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사람의 성격특성 예측을 위한 사주명리학에 관한 연구이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짓는 성격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즉 선천적 성격특성은 사람의 행동유형을 정...
본 논문은 사람의 성격특성 예측을 위한 사주명리학에 관한 연구이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짓는 성격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즉 선천적 성격특성은 사람의 행동유형을 정하는 기본 요인인 것이다. 사람의 성격은 태어나면서 정해지는 사주에 어느 한 오행이 편중(偏重)되면 편중된 오행에 의하여 성격의 특성이 분명하게 나타반다. 따라서 사주가 성격특성 예측 도구로서 타당성이 있는 가를 확인하려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사주의 오행은 사람의 성격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인이다. 오행에 의한 사람의 성격이나 적성을 검증한 사례는 선행 연구에서 여러 번 시도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고문에서 설명한 오행의 의미와 속성을 해석하여 오행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사람의 성격특성을 원천적으로 이해하려 하였다.
현대의 사주명리학은 일간 위주의 명리학이다. 사주의 오행은 일간 오행을 기준으로 다른 간지(干支) 오행과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작용에 의하여 육신(六神)이 정해지며, 이렇게 정해진 육신의 작용으로 사람의 성격특성을 알 수 있다. 특히 사주가 어느 한 육신으로 편중되면 사람은 편중된 육신에 의하여 특정한 욕구를 느끼게 되고, 육신의 욕구에 의해 사람의 성격특성 유형이 정해진다.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 (Abraham Maslow)는 사람에게는 공통적인 욕구가 있으며, 이런 욕구는 모든 환경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또한 사람은 항상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 시간의 대부분은 하위욕구로부터 상위욕구로의 충족을 위하여 보내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매슬로우 이후의 심리학자들은 욕구의 단계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욕구에 대한 선호도 다를 수 있다고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사주의 편중된 육신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성격특성과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에 의한 성격특성을 비교하여, 사주가 사람의 성격을 예측하는 도구로서 타당성이 있는 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사주를 통하여 성격예측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보고 방식을 통하여 개인의 사주와 그에 따른 성격유형의 일치여부를 분석 검토하였다. 사주로 예측할 수 있는 성격유형을 사주의 편중된 육신에 의해 나타나는 욕구와 매슬로우의 욕구를 비교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검토하였다.
첫째, 사주에 인성(印星)이 편중되면, 매슬로우의 생리적 욕구에 의한 성격특성과 유사한 성격특성이 나타난다.
둘째, 사주에 관성(官星)이 편중되면, 매슬로우의 안전의 욕구에 의한 성격특성과 유사한 성격특성이 나타난다.
셋째, 사주에 식상(食傷)이 편중되면, 매슬로우의 소속과 애정의 욕구에 의한 성격특성과 유사한 성격특성이 나타난다.
넷째, 사주에 비겁(比劫)이 편중되면, 매슬로우의 자존심 충족의 욕구에 의한 성격특성과 유사한 성격특성이 나타난다.
다섯째, 사주에 재성(財星)이 편중되면, 매슬로우의 자아실현의 욕구에 의한 성격특성과 유사한 성격특성이 나타딘다.
또한 현대 역학자들 사이에 사주의 월지(月支)가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주장을 다음의 두 가지 가설을 통하여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첫째, 사주의 편중된 육신이 월지에 있을 때, 성격특성의 일치정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나타난다.
둘째, 사주의 편중된 육신이 월지에 있고, 사주 천간으로 투간(透干)하여 월지 육신 본기(本氣)의 격(格)이 되면, 성격특성의 일치정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상과 같이 다섯 가지 가설 유형을 선행연구의 이론으로, 육신 별로 성격특성의 변수를 조작적으로 정의하였고, 조작적으로 정의한 성격특성의 변수와 동일한 문항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설문지의 자기보고 방식을 통하여 얻은 표본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보고에 의한 성격특성과 설정된 가설의 조작적으로 정의한 성격특성과의 일치정도는 모든 육신에서 높은 수준 ( 평균 73.5% )으로 나타났다.
둘째, 편중된 육신이 월지에 있는 경우, 성격특성과의 일치정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은 수준 ( 평균 87.2% )으로 나타났다.
셋째, 편중된 육신이 월지에 있고 천간으로 투간하여 월지 육신 븐기의 격이 된 경우, 성격특성의 일치정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매우 높은 수준 ( 평균 93.0% )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로 사주가 사람의 성격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도구로 타당성이 있음이 검증되었고 검증의 결과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사주는 사람의 션천적 성격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도구이다. 다양한 성격유형의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로 특징지을 수 있는 현대 사회에 자신과 더불어 다른 사람의 성격특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관계의 질을 높여 향상된 사회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사주명리학은 사람들에게 향상된 삶의 질을 부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인 것이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우리의 행동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을 강조한다. 즉 우리는 자신의 성격특성의 장점과 단점을 인식하여, 스스로 자신의 힘을 키워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