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낭조직배양법이 모발 성장조절물질을 검색하거나 모발생리활성을 연구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인체의 후두부 모낭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낭조직배양법이 모발 성장조절물질을 검색하거나 모발생리활성을 연구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인체의 후두부 모낭들을 이용하였고, William E 배양액에서 자라는 모발길이를 최대화 하기위해 표피와 피지선 바로 아래를 절단한 모낭을 사용하였다. 모발성장 촉진인자로 알려진 IGF-1, HGF, bFGF, SCF, 미녹시딜과 같은 물질은 조직배양중의 모발길이가 상당히 증가되었으나, 촉진인자 실험군이 대조군과 비슷한 증가를 보여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저해인자로 알려진 TGFβ-1, BMP 4, BMP 7등은 농도에 의존하여 모발길이의 증가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었으며, 그 통계적 수치가 의미 있었다. 그리하여, 모낭조직배양에서 길이증가의 형태가 비슷한 두 실험군, 미녹시딜 (50 ug/ml) 군과 TGFβ-1 (30 ng/ml) 군의 모낭 세포증식과 사멸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미녹시딜은 모낭의 아래 bulbs와 절단된 위쪽를 포함한 ORS 영역에서 강한 세포증식을 보인 반면, TGFβ-1은 세포증식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조군과 미녹시딜군에 비해 사멸된 세포신호가 많이 발현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형태학적인 변화뿐 아니라 모낭의 세포와 사멸검색을 동반한 모낭조직배양법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한 모발성장 조절물질 검사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