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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등한’ 일본인과 ‘신비화’된 일본제국: 나치제국의 이데올로기와 프로파간다의 간극에 대하여 = The Japanese as ‘inferior race' and the ’mystified' Empire of Japan: Gaps between race ideology and cultural propaganda in the Third Re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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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Nazi Germany the Japanese and the half-blooded Japanese were discriminated as ‘inferior race.' This became a serious problem when the Japanese Empire formed military alliance with the Third Reich in 1940 and 1941, not only because the Japan protested against racial discrimination of its people in Germany, but also because it was disadvantageous for the German government from a propagandistic point of view.
    This study explores questions about the gaps between the cultural propaganda, especially the matter of alliance events in 1942, the race politics of Nazis there and how the Nazis worked with the gaps, and puts them concretely in four dimensions; gaps between race ideology and daily life, between race ideology and war propaganda, between propaganda and propaganda and between politics and the practice.


    I quote and analyze the following German texts;MeldungenausdemReich (ReportsfromtheThirdReich) a report drafted by Nazi secret service SD (Sicherheitsdienst) spies about the opinions of the general German people from winter 1939 until summer 1943, especially the report “Opinions of citizens about Japanese” (1942. 8. 11) and the Japan materials of Bundesarchiv Koblenz (R64 IV/ 31, 63, 90, 180, 193, 210) which contain accounts of the situation of the discriminated Japanese and the anniversary concert of national foundation of Manchukuo (September 1942), a propagandistic event in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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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Nazi Germany the Japanese and the half-blooded Japanese were discriminated as ‘inferior race.' This became a serious problem when the Japanese Empire formed military alliance with the Third Reich in 1940 and 1941, not only because the Japan prote...

    In Nazi Germany the Japanese and the half-blooded Japanese were discriminated as ‘inferior race.' This became a serious problem when the Japanese Empire formed military alliance with the Third Reich in 1940 and 1941, not only because the Japan protested against racial discrimination of its people in Germany, but also because it was disadvantageous for the German government from a propagandistic point of view.
    This study explores questions about the gaps between the cultural propaganda, especially the matter of alliance events in 1942, the race politics of Nazis there and how the Nazis worked with the gaps, and puts them concretely in four dimensions; gaps between race ideology and daily life, between race ideology and war propaganda, between propaganda and propaganda and between politics and the practice.


    I quote and analyze the following German texts;MeldungenausdemReich (ReportsfromtheThirdReich) a report drafted by Nazi secret service SD (Sicherheitsdienst) spies about the opinions of the general German people from winter 1939 until summer 1943, especially the report “Opinions of citizens about Japanese” (1942. 8. 11) and the Japan materials of Bundesarchiv Koblenz (R64 IV/ 31, 63, 90, 180, 193, 210) which contain accounts of the situation of the discriminated Japanese and the anniversary concert of national foundation of Manchukuo (September 1942), a propagandistic event in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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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인종이데올로기가 중요한 국가정책이었던 나치제국에서 일본인과 일본혼혈인은 인종적 차별을 받았다. 1936년 반공산주의협약체결, 1938년 문화교류협정 체결 이후, 전쟁기에 더욱 가까워지는 일본과 독일의 관계는 삼국동맹체결로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일본과 독일의 우호관계가 깊어질수록 일본인에 대한 차별 또는 인종이데올로기는 논리적으로나 공식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다. 일본 쪽의 항의도 항의지만 프로파간다적인 차원에서도 결코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과 일본의 동맹관계를 과시하는 문화행사에서 인종이데올로기와 프로파간다의 괴리는 어떤 양상을 띠었으며, 어떻게 처리되었는가? 이런 의문으로 시작하는 본 논문은 나치제국의 국가첩보원(SD= Sicherheitsdienst)이 작성한 비밀문서 『제국으로부터의 소식』(Meldungen aus dem Reich)과 독일의 코블렌츠(Koblenz) 연방문서보관소의 “독일협회” 자료를 통해 일본과 독일의 문화프로파간다 이면에 숨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국으로부터의 소식』의 문서 중에서는 1942년의 심도 높은 일본관련 보고서 「시민들이 일본에 대해 가지는 견해」(Die Sicht Japans in der Bevölkerung)를 다룰 것이고, 코블렌츠 연방문서보관소의 자료 중에서는 독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일본인, 일독혼혈에 관한 문서(R64IV/31권)와 1942년 9월18일의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연주회 자료(R64IV/63권, 90권, 180권, 210권)를 인용하고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독일의 인종이데올로기는 전쟁 프로파간다를 위해서는 예외를 두었고, 실제와 상황의 요구에 따라 모순도 묵인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볼 때, 독일 매체에 나타나는 일본군대를 신비화하는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일본인은 ‘뭔가 열등한’ 인종으로 차별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일본음악가는 독일과 일본의 프로파간다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독일에서 전쟁이전의 일본 이미지는 기모노, 사쿠라, 게이샤, 비단등과 같이 여성적이고 에로틱한 이미지가 지배적이었으므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일본군대의 이미지와는 충돌하는 것이었지만, 이것은 일본인을 인종적으로 차별하면서 동시에 ‘게르만족보다 더 게르만족 같다’고 여기는 모순이 공존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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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이데올로기가 중요한 국가정책이었던 나치제국에서 일본인과 일본혼혈인은 인종적 차별을 받았다. 1936년 반공산주의협약체결, 1938년 문화교류협정 체결 이후, 전쟁기에 더욱 가까워지...

