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생태유아교육학회의 학술제에서는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웁시다’라는 캐치 플레이즈를 걸고 부설 유치원의 생태놀이 수업 안이 공개 된 적이 있었다. 급격히 변화하는 반환...
부산대학교 생태유아교육학회의 학술제에서는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웁시다’라는 캐치 플레이즈를 걸고 부설 유치원의 생태놀이 수업 안이 공개 된 적이 있었다. 급격히 변화하는 반환경적인 산업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자연과, 놀이, 그리고 아이다움을 되찾아줌으로써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자연성과 영성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생태유아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제 시작에 가까운 그들의 보고서는 이론은 갖췄는데 실제가 부족한 한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임재택 교수가 ‘생태놀이를 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실제의 사례는 부족하다’고 인정한 것처럼 우리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더 연구하고 개발하여 우리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요즈음 미래의 준비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모두 투사로 만들 계획들을 하고 있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좀 더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 태교 경쟁을 하고, 태어나서는 조기교육의 붐으로 무엇이든 미리 배워야 하고, 학령기에 들어서는 대학을 가기 위하여 쉴새 없이 학원으로, 학습지로 학교교육에 대한 보충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신명날 수가 있을까.
‘신명나다’의 사전적 의미는 ‘흥겨운 신과 멋이 나다’이며, ‘신’이란 ‘어떤 일에 정신이 쏠리거나 흥이 나게 되거나 하여 일어나는 흥겨운 기분’을 의미한다.
‘신명나는 어린이’는 개성과 창의력을 지니면서 흥겨움과 우리 멋이 흘러넘치는 가운데 자연과 하나 되어, 사람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어린이다운 어린이를 말한다.
‘신명나는 어린이’로 키우려면 아이를 키우는 주변 환경이 ‘신명나는 환경’이어야 한다. 모든 생물이 자라는 데는 생기(生氣)가 왕성해야 하듯이 아이가 잘 크려면 생기(生氣)나 원기(元氣)가 왕성해야 한다. 생기(生氣) 발랄한 아이가 신명나는 아이다. 신명나는 아이는 땅을 밟고 하늘을 이고 놀면서 자라는 아이이다. 아이들의 놀이는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생기의 징표이다. 그러기 위해 아이에게 생기를 갖게 하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하고, 그 생기를 느끼게 해주는 교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생기를 넣어주기 위해 텃밭놀이를 하게 되었고, 전문화된 교사들이 유아들의 생태놀이를 통한 경험으로 종전보다 더 다채로운 미술작업을 하면서 생태놀이는 지금 우리 사회가 필요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유아들의 생태놀이를 통한 미술표현의 연구’라는 본 논문은 서론에선 교육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유아교육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생태놀이를 접목시킴으로써 유아들의 독특한 경험들이 창의적 미술표현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시사하고 본론에선 본 내용을 세 단원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유아교육의 대안으로서 생태놀이단원에서는 유아기는 모방과 행위를 통해서 배우며 나와 타인과의 신뢰감,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삶의 기초가 되는 정서적 안정감이 형성되어야 함으로 유아의 생활공간이 매우 중요한데 그 가운에 자연이라는 환경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경험들로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발달을 자연스럽게 도모하므로 다양한 체험적인 생태놀이는 창의성, E.Q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요즘 아이들의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갖게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생태놀이경험을 통한 유아미술과 지도방법단원에서는 유아기 미술표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로웬필드가 정의하는 아동화 발달단계와 유아미술지도의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놀이 개념의 유아미술의 필요성에선 우리가 유아기하고하는 아이들은 슈타이너의 인간발달단계에 의해 1단계에 포함되므로 이시기 아이들의 사고적, 행동적 특징이 “모방기”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것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말의 기능을 충분히 익히지 못하는 단계임에도 가족 구성원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빠르게 익히는 것 등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을 유아미술에 접목시켰을 때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술재료는 자아표현에 도움이 되고 동기를 부여시킬 수 있으므로 자유롭고 왕성한 표현의욕을 갖게 하여 창의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도구나 재료를 준비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서술했다.
그리고 세 번째 현장교육 사례 및 분석 단원에서는 본인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아이 생태놀이학교의 유아들이 텃밭농사를 지으며 7년 전부터 전시회를 가졌던 작품들을 사례로 들면서 교육에 관련되어 있는 교수, 원장, 교사, 부모들의 생태놀이의 전반적인 이해와 필요에 대한 자로를 제시하고, 사람과 아동과 자연우주만물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것에 가치를 둔 생태놀이의 교육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사 대 아동비율과 교실전체적인 인원조절들의 현실적인 제반 교육환경의 개선 필요성과 교육내용에 있어서도 생태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물리적 환경이기에 앞서 사람의 역할인데, 그런 의미에서 교사는 생태놀이의 시작이자 끝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 의사가 분명하지 않고, 교육자에 의해 주어진 환경이 전부인 유아들에게는 의욕을 갖게도 하고, 침체에 빠뜨릴 수도 있으므로 교사의 역할은 여러 가지 교육환경에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육에 관련되어 있는 교수, 원장, 교사, 부모들이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이 생태놀이임을 인지하게 하고, 그들이 생태놀이를 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도록 생태에 관련되어 있는 많은 사람과 교육기관에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에 대해 많은 연구와 발표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결론을 맺었다.
끝으로, 본 논문은 제 7차 교육과정 내내 단 한번도 빠뜨리지 않을 만큼 중요하게 다루는 “창의성”부분에 아이 스스로의 즐거움이란 교육적 배경을 중요시 하며, 아지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아생태놀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태놀이를 통한 유아미술표현의 연구’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