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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밖 유곽 - ‘청량리 588’ 공간 구성의 역사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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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한국을 대표하는 매매춘 1번지 ‘청량리 588“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유곽과 매매춘을 다루는 많은 문헌들의 공통점은 유곽을 시ㆍ공간으로 보는 관점보다는 성매매 행위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되어 왔다. 유곽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윤락여성들에 의해 지탱되는 유곽공간의 시ㆍ공간적 특성은 윤리도덕주의에 의해 침묵되어진다. 그러나 ‘청량리 588’이라는 물리적 공간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행위의 도덕적ㆍ윤리적 잣대로만 볼 수 없다. 물론 매춘(성매매)이 우리사회에서는 법적ㆍ제도적으로는 불법이기 때문에 ’사회악‘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청량리 588‘ 뿐 아니라 미아리88(텍사스촌), 천호동 텍사스촌 등 우리 주변에 많은 집창촌이 있고 사회의 묵인하에 버젓이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곳은 우리사회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구성물이다. 그곳은 ‘돈’이 남는 ‘장사’였고, 그래서 한국사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어 온 고도성장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지금도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과 철거의 논리에는 ‘돈과 권력’이 작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 ‘기지촌’ 등 우리 주위에 수없이 산재해 있는 유곽의 존재가 시ㆍ공간 속에서 점유되어 온 역사와 방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매매특별법과 서울시의 부도심개발시책으로 인해 무작정 길거리로 내쪽기고 있는 그들의 삶을 우리 사회가 역사적으로 돌이켜 보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반세기 동안 물리적 ‘공간’을 구체적으로 점유하고, 그래서 ‘번지 있는’ 성매매 여성 집결지로 존재해 왔던 ‘동대문 밖’ 청량리 588유곽의 역사를 시계열적으로 살펴보면서 공간에 담긴 그 역사적ㆍ사회적 의미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물론 ‘청량리 588’ 유곽의 시ㆍ공간적 역사성과 사회성이 공간의 존재여부를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성과 사회성을 무시하고 ‘청량리 588’을 말한다면 그것은 늘 케케묵은 공창과 사창의 논쟁, ‘암적 존재-사회 악’과 ‘필요악’이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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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대표하는 매매춘 1번지 ‘청량리 588“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유곽과 매매춘을 다루는 많은 문헌들의 공통점은 유곽을 시ㆍ공간으로 보는 관점보다는 성매매 행위에 큰 관심을 갖고 ...

