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산청 도전리마애불상군 연구 = A Study on the Buddha Images Carved on the Cliff in Dojeon-ri, Sanchung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6016661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도전리마애불상군(道田里磨崖佛像群)은 경상남도 산청군 생비량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양천강을 따라 동서로 길게 이어진 구릉의 절벽면에 조성되어 있다. 한 장소에 수십구의 여래상이 배치되어 있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며,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조성된 점 또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확인되는 여래상은 32구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는 불상들을 묶어 크게 3유형으로 나누었으며, 같은 도상이라 하더라도 조각기법과 표현의 차이를 통해 다수의 장인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은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좌상의 형태로 공수형 수인을 결한 상이 가장 많으며, 대부분이 ‘V’자형 통견식 착의법에 원형의 두?신광을 가졌다. 낮고 둥근 육계에 나발은 표현되지 않았으며, 얼굴은 마모가 심하여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없다. 움츠린 어깨에 탄력 없이 평면적인 방형의 신체, 도식화된 옷주름이 특징이다. 세부모습이나 자세, 착의법에서 통일신라 말기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려 하였지만, 탄력적인 측면이나 움직임의 표현 등에서 헤이하고 형식화된 경향을 보인다. 통일신라기를 거쳐 고려에 이르면서 중앙의 미술활동이 약화되는 반면, 지방에서 활발한 조상활동이 이루어져 이른바 지방양식이 등장하는 시대적 특징을 따른 불상으로 판단된다. 절대연대가 있는 마애불과 비교해보면, 10세기 전반까지는 경주 배리 윤을곡마애불좌상(835), 하남 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977이전)과 같이 통일신라의 전통 양식을 따르는 경향을 보이지만, 10세기 후반에는 이천 장암리 마애보살반가상(981),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985)과 같이 토속적인 모습의 개성이 뚜렷한 형태로, 표현이 간결하고 투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의 경우 아담한 크기와 단정한 상의 이미지, 전통요소를 충실히 계승하고자 한 상임을 고려할 때, 조성시기는 10세기 전반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불상의 광배 좌측 또는 우측에는 음각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명문은 현재 32구의 불상 중 19구에서 확인되며, 대부분의 글자는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다만 生, 里, 先(光)生 등으로 끝나는 단어들로 미루어보아 불상 조성에 참여한 발원자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역민의 공덕신앙과 연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이 조성된 시기는 10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당시 태조 왕건은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불교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였고 불교를 고려의 중심사상으로 삼았다. 또 백성들은 혼란한 시기의 정신적 귀의처로 불교를 신앙하였으며, 불교와 함께 산악숭배신앙 역시 중요한 사상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도전리마애불상군에서 존명을 알 수 있는 불상은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이는 현세구복적인 신앙의 대표적인 여래이다. 각 지방에서는 향도조직들을 중심으로 공덕을 쌓기 위한 불상의 조상 행위 및 각종 불사가 행해졌고, 이는 산청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불상군이 조성된 곳은 오랜 시간 동안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며, 삶의 터전인 강을 따라 펼쳐진 나지막한 구릉의 절벽은 당시 불교문화와 예로부터 전해지는 산악숭배신앙이 융합된 장소로서 그 지역민들의 공덕신앙을 표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번역하기

      도전리마애불상군(道田里磨崖佛像群)은 경상남도 산청군 생비량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양천강을 따라 동서로 길게 이어진 구릉의 절벽면에 조성되어 있다. 한 장소에 수십구의 여래상이 배...