    인종이데올로기가 중요한 국가정책이었던 나치제국에서 일본인과 일본혼혈인은 인종적 차별을 받았다. 1936년 반공산주의협약체결, 1938년 문화교류협정 체결 이후, 전쟁기에 더욱 가까워지는 일본과 독일의 관계는 삼국동맹체결로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일본과 독일의 우호관계가 깊어질수록 일본인에 대한 차별 또는 인종이데올로기는 논리적으로나 공식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다. 일본 쪽의 항의도 항의지만 프로파간다적인 차원에서도 결코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과 일본의 동맹관계를 과시하는 문화행사에서 인종이데올로기와 프로파간다의 괴리는 어떤 양상을 띠었으며, 어떻게 처리되었는가? 이런 의문으로 시작하는 본 논문은 나치제국의 국가첩보원(SD= Sicherheitsdienst)이 작성한 비밀문서 『제국으로부터의 소식』(Meldungen aus dem Reich)과 독일의 코블렌츠(Koblenz) 연방문서보관소의 “독일협회” 자료를 통해 일본과 독일의 문화프로파간다 이면에 숨은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국으로부터의 소식』의 문서 중에서는 1942년의 심도 높은 일본관련 보고서 「시민들이 일본에 대해 가지는 견해」(Die Sicht Japans in der Bevölkerung)를 다룰 것이고, 코블렌츠 연방문서보관소의 자료 중에서는 독일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일본인, 일독혼혈에 관한 문서(R64IV/31권)와 1942년 9월18일의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연주회 자료(R64IV/63권, 90권, 180권, 210권)를 인용하고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독일의 인종이데올로기는 전쟁 프로파간다를 위해서는 예외를 두었고, 실제와 상황의 요구에 따라 모순도 묵인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볼 때, 독일 매체에 나타나는 일본군대를 신비화하는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일본인은 ‘뭔가 열등한’ 인종으로 차별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 일본제국을 상징하는 일본음악가는 독일과 일본의 프로파간다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독일에서 전쟁이전의 일본 이미지는 기모노, 사쿠라, 게이샤, 비단등과 같이 여성적이고 에로틱한 이미지가 지배적이었으므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일본군대의 이미지와는 충돌하는 것이었지만, 이것은 일본인을 인종적으로 차별하면서 동시에 ‘게르만족보다 더 게르만족 같다’고 여기는 모순이 공존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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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야마무로 신이치, "키메라. in: 만주국의 초상(キメラー満州国の肖像)" 소명출판 2009

