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은 국가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사회 수요에 대한 분야와 시간적으로 적기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졸업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실천적...
전문대학은 국가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사회 수요에 대한 분야와 시간적으로 적기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졸업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실천적 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대학의 기능에 비춰볼 때, 전문대학에서의 진로발달단계는 진로인식(초등학교), 진로탐색(중·고등학교)단계를 거친 학생들이 진로경로(career path)를 선택, 진로계발 하는 단계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문대학 재학생들은 경쟁주의 사회 속에서 직업에 대한 사회인지도와 성적 중심의 입시 제도로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진학함으로 인하여 진로에 대한 혼란에 빠지고 낮은 구직효능감을 갖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문대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과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삶을 계획·준비·적응하는데 필요한 발달 과업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제고 및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Bandura(1977)의 자기효능감 이론과 구직능력, 직업능력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또한, 구직효능감은 Taylor와Betz(1983)가 개발한 진로의사결정 측정도구 CDMSE(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를 참고로 하여 구직능력 관련요인을 진로경로유동화능력, 고용정보수집능력, 대인관계 등 세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자료의 처리는 SPSSWIN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검증,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상관분석, 회귀분석 등을 이용하여 진로상담 프로그램에 따른 구직효능감에 미치는영향을 분석하였으며, 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인 특성 따라 전문대학생의 구직효능감은 관련변인인 직업능력, 직업의식, 진로경로유동화능력, 고용정보수집능력, 대인관계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둘째, 진로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이 참여하지 않은 집단보다 구직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전공만족학생의 구직효능감이 불만족인 학생보다 구직효능감이 더 높았으며, 취득학점이 높은 순으로 직업능력효능감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넷째, 전문대학생의 구직효능감, 진로상담 프로그램 참여유무, 진로만족도에 상관을 분석한 검증에 의하면 진로상담 프로그램, 진로만족, 구직효능감은 서로 모두 매우 유의하게 정적 상관을 보였다.
다섯째, 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전문대학생의 구직효능감에 매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결론적으로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내·외적 진로장벽으로 인해 낮은 구직효능감을 가지고 있는 전문대학생들에게 직업을 준비하고 노력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주고 행복한 직업생활을 도와주는 상담도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에 전문대학 재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및 진로상담, 진로취업정보제공 자료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면 미래의 주역이 될 전문대학생들이 합리적 진로선택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