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김승옥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시대별 각색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의에 대해서 논하였다. ?무진기행?은 1967년 <안개>, 1974년 <황홀>, 1986년 <무진 흐린 뒤 안개>로 세 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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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 2007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전공 , 2007.2
2007
한국어
서울
86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 송하춘
참고문헌 : p. 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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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승옥 단편소설 ?무진기행?의 시대별 각색 양상을 살펴보고 그 의의에 대해서 논하였다. ?무진기행?은 1967년 <안개>, 1974년 <황홀>, 1986년 <무진 흐린 뒤 안개>로 세 번에 걸쳐 김승옥에 의해 각색되었다.
김승옥의 첫 각색 시나리오인 <안개>는 1960년대 ‘문예물’ 각색 패러다임 안에서 쓰인 작품으로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1974 각색된 <황홀>은 전체적으로 <안개>의 시나리오를 따르고 있으나 남녀 애정 관계를 부각하며 수용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후 김승옥 각색 작업은 원작의 전폭적인 변형을 통해 새로운 주제의식을 제시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후기 각색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무진 흐린 뒤 안개>는 초기 원작의 충실한 재현을 목적으로 한 각색 태도에서 벗어나 창작 시나리오에 가까운 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들 작품의 각색 양상을 살피는 것은 김승옥이 시대별 견지했던 각색 태도를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즉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했던 김승옥의 이력을 살펴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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