    한국을 대표하는 매매춘 1번지 ‘청량리 588“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유곽과 매매춘을 다루는 많은 문헌들의 공통점은 유곽을 시ㆍ공간으로 보는 관점보다는 성매매 행위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되어 왔다. 유곽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윤락여성들에 의해 지탱되는 유곽공간의 시ㆍ공간적 특성은 윤리도덕주의에 의해 침묵되어진다. 그러나 ‘청량리 588’이라는 물리적 공간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행위의 도덕적ㆍ윤리적 잣대로만 볼 수 없다. 물론 매춘(성매매)이 우리사회에서는 법적ㆍ제도적으로는 불법이기 때문에 ’사회악‘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청량리 588‘ 뿐 아니라 미아리88(텍사스촌), 천호동 텍사스촌 등 우리 주변에 많은 집창촌이 있고 사회의 묵인하에 버젓이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곳은 우리사회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구성물이다. 그곳은 ‘돈’이 남는 ‘장사’였고, 그래서 한국사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어 온 고도성장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지금도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과 철거의 논리에는 ‘돈과 권력’이 작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 ‘기지촌’ 등 우리 주위에 수없이 산재해 있는 유곽의 존재가 시ㆍ공간 속에서 점유되어 온 역사와 방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매매특별법과 서울시의 부도심개발시책으로 인해 무작정 길거리로 내쪽기고 있는 그들의 삶을 우리 사회가 역사적으로 돌이켜 보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반세기 동안 물리적 ‘공간’을 구체적으로 점유하고, 그래서 ‘번지 있는’ 성매매 여성 집결지로 존재해 왔던 ‘동대문 밖’ 청량리 588유곽의 역사를 시계열적으로 살펴보면서 공간에 담긴 그 역사적ㆍ사회적 의미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물론 ‘청량리 588’ 유곽의 시ㆍ공간적 역사성과 사회성이 공간의 존재여부를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성과 사회성을 무시하고 ‘청량리 588’을 말한다면 그것은 늘 케케묵은 공창과 사창의 논쟁, ‘암적 존재-사회 악’과 ‘필요악’이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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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Most researches on red-light districts and prostitution have been mainly interested in the prostitution itself rather than the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red-light districts. The red-light districts are very limited space maintained by female prostitutes. In fact, its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have been veiled under the gravity of moralism. However, the actual space of 'Chung Rang Lee 588'(Oh-Pal-Pal) cannot be described nor understood by moral or ethical measuring on the behaviors of men and women who are dwelling in Chung Rang Lee 588'. The Chung Rang Lee 588' is a historical and social construction in the South Korean society. It has been a 'business' for 'money', and strongly impacted by the rapid economic growth realized in South Korea. Still in Chung Rang Lee 588, there is tough breath of money and power in the name of the urban redevelopment.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xplain the history of how red-light districts such as 'Chung Rang Lee 588', 'Mia-Ri Texas', 'Giji-Chon' have been scattered and have occupied a part of our everyday life environments. To explore its spatiotemporal and social meaning, this study examines the history of Chung Rang Lee 588' which has actually occupied the geographically space 'outside Dongdaemun' for last half century, and which has been an assembly area of female prostitutes with an officially registered address in South Korea. Of course, the history and social nature of the red-light district of 'Chung Rang Lee 588' does not justify its spatial legitimacy. If we try to study 'Chung Rang Lee 588' ignoring its history and social nature, it is obvious that the study will only lead to stimulate some typical and outdated debates such as on licensed/unlicensed prostitution and on prostitution as necessary evil/social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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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researches on red-light districts and prostitution have been mainly interested in the prostitution itself rather than the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red-light districts. The red-light districts are very limited space maintained by female p...

    Most researches on red-light districts and prostitution have been mainly interested in the prostitution itself rather than the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red-light districts. The red-light districts are very limited space maintained by female prostitutes. In fact, its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have been veiled under the gravity of moralism. However, the actual space of 'Chung Rang Lee 588'(Oh-Pal-Pal) cannot be described nor understood by moral or ethical measuring on the behaviors of men and women who are dwelling in Chung Rang Lee 588'. The Chung Rang Lee 588' is a historical and social construction in the South Korean society. It has been a 'business' for 'money', and strongly impacted by the rapid economic growth realized in South Korea. Still in Chung Rang Lee 588, there is tough breath of money and power in the name of the urban redevelopment.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xplain the history of how red-light districts such as 'Chung Rang Lee 588', 'Mia-Ri Texas', 'Giji-Chon' have been scattered and have occupied a part of our everyday life environments. To explore its spatiotemporal and social meaning, this study examines the history of Chung Rang Lee 588' which has actually occupied the geographically space 'outside Dongdaemun' for last half century, and which has been an assembly area of female prostitutes with an officially registered address in South Korea. Of course, the history and social nature of the red-light district of 'Chung Rang Lee 588' does not justify its spatial legitimacy. If we try to study 'Chung Rang Lee 588' ignoring its history and social nature, it is obvious that the study will only lead to stimulate some typical and outdated debates such as on licensed/unlicensed prostitution and on prostitution as necessary evil/social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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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I. 들어가는 말
    • II. 賣春이 사라진 적은 한 번도 없다.
    • III. 특정지역 설치와 '청량리 588'
    • 1. 서울의 산재한 사창의 범람
    • 2. 윤락행위 방지법 제정과 특정지역 설치
    • I. 들어가는 말
    • II. 賣春이 사라진 적은 한 번도 없다.
    • III. 특정지역 설치와 '청량리 588'
    • 1. 서울의 산재한 사창의 범람
    • 2. 윤락행위 방지법 제정과 특정지역 설치
    • IV. 동대문구 전농2동 - '청량리 588'의 역사와 변천
    • 1. 종삼 철거와 양동의 축소
    • 2. 성매매 1번지 '청량리 588'의 부상
    • 3. 청량리 역과 '청량리 588'
    • 4. '청량리 588'과 극장
    • V. '청량리 588이 사라진다'
    • 1. 몇 번씩 사라질 뻔한 '청량리 588'
    • 2.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청량리 588
    • VI. '청량리 588' 여성들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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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원미혜, "한국사회의 매춘여성에 대한 통제와 착취에 관한 연구" 이대 1997