      도전리마애불상군(道田里磨崖佛像群)은 경상남도 산청군 생비량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양천강을 따라 동서로 길게 이어진 구릉의 절벽면에 조성되어 있다. 한 장소에 수십구의 여래상이 배치되어 있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며,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조성된 점 또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확인되는 여래상은 32구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는 불상들을 묶어 크게 3유형으로 나누었으며, 같은 도상이라 하더라도 조각기법과 표현의 차이를 통해 다수의 장인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은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좌상의 형태로 공수형 수인을 결한 상이 가장 많으며, 대부분이 ‘V’자형 통견식 착의법에 원형의 두?신광을 가졌다. 낮고 둥근 육계에 나발은 표현되지 않았으며, 얼굴은 마모가 심하여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없다. 움츠린 어깨에 탄력 없이 평면적인 방형의 신체, 도식화된 옷주름이 특징이다. 세부모습이나 자세, 착의법에서 통일신라 말기 양식을 충실히 계승하려 하였지만, 탄력적인 측면이나 움직임의 표현 등에서 헤이하고 형식화된 경향을 보인다. 통일신라기를 거쳐 고려에 이르면서 중앙의 미술활동이 약화되는 반면, 지방에서 활발한 조상활동이 이루어져 이른바 지방양식이 등장하는 시대적 특징을 따른 불상으로 판단된다. 절대연대가 있는 마애불과 비교해보면, 10세기 전반까지는 경주 배리 윤을곡마애불좌상(835), 하남 교산동 마애약사여래좌상(977이전)과 같이 통일신라의 전통 양식을 따르는 경향을 보이지만, 10세기 후반에는 이천 장암리 마애보살반가상(981),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985)과 같이 토속적인 모습의 개성이 뚜렷한 형태로, 표현이 간결하고 투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의 경우 아담한 크기와 단정한 상의 이미지, 전통요소를 충실히 계승하고자 한 상임을 고려할 때, 조성시기는 10세기 전반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불상의 광배 좌측 또는 우측에는 음각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명문은 현재 32구의 불상 중 19구에서 확인되며, 대부분의 글자는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다만 生, 里, 先(光)生 등으로 끝나는 단어들로 미루어보아 불상 조성에 참여한 발원자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역민의 공덕신앙과 연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도전리마애불상군이 조성된 시기는 10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당시 태조 왕건은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불교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였고 불교를 고려의 중심사상으로 삼았다. 또 백성들은 혼란한 시기의 정신적 귀의처로 불교를 신앙하였으며, 불교와 함께 산악숭배신앙 역시 중요한 사상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도전리마애불상군에서 존명을 알 수 있는 불상은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이는 현세구복적인 신앙의 대표적인 여래이다. 각 지방에서는 향도조직들을 중심으로 공덕을 쌓기 위한 불상의 조상 행위 및 각종 불사가 행해졌고, 이는 산청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불상군이 조성된 곳은 오랜 시간 동안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며, 삶의 터전인 강을 따라 펼쳐진 나지막한 구릉의 절벽은 당시 불교문화와 예로부터 전해지는 산악숭배신앙이 융합된 장소로서 그 지역민들의 공덕신앙을 표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Rock Cliff Buddha Images of Dojeon-ri were carved on the cliff surface of the Yangcheon River, which flows through Sancheong-gun, Gyeongsangnam Province. The 32 Buddha images all sit on the lotus pedestals and have circular haloes behind the heads and bodies.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of dressing and finger signs with the covered-shoulders style dressing method and the Gongsu type finger sign dominating among them. Unlike the Buddha images with a feeling of massiveness in the 9th century, they are planar throughout the bodies and have schematized clothes creases, which suggests that they must have been built around the 10th century. The inscriptions are found in three to five columns on the right or left side of the Buddha images. Most of them are severely worn out and thus difficult to read. In the 10th century when the Buddha images were built, the powerful clans were active throughout the era of confusion. People chose Buddhism for their spiritual peace, and the period saw a large number of Buddhist rituals. The Buddhas whose names were checked were the main Buddhas of the Rock Cliff Buddha Images of Dojeon-ri are Amitabha and Bhaisajyaguru, which are good examples of Buddhas people believed in for seeking out fortune in this world. The cliff stands along the river, which must have been used as the main traffic route for years. The cliff surface must have been regarded as the ideal place to carve Buddha images as a result of a combination of Buddhism that was popular in those days, the faith of mountains and rivers, and faith of rocks.
      번역하기

      The Rock Cliff Buddha Images of Dojeon-ri were carved on the cliff surface of the Yangcheon River, which flows through Sancheong-gun, Gyeongsangnam Province. The 32 Buddha images all sit on the lotus pedestals and have circular haloes behind the heads...

