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내부 지역구조의 규명은 도시라고 하는 전체지역을 구성하는 각 하위지역의 사회·경제적 속성에 의해 형성되는 등질지역적 관점과 하위지역간에 발생하는 공간상호작용의 유동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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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高麗大學校 大學院, 2004
2004
한국어
980.19 판사항(4)
서울
vii, 243p. : 삽도 ; 26cm.
참고문헌: p. 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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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부 지역구조의 규명은 도시라고 하는 전체지역을 구성하는 각 하위지역의 사회·경제적 속성에 의해 형성되는 등질지역적 관점과 하위지역간에 발생하는 공간상호작용의 유동패턴에 의해 추출되는 기능지역적 관점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도시구조의 규명을 시도한 일련의 연구에서 상기한 양 관점을 동시에 고려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B.J.L. Berry의 이론인 '공간행동의 일반적 장이론(general field theory of spatial behavior)'에 입각하여 등질지역과 기능지역의 양 관점에서 거대도시 서울의 지역구조 해명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각 지구의 사회·경제적 속성변수를 이용하여 등질지역구조를 규명하였고, 각 지구간의 사람트립에 의한 공간상호작용을 토대로 기능지역구조를 고찰하였다.
제Ⅲ장부터 제Ⅵ장까지는 본 논문의 본론에 해당하는 내용으로서 실증적 연구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제Ⅲ장에서는 서울시 각 지구의 속성을 제대로 표현해 줄 수 있는 속성변수를 활용하여 등질지역을 규정해주는 인자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두 10개의 공통인자가 10차원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기존 연구결과에 비추어 보면, 공통인자의 수는 증가하였지만 공통인자의 총설명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시의 지역구조가 점점 복잡하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공통인자의 인자득점을 이용하여 등질지역으로의 군집화를 실시한 결과, 서울의 등질지역구조는 중앙의 중심업무지역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동심원 배열과 선형 배열이 혼재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도시화의 역사가 오래될수록 복잡하게 구조화되었다.
제Ⅳ장에서는 공간상호작용을 형성시키는 사람트립의 발생통행량 및 흡수통행량의 지구별 분포패턴과 등질지역별 분포패턴에 대하여 고찰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각 지구별 발생트립과 흡수트립의 생성요인을 추출하였다. 발생트립에서, 가정기반통행에 해당하는 통근통행·통학통행·귀가통행 등은 인구규모 및 세대수 등이 주요 생성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비가정 기반통행에서는 총종사자수가 중요한 생성요인으로 추출되었다. 흡수통행에서는 직접적인 경제활동과의 관련 여부가 트립의 생성 및 분포패턴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즉 통근통행·업무통행·쇼핑통행 등은 고용중심지의 성격을 보이는 총종사자수와 총사업체수가 중요한 요인이지만, 통학통행이나 귀가통행에서는 학생수나 인구수가 중요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이와 같은 양상은 지역분화의 과정을 통해 형성된 등질지역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제Ⅴ장은 공간상호작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구이동의 유동패턴에 대한 동태적 분석에 해당한다. 즉 각 지구간에 발생하는 사람트립의 유동량을 토대로 통행목적별(총목적 통행·통근통행·업무통행·귀가통행) 유동패턴을 추출하였고, 유동패턴에 의거하여 공간상호작용에 의해 구성되는 서울시의 통행목적별 기능지역구조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중심업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도심권의 통행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반면, 한강 이남의 부도심을 중심으로 형성된 통행권이 각 목적통행에서 대부분 상위인자로 추출되었다. 이는 서울의 도시구조가 기존의 단핵구조에서 탈피하여 점차 다핵화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주요 통행의 중심지가 다수의 기능지역에 중복되는 현상이 발견됨으로써, 공간상호작용에 의한 서울의 기능지역구조는 重層的 構造를 가지면서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본론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제Ⅵ장은 '공간행동의 일반적 장이론'에 의거하여 제Ⅲ장에서 추출된 등질지역구조와 제Ⅴ장에서 추출된 기능지역구조간의 상호의존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는 통행목적별 기능지역의 형성에 어떠한 사회·경제적 속성이 내재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과정이다. 그 결과, 각 통행목적별로 인구유동에 의한 기능지역과 사회·경제적 속성에 의한 등질지역은 상호의존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강남 부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는 고급주택가와 상업업무활동이, 서울 북동부의 인구밀집지역에서는 대규모 인구와 주택이 각각 인구이동의 공간상호작용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이로부터 각 지역간의 공간상호작용은 각 지역이 가지는 속성과 기능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음이 규명되었으며, 사회·경제적 속성에 의한 지역적 특성과 공간상호작용에 의한 통행목적별 지역적 특성간의 관계는 상호의존적이며 異種同形(isomorphic)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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