    2 강영수, "한국사회 매매춘에 관한 연구" 이대 1988

    3 "한겨레 신문, 2월"

    4 에두아르트 푹스, "풍속의 역사 Ⅲ" 까치 2002

    5 진양교, "청량리의 공간과 일상"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1998

    6 한현우, "주간조선(18 일자)"

    7 문화공보부, "전국 공연장(극장) 일람표"

    8 김엘림, "윤락행위등방지법개정을 위한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26 : 1990

    9 "윤락지대① ,10일자 석간 3면" 1959

    10 홍성철, "유곽의 역사" 페이퍼 로드 2007

    1 원미혜, "한국사회의 매춘여성에 대한 통제와 착취에 관한 연구" 이대 1997

    2 강영수, "한국사회 매매춘에 관한 연구" 이대 1988

    3 "한겨레 신문, 2월"

    4 에두아르트 푹스, "풍속의 역사 Ⅲ" 까치 2002

    5 진양교, "청량리의 공간과 일상"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1998

    6 한현우, "주간조선(18 일자)"

    7 문화공보부, "전국 공연장(극장) 일람표"

    8 김엘림, "윤락행위등방지법개정을 위한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26 : 1990

    9 "윤락지대① ,10일자 석간 3면" 1959

    10 홍성철, "유곽의 역사" 페이퍼 로드 2007

    11 "월간조선 ,11월호"

    12 박선숙, "여성의 성성을 중심으로 본 매매춘정책에 관한 연구" 이대 1990

    13 박은숙, "시장의 역사" 역사 비평사 2008

    14 김현종, "시골다방-차를 팔까, 여자를 팔까?" 1986

    15 "서울신문사『 선데이 서울』"

    16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사진자료"

    17 서울특별시, "서울시 대중교통 조사"

    18 곽병찬, "불황 모르는 한국의 섹스시장" 한겨레신문사 1994

    19 보건사회부, "부녀행정 40년사" 1987

    20 보건사회부 부녀과, "보호여성선도에 관한 자료" 1969

    21 보건사회부, "보건사회" 1964

    22 윤일웅, "매춘 : 전국 사창가와 창녀실태" 동광출판사 1987

    23 동대문구, "동대문구지"

    24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문화관, "노무라 할아버지의 청계천 이야기" 2007

    25 손정목, "나비작전-종삼소탕기" 40 : 2003

    26 박종성, "권력과 매춘" 인간사랑 1996

    27 "국가기록원 사진자료"

    28 함기환옹, "구술증언"

    29 H옹, "구술증언"

    30 신길운수 관계자, "구술증언"

    31 "『조선일보』, 2004.10.7(A12면), 1951.9.24(조간 2면), 1956.1.7(조간 3면),1960.1.8(조간 3면), 1960.9.9(석간 3면), 1959.6.10(석간 3면),1962.7.17(3면), 1968.8.21(조간 8면), 1968.10.17(조간 10면)"

    32 "『동아일보』, 1928.10.27, 1977.5.27(9면), 1983.10.22(7면), 1983.6.22(10면),1980.12.9(7면), 1981.12.2(6면), 1984.7.27(5면), 1985.4.27(7면),1978.10.20(4면), 1949.12.31(2면)"

    33 "『경향신문』, 1983.10.1(11면), 1982.4.15(10면), 1978.9.12(6면), 1981.10.15(9면), 1983.5.20(10면), 1983.5.17(6면), 1955년 8월"

    34 윤영효, "588 인생들은 어디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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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1 등재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02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서울학연구 -> 서울학연구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FAIL () KCI등재후보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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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3 0.63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1 0.62 1.483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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