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경전>은 중종 때의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교묘히 절충하여, 윤승상의 아들 지경이 최참판의 딸 연화와 연애 끝에 결혼한 것을 연성옹주의 부마를 삼기 위해 파혼하게 하고 끝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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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6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 교과교육학과 국어교육전공 , 2006.2
2006
한국어
서울
i, 68 p. ; 26 cm.
지도교수: 이창희
단면인쇄임
참고문헌 : p. 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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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경전>은 중종 때의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교묘히 절충하여, 윤승상의 아들 지경이 최참판의 딸 연화와 연애 끝에 결혼한 것을 연성옹주의 부마를 삼기 위해 파혼하게 하고 끝내 부마로 간택하려고 하자 지경이 생명을 걸고 그 부당함을 간하다가 유배를 당하고 유배 끝에 돌아와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윤지경전>의 갈등은 겉으로는 중종 임금과 윤지경의 갈등으로 드러나지만, 이것은 그 당시의 불합리하고 무책임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는 지배 계층과 이에 반하여 원리와 원칙을 지키려는 청렴결백한 소수의 세력의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다. 즉, 끝까지 자신들의 결혼을 수호하려는 윤지경과 최연화는 갖은 회유와 협박,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그들의 애정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애정을 지켜 나가는데 있어서 중종과 귀인 박씨, 그 일파와의 대립은 갈등을 부각시켜서 더욱 고전 소설을 읽어나가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통하여 진정한 애정이 무엇이며, 어떠한 모습으로 사는 것이 참다운 선비의 모습이며 현모양처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처음 발굴한 김기동이 언급했던 것처럼 조선 후기에 나온 <춘향전>에 버금가는 것으로, 어질지 못한 군주에 대항하는 남성의 꿋꿋한 사랑을 그려놓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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