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린이집에서 실시되고 있는 영아 초기 적응프로그램의 실시 현황과 초기 적응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따른 만1세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 정도 차이를 조사하여, 초기 적응프로그램...
본 연구는 어린이집에서 실시되고 있는 영아 초기 적응프로그램의 실시 현황과 초기 적응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따른 만1세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 정도 차이를 조사하여, 초기 적응프로그램이 만1세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 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231곳과 만1세 영아 207명이었다. 초기 적응프로그램 실시 현황은 본 연구자가 제작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만1세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은 Jewsuwan, Kostelnik, Luster(1993)가 개발한 ‘유아교육기관 적응질문지(The Preschool Adjustment Questionaire: PAQ)’를 오종은(2001)이 번안한 것을 본 연구자가 다시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는 기술적 통계치와 ‘유아교육기관 적응질문지’를 요인분석하고, 초기 적응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따른 적응 정도의 차이를 t검증하였다.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서울시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전체 중에서 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한 어린이집(63.2%)이 실시하지 않고 있는 어린이집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실시 형태에 있어서는, 프로그램명, 단계, 시간 및 횟수, 활동이 모두 문서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보다 영아의 상태에 따라 귀가 시간만을 단축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그 이유로는 적절한 초기 적응프로그램 부재가 가장 많았다.둘째, 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의 만1세 영아가 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는 어린이집의 만1세 영아보다 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아가 남아보다 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와 같이, 초기 적응프로그램은 만1세 영아의 초기 적응과 관계가 있으므로, 만1세 영아의 안정적인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서 초기 적응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