    2 양 훈, "전쟁과 음악 ― 군국조가요이야기" 한국근대음악기사자료집 9 (9): 417-422, 1942

    3 이경분, "잃어버린 시간 1938-1944. 안익태의 숨겨진 삶을 찾아서" 휴머니스트 1944

    4 정근식, "일본 식민주의의 정보통제와 시각적 선전" 한국사회사학회 82 (82): 41-82, 2009

    5 계정식, "음악은 군수품이다. in: 한국근대음악기사자료집" 민속원 451-, 2008

    6 송명희, "암흑기 재만문학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와 아이덴티티" 한국현대소설학회 (43) : 113-145, 2010

    7 한석정, "쌍방향으로서의 국가와 문화: 만주국판 전통의 창조, 1932-1938" 35 : 169-195, 2001

    8 공제욱, "식민지 일상생활연구의 의의와 과제. in: 식민지의 일상 ― 지배와 균열" 문화과학사 2006

    9 이경분, "망명음악 나치음악" 책세상 2004

    10 노동은, "만주음악연구-만주국의 근대 음악정책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 215-252, 2007

    1 야마무로 신이치, "키메라. in: 만주국의 초상(キメラー満州国の肖像)" 소명출판 2009

    2 양 훈, "전쟁과 음악 ― 군국조가요이야기" 한국근대음악기사자료집 9 (9): 417-4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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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계정식, "음악은 군수품이다. in: 한국근대음악기사자료집" 민속원 451-, 2008

    6 송명희, "암흑기 재만문학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와 아이덴티티" 한국현대소설학회 (43) : 113-145, 2010

    7 한석정, "쌍방향으로서의 국가와 문화: 만주국판 전통의 창조, 1932-1938" 35 : 169-19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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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데이비드 웰시, "독일 제3제국의 선전정책(원제 The Third Reich: Politics and Propaganda)" 혜안 2000

    12 이경분,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의 음악문화교류 ― 제2차 세계대전시기 독일에서 활동한 일본음악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2) : 316-343, 2010

    13 최창모, "기억과 편견 ― 반유대주의의 뿌리를 찾아서" 책세상 2004

    14 "柳原吉兵衛에게 보낸 이애내의 편지 1934. 2. 14 일자(모모야마학원 아카이브 제공)"

    15 "徳永康元 -プダペスト日記-. 新宿書房"

    16 서재길, "‘제국’의 전파 네트워크와 만주의 라디오 방송" 한국문학연구소 33 (33): 171-203, 2007

    17 Schwarz, Gudrun, "Siegfried und Brunhild - ein Herrenmeschenpaar. Ein Beitrag zur Geschlechtergeschichte" München 251-263, 2000

    18 Wilhelm, Kurt, "Richard Strauss persönlich. Eine Bildbiographie" Henschel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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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Wulf, Joseph, "Musik im Dritten Reich" Gütersloh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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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Haasch, Günther, "Japan-Deutschland Wechselbeziehungen III. Ausgewählte Vorträge der Deutsch-Japanischen Gesellschaft Berlin 1991-1994" Berlin 1994

    23 Witte, Karsten, "Film im Nationalsozialismus. Blendung und Überblendung in:Geschichte des deutschen Films" Weimar/Stuttgart 1993

    24 Muck, Peter, "Einhundert Jahre Berliner Philharmonisches Orchester, Darstellung in Dokumenten Bd. 3" Tutzing 1982

    25 Mathias-Pauer, Regine, "Deutsche Meinungen zu Japan - Von der Reichsgründung bis zum Dritten Reich" Historische Kontakte. Bonn 1984

    26 Friese, Eberhard, "Das deutsche Japanbild 1944 - Bermerkungen zum Problem der auswärtigen Kulturpolitik während des Nationalsozialismus" historische Kontakte. Bonn 1994

    27 Aster, Misha, "Das Reichsorchester - Die Berliner Philharmoniker und der Nationalsozialismus" Siedler 2007

    28 Lansch, Enrique Sánchez, "Das Reichsorchester - Berliner Philharmoniker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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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 0.5 0.3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 0.37 0.6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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