      The Rock Cliff Buddha Images of Dojeon-ri were carved on the cliff surface of the Yangcheon River, which flows through Sancheong-gun, Gyeongsangnam Province. The 32 Buddha images all sit on the lotus pedestals and have circular haloes behind the heads and bodies.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of dressing and finger signs with the covered-shoulders style dressing method and the Gongsu type finger sign dominating among them. Unlike the Buddha images with a feeling of massiveness in the 9th century, they are planar throughout the bodies and have schematized clothes creases, which suggests that they must have been built around the 10th century. The inscriptions are found in three to five columns on the right or left side of the Buddha images. Most of them are severely worn out and thus difficult to read. In the 10th century when the Buddha images were built, the powerful clans were active throughout the era of confusion. People chose Buddhism for their spiritual peace, and the period saw a large number of Buddhist rituals. The Buddhas whose names were checked were the main Buddhas of the Rock Cliff Buddha Images of Dojeon-ri are Amitabha and Bhaisajyaguru, which are good examples of Buddhas people believed in for seeking out fortune in this world. The cliff stands along the river, which must have been used as the main traffic route for years. The cliff surface must have been regarded as the ideal place to carve Buddha images as a result of a combination of Buddhism that was popular in those days, the faith of mountains and rivers, and faith of rocks.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강필종, "한국지질도 삼가도폭 및 설명서"

      2 이태호, "한국의 마애불" 다른세상 2001

      3 지강이,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에 관한 연구"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18 (18): 61-83, 2010

      4 성춘경, "전남불교미술연구" 學硏文化社 113-116, 1999

      5 임실군․군산대학교박물관, "임실 오수리․학정리 석불입상"

      6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

      7 최석원,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의 산출상태와 훼손 및 보존방안" 대한지질학회 37 (37): 2001

      8 국립진주박물관, "산청"

      9 한정식, "사진을 이용한 도전리 마애불 3D Modeling (3D Modeling use a Photograph, Rock Cliff Buddha, Dojeonri)" 2 : 2003

      10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박물관, "래여래반다라"

      1 강필종, "한국지질도 삼가도폭 및 설명서"

      2 이태호, "한국의 마애불" 다른세상 2001

      3 지강이,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에 관한 연구"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18 (18): 61-83, 2010

      4 성춘경, "전남불교미술연구" 學硏文化社 113-116, 1999

      5 임실군․군산대학교박물관, "임실 오수리․학정리 석불입상"

      6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

      7 최석원,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의 산출상태와 훼손 및 보존방안" 대한지질학회 37 (37): 2001

      8 국립진주박물관, "산청"

      9 한정식, "사진을 이용한 도전리 마애불 3D Modeling (3D Modeling use a Photograph, Rock Cliff Buddha, Dojeonri)" 2 : 2003

      10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박물관, "래여래반다라"

      11 산청군, "도전리 마애석불군 정비공사 보존처리"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소 2001

      12 金吉雄, "高麗의 石佛像(石造․磨崖巨像)" 法仁文化社 1994

      13 李康豪, "高麗前期南原地域石造佛像硏究" 弘益大學校大學院 2008

      14 金鐘太, "鄭領峙磨崖佛銘文과 淨蓮堂碑銘幷序" 9 (9): 1968

      15 산청군, "文化遺蹟分布地圖"

      16 박홍국, "手印이 法衣에 가려진 新羅 佛像 小考" 신라문화연구소 (26) : 303-329, 2005

      17 慶尙南道, "慶南文化財大觀" 錦昌印刷社 1995

      18 山淸郡誌編纂委員會, "山淸郡誌 上" 2006

      19 성춘경, "山淸 道田里磨崖佛群의 考察" 한국문화사학회 (27) : 629-655, 2007

      20 지강이, "咸安 防禦山 藥師三尊像에 관한 연구- 제작배경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09 (09): 85-114, 2005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5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20-04-23 학회명변경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
      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KCI등재후보
      202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8-12-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2017-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4 0.24 0.2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5 0.22 0.564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