 많은 수학불안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생들이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수학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환경이 제공되어야한다. 그리고 저학년의 학생들에게 수학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수학학습 프로그램과 수학학습교구 등의 다양한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