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는 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로써 도시의 혈관과 같다. 가로는 대표적인 도시의 외부공간이며, 도시민들의 커뮤니티 생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 첨단산업의 도래와 ...
가로는 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로써 도시의 혈관과 같다. 가로는 대표적인 도시의 외부공간이며, 도시민들의 커뮤니티 생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 첨단산업의 도래와 자동차 보급의 급속화 등으로 사람들은 익숙한 보행의 방법보다 기계적 수단을 이용한 이동을 더욱 중요시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도시계획적인 차원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가로의 주체를 보행자가 아닌 자동차에 그 초점을 맞추어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 오늘날 가로의 현 주소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가로가 본래 보행자 중심으로 돌아가고자, 신촌 연세로를 그 대상으로 하여 현황을 분석하고 실제 보행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현황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행자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연구의 흐름은 가로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를 알아본 후 기존의 연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서 제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는데 차별성을 두고, 행정적 편의상의 보행자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이나, 특정 부분에 치우치는 가로의 조성에서 탈피하여 보행자가 실제로 느끼는 가로공간체계와 가로에 접한 건축물, 보행서비스 등에 관한 만족도를 토대로 연세로의 건축물, 도로, 이동동선과 대중교통의 이동경로, 보행자 도로의 폭, 보행등급의 산출 및 주, 야간 및 주중과 주말의 보행속도 등 물리적 환경분석에 적용하여 보행자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보행환경의 조성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연세로는 총체적으로 보행자도로의 폭원이 좁고 밀려드는 보행자를 수용할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여 보행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는 물리적 분석을 토대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실제 보행자들이 느끼는 불만족도가 전체 응답자의 85%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중 느끼는 보행level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의 방법 제시에 대하여 전체응답자의 52%가 찬성, 30%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중요한 대안의 제시는 연세로의 차량진입을 완전히 배재시키는 것으로써 가로 전체를 보행자에게 환원하는 것이며, 환원되는 연세로 전체에 대해 쾌적한 보행환경조성 및 경관디자인을 감안한 보행환경의 조성이다. 이를 통해 야기될 수 있는 상업시설의 재화공급문제와 대중교통의 우회방안, 보행자의 대중교통 이용 방안 등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