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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리야르: 현대예술과 초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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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오늘날 예술은 도처에서 증식한다. 뒤샹과 워홀 이후 예술작품은 점점 더 일상적 사물에 가까워지고, 일상적 사물은 미학화되면서 점점 더 예술에 가까워진다. 예술이 평범한 것이 되고 평범한 것이 예술이 될 때, 미적인 것은 비미적인 것과의 변별성을 잃고 사라진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미학적인 것이 될 때,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아름답거나 추하지 않게 된다. 예술 그 자체는 사라진다. 동시에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과잉과 확장으로 인해 그 자체를 부정하고 청산한다. 보드리야르는 현대예술의 이러한 상태를 ‘초미학’이라 부른다. 모든 미적 평가의 부재 또는 다양화 속에서 더 이상 가치로서 고유한 것은 없고, 평범함의 초미학화 속에서 모든것이 현대적 미학화로 변모하고 있다. 그가 ‘초미학의 상태’에 대해 인식하는 임계점은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한 미적 판단을 하면서 형태와 양식의 구별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는 일관성 있는 범주로서의 예술이 사라질 때 우리가 어떻게 예술에 관해 말할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며, 또한 우리에게 과거의 접근방식이 이런 상황에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반문하게 한다. 특히 보드리야르의 관점에서 현대는 실재 자체가 사라져가는 초과실재(하이퍼리얼리티)의 시대이며, 실재로부터 해방된 현대사회가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것을 산출함으로써, 현대예술은 시뮬라시옹의 초미학적인 현상을 드러내 보인다. 따라서 보드리야르의 초미학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대예술의 경향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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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예술은 도처에서 증식한다. 뒤샹과 워홀 이후 예술작품은 점점 더 일상적 사물에 가까워지고, 일상적 사물은 미학화되면서 점점 더 예술에 가까워진다. 예술이 평범한 것이 되고 평...

    오늘날 예술은 도처에서 증식한다. 뒤샹과 워홀 이후 예술작품은 점점 더 일상적 사물에 가까워지고, 일상적 사물은 미학화되면서 점점 더 예술에 가까워진다. 예술이 평범한 것이 되고 평범한 것이 예술이 될 때, 미적인 것은 비미적인 것과의 변별성을 잃고 사라진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미학적인 것이 될 때,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아름답거나 추하지 않게 된다. 예술 그 자체는 사라진다. 동시에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과잉과 확장으로 인해 그 자체를 부정하고 청산한다. 보드리야르는 현대예술의 이러한 상태를 ‘초미학’이라 부른다. 모든 미적 평가의 부재 또는 다양화 속에서 더 이상 가치로서 고유한 것은 없고, 평범함의 초미학화 속에서 모든것이 현대적 미학화로 변모하고 있다. 그가 ‘초미학의 상태’에 대해 인식하는 임계점은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한 미적 판단을 하면서 형태와 양식의 구별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는 일관성 있는 범주로서의 예술이 사라질 때 우리가 어떻게 예술에 관해 말할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며, 또한 우리에게 과거의 접근방식이 이런 상황에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반문하게 한다. 특히 보드리야르의 관점에서 현대는 실재 자체가 사라져가는 초과실재(하이퍼리얼리티)의 시대이며, 실재로부터 해방된 현대사회가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것을 산출함으로써, 현대예술은 시뮬라시옹의 초미학적인 현상을 드러내 보인다. 따라서 보드리야르의 초미학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대예술의 경향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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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oday we see art proliferate everywhere, and the discourse on art, we see it proliferate even faster. Art is now an infinite proliferation of signs, an infinite recycling of forms, past or present. This is the Xerox degree of culture and art. There exist no fundamental rules any longer, neither criteria of judgement nor of pleasure.
    The anti-art movement has been realized since Andy Warhol wanted to become a machine and since Marcel Duchamp erected his bottle rack as a sacred objet. The whole industrial machinery of the world found itself aestheticized, the whole insignificance of the world found itself transfigured by aesthetics. This defines the transaesthetics.
    One speaks of the dematerialization of art, with minimal art, conceptual art, anti-art. But in fact it is transaesthetics which has materialized itself everywhere under an operational form.
    As Baudrillard asserts, contemporary art brings about fourth-order simulated aesthetic sequences and eternal replication, a new state of affairs that exceeds all previous aesthetic antagonisms. Once unchained from reality, then, contemporary art becomes more real than real: hyper-real.
    It was in truth with pop art that transaesthetics began, that transaesthetics transformed into the ironic force of the hyper-real. Today, this escalation encompasses, without any distinction, all art forms and styles, all of which participate in the transaesthetic field of sim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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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we see art proliferate everywhere, and the discourse on art, we see it proliferate even faster. Art is now an infinite proliferation of signs, an infinite recycling of forms, past or present. This is the Xerox degree of culture and art. There ex...

