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상담활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조사 분석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첫째, 학교 상담 활동에 대한 ...
본 연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상담활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조사 분석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첫째, 학교 상담 활동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교사와 학생 간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학교 상담활동 현황은 어떠한가? 하는 것을 연구문제로 삼았다.연구의 대상은 인천시내 중학생 총 450명과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이 중 불성실 응답자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 417명과 교사 108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조사도구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에 대한 교사와 아동의 인식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박전춘(2004)이 ‘초등학교 상담활동에 대한 교사와 아동의 인식차이‘에서 사용한 설문 문항을 발췌하고, 수정 보완한 설문지였다.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학교 상담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상담자에 대한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20대의 전문지식과 교육 경험이 많은 상담자를, 교사들은 40대의 상담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품이 있는 상담자를 선호하였다. 전문상담교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고민이나 문제학생 상담을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교사들은 문제학생 상담 뿐 아니라 전문상담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하여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상담실 설치 적정조건에 대한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경우는 아늑함과 함께 비밀보장이 잘 되는 장소를, 교사들의 경우는 아늑함, 풍부한 자료를 갖춘 곳이 상담실로 적합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상담에서의 비밀보장 한계에 대한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절대 비밀보장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교사들은 필요에 따라 정보공유가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상담활동을 저해하는 이유에 대하여 학생들은 교사들의 과다한 수업시수와 업무량, 학부모 및 학생들의 상담에 대한 관심과 이해 부족 등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교사들의 경우 과다한 수업시수와 업무량, 전문지식 및 상담기법의 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둘째, 학교 상담 활동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면, 주로 교무실과 빈 교실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중심으로 교사가 호출하여 상담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학생이나 교사모두 학교 상담실을 이용한 경험이 많지 않았으며 학교에 전용상담실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한 학생이 많았다.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소재 4개 중학교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국 중학교의 교사와 학생의 인식이라고 확대하기에는 미비점이 있다. 따라서 좀 더 넓은 지역에 있는 교사와 학생들도 대상에 포함하여 연구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학교 상담활동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비교하는데 있어서, 상담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세분화된 영역별 인식차이를 연구하는데 미비하였다. 따라서, 상담활동에 대한 영역을 세분화하여 각 영역별 인식 수준을 연구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