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디어 수용경험을 중심으로 경호원의 전문성인식과 직업정체성 형성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5년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
본 연구는 미디어 수용경험을 중심으로 경호원의 전문성인식과 직업정체성 형성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05년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 소재한 공경호를 수행하는 국가기관(대통령경호실, 국정원, 군, 경찰 등)의 직원과 민간경호를 수행하는 민간경비업체에 소속되어 있는 경호원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층집락무선표집(stratified cluster sampling method)의 방법을 활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표본추출절차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네 지역으로 나누어 표집틀(sampling framework)을 작성한 후 각 지역별 4개소씩을 무선으로 배정하였으며,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 선정된 각 4개소씩 총 16개소의 국가기관 또는 민간경비업체에 소속되어있는 경호원을 대상으로 총 320명을 집락표집(cluster sampling method)하였다.
표집된 인원 320명 중 설문조사에 참가한 인원은 314명이었으나, 실제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97명이었다. 즉, 회수된 자료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누락된 17명의 자료를 제외하였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전문성인식 척도는 Greenwood(1957)의 전문직 구조적 특성과 Ormsby(1977)의 전문성 척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된 설문지이다. 이 척도는 체계적 지식, 전문적 권위, 사회적 인정, 윤리강령, 전문적 문화 등 5개의 하위변인으로 총 13개의 문항으로 측정되었다. 직업정체성 형성 척도는 Hall(1968), Snizek(1972), 박종우(1994) 등에 의하여 사용된 설문지로서, 준거로서의 전문조직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자율성에 대한 신념 등 4개의 하위변인으로 구성되었다. 전문성인식과 직업정체성 형성변인은 5점 리커트(Likert) 척도로 측정되었다.
조사절차는 연구자와 조사원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국가기관 또는 경호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설문지를 배포하고 조사목적과 기입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후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ering method)으로 설문지를 완성하도록 하였다. 강원지역의 경호업체는 우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설문의 목적과 기입방법을 해당경호업체 팀장을 통해 상세히 설명해 준 후 자기평가기입법(self-administering method)으로 설문지를 완성하여 연구자에게 우편발송 하도록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부호화하여 SPSSWIN 12.0 프로그램에 입력하였다. 데이터의 오류를 탐색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오류검증(verification)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처리 방법은 빈도분석(frequencie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분석(reliablity analysis), 독립표본 t검증(independent samples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상관분석(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의 기법이 활용되었다.
이러한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경호관련 미디어 수용경험에 따른 경호원의 전문성인식이 직업정체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경호원의 전문성인식은 연령, 소득수준, 담당업무, 근속연수, 이직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둘째,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직업정체성 형성은 성별, 연령, 소득수준, 직장 내 직위, 담당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셋째, 경호원의 전문성인식은 직업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즉, 경호원의 전문성인식은 준거로서의 전문조직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신념, 자기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자율성에 대한 신념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경호관련 미디어 수용경험에 따른 경호원의 전문성인식은 직업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