    Today we see art proliferate everywhere, and the discourse on art, we see it proliferate even faster. Art is now an infinite proliferation of signs, an infinite recycling of forms, past or present. This is the Xerox degree of culture and art. There exist no fundamental rules any longer, neither criteria of judgement nor of pleasure.
    The anti-art movement has been realized since Andy Warhol wanted to become a machine and since Marcel Duchamp erected his bottle rack as a sacred objet. The whole industrial machinery of the world found itself aestheticized, the whole insignificance of the world found itself transfigured by aesthetics. This defines the transaesthetics.
    One speaks of the dematerialization of art, with minimal art, conceptual art, anti-art. But in fact it is transaesthetics which has materialized itself everywhere under an operational form.
    As Baudrillard asserts, contemporary art brings about fourth-order simulated aesthetic sequences and eternal replication, a new state of affairs that exceeds all previous aesthetic antagonisms. Once unchained from reality, then, contemporary art becomes more real than real: hyper-real.
    It was in truth with pop art that transaesthetics began, that transaesthetics transformed into the ironic force of the hyper-real. Today, this escalation encompasses, without any distinction, all art forms and styles, all of which participate in the transaesthetic field of sim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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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들어가는 글
    • Ⅱ. 초미학의 개념
    • Ⅲ. 시뮬라크르와 초미학
    • Ⅳ. 현대예술과 초미학
    • Ⅴ. 맺는 글
    • Ⅰ. 들어가는 글
    • Ⅱ. 초미학의 개념
    • Ⅲ. 시뮬라크르와 초미학
    • Ⅳ. 현대예술과 초미학
    • Ⅴ. 맺는 글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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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진중권, "현대미학 강의" 아트북스 2004

    2 윤난지, "현대미술의 풍경" 한길아트 2005

    3 김상환, "철학과 인문적 상상력" 문학과지성사 2012

    4 브랜든 테일러, "오늘의 미술" 예경 2002

    5 장 보드리야르, "예술의 음모" 백의 2000

    6 할 포스터, "실재의 귀환" 경성대학교출판부 2003

    7 기 드보르, "스펙타클의 사회" 현실문화연구 1992

    8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문예출판사 2004

    9 장 보드리야르, "사라짐에 대하여" 민음사 2012

    10 배영달,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 東文選 2009

    1 진중권, "현대미학 강의" 아트북스 2004

    2 윤난지, "현대미술의 풍경" 한길아트 2005

    3 김상환, "철학과 인문적 상상력" 문학과지성사 2012

    4 브랜든 테일러, "오늘의 미술" 예경 2002

    5 장 보드리야르, "예술의 음모" 백의 2000

    6 할 포스터, "실재의 귀환" 경성대학교출판부 2003

    7 기 드보르, "스펙타클의 사회" 현실문화연구 1992

    8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문예출판사 2004

    9 장 보드리야르, "사라짐에 대하여" 민음사 2012

    10 배영달,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 東文選 2009

    11 배영달, "보드리야르: 시뮬라크르라는 악마" 한국프랑스학회 80 : 267-290, 2012

    12 배영달, "보드리야르: 사물이란 무엇인가?"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4) : 41-68, 2012

    13 할 포스터, "미술, 스펙터클, 문화정치" 경성대학교 출판부 2012

    14 박정자, "마그리트와 시뮬라크르" 기파랑 2011

    15 Jean Baudrillard, "Transpolitics, transsexuality, transaesthetics, In Jean Baudrillard: The Disappearance of Art and Politics" St Martin's Press 1992

    16 John Armitage, "Transaesthetics, In The Baudrillard Dictionary" Edinburgh University Press 2010

    17 Jean Baudrillard, "The Transparency of Evil" Verso 1993

    18 Jean Baudrillard, "The Conspiracy of Art" Semiotext(e) 2005

    19 Jean Baudrillard, "Simulacra and Simulation" The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1994

    20 Jean Baudrillard, "Cool Memories Ⅳ" Galilée 2000

    21 Kim Toffoletti, "Baudrillard Reframed" I. B. Tauri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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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Research Institut for Humanities -> Humanities Research Institute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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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8 0.58 0.5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8 0.86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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