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계열별, 성별, 학년별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식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생활지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통해 청...
본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계열별, 성별, 학년별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식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생활지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통해 청소년의 생활지도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분석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성별, 학년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경험하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여, 많은 학생들이 불안감, 부담감 등의 과중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무엇이 학생들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또 어떤 부분에서 얼마만큼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분석 결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고교생들의 학업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두었다.
첫째, 고등학생들의 인문계, 실업계 학생들의 스트레스 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둘째, 고등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 고등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 요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넷째, 고등학생들의 인문계, 실업계 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유의 한 차이가 있는가?
다섯째, 고등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여섯째, 고등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일곱째,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식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 계가 있는가?
본 연구의 표집대상은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인문계 및 실업계 남녀 고등학교 4개교 1,2학년생 4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나 그 중 응답을 올바르게 작성하지 못한 11명을 제외한 38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요인과 종류의 정도, 대처방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질문지로는 원호택, 이민규 (1987)가 제작 개발한「고등학교 학생의 스트레스 요인검사」를 사용하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질문지로는 Folkman 과 Lazarus의 (1991, 김정희역 ) 개정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1.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기법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또한 고등학생들의 계열과, 성별, 학년에 따라 스트레스와 대처방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t-test(검증)를 실시하였다.
또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열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인문계 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공부문제와 가정문제, 취미 및 오락, 신체적 건강 및 용모, 심리 및 성격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종교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신체적 건강 및 용모 심리 및 성격 문제, 장래 진학, 그리고 가정 경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1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보다 공부문제와 취미 및 오락, 그리고 신체적 건강 및 용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살펴보면, 계열, 성별, 학년별에 관계없이 소망적사고 대처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고등학생들은 계열, 성별, 학년별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스트레스 유발요인과 스트레스의 대처방식 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실업계나, 인문계 여학생이 가장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문제중심적, 사회적지지 추구인 적극적 대처보다는 정서완화적, 소망적대처인 소극적인 대처가 더 높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취미 및 오락, 신체적 건강 및 용모, 심리 및 성격 문제, 가치관, 장래 진학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식 간에는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는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는 소극적 대처방식인 소망적 대처방식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제공하여 주어야 하고 ,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