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인기 검색어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KCI등재

    20세기 초 동아시아 정치서사에 나타난 ‘애국’의 양상 = 20世紀初頭の東アジアの政治?事における‘愛國’の?相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7654065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19세기말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청일전쟁은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꾼 사건으로, 문학사에 있어서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청일전쟁이후 러일전쟁이 일어나기까지, 일본 국내는 ‘애국과 군국’의 분위기속에서 〈군국미담〉이 성행했으며, 패전의 충격을 경험한 중국 내부에서는 이를 자각하는 분위기속에서 신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이른바 ‘소설혁명론’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았던 조선 내부에서는, 외세의 압력 하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전략으로서 애국을 호소하는 문학이 등장하게 되었다.
    메이지기 일본에서는 창작된 정치소설과 함께, 일종의 비주류의 문학으로서 번역된 정치서사가 성행했다. 이 번역된 정치서사는 일본(근대)문학사에서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 내용은 조선의 군담소설과 비슷한 것으로, ‘전장에서 무사로서 싸우거나’ ‘충신으로서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봉건적인 모습을 담지하고 있었다. 일본의 문학사에서 기획된 소설의 모형으로는 당대 자유민권운동과 운명을 같이한 정치소설을 들 수 있다.
    이 정치소설은 19세기 말 중국에서 양계초에 의해 번역된 바 있으며, 양계초는 국권과 민권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일본의 정치소설과 다른 목적으로, 즉 중국 내부에 필요한 사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설로서 이를 전파시켰다. 양계초는 중앙집권적 정부를 수립하고자 한 온건한 혁명파로서, 과격한 혁명의 세력을 경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그가 번역하거나 초안한 작품에 반영되었다. 익히 알려진 바대로, 양계초는 중국을 개혁시킬 신국민을 형성하는 중요 매체로서 소설의 기능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소설효용론’을 바탕에 두고 ‘신국민’이나 ‘순수한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소설을 간행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이러한 일본과 중국의 영향으로, 각기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일본의 정치소설을 번역하거나 중국의 정치서사를 수용했다. 전자의 경우, 대표적으로 구연학의 〈설중매〉와 현공렴의 〈경국미담〉을 들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로 신채호의 〈이태리건국삼걸전〉과 박은식의 〈서사건국지〉, 당대 언론매체에 실린 〈라란부인전〉과 〈헝가리애국자갈소사전〉 등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일차적으로 이들 작품 가운데, 장지연의 〈애국부인전〉을 살펴보고자 했다. 〈애국부인전〉은 ‘잔다르크의 이야기’로, 아직 중국의 판본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일본의 경우에 많은 판본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본의 판본에서는 대체로 잔다르크가 입신양명한 여걸이나 호전적인 호걸 그리고 왕에게 충성을 다한 충신으로서 부각되어 있다. 즉 〈애국부인전〉의 핵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근대국민의 이미지는 약화되어 있다. 이 작품은 1907년의 국채보상운동의 흐름을 타고 대대적인 광고 아래에, 애국(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하는 남녀독자의 호응을 받았다. 즉 국민의 의무를 다한 애국부인의 대표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었으며, 당대가 요구하는 시대적인 산물로서 간행되었다.
    번역하기

    19세기말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청일전쟁은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꾼 사건으로, 문학사에 있어서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청일전쟁이후 러일전쟁이 일어나기까지, 일본 국내는 ‘애국과 ...

    19세기말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청일전쟁은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꾼 사건으로, 문학사에 있어서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청일전쟁이후 러일전쟁이 일어나기까지, 일본 국내는 ‘애국과 군국’의 분위기속에서 〈군국미담〉이 성행했으며, 패전의 충격을 경험한 중국 내부에서는 이를 자각하는 분위기속에서 신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이른바 ‘소설혁명론’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았던 조선 내부에서는, 외세의 압력 하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전략으로서 애국을 호소하는 문학이 등장하게 되었다.
    메이지기 일본에서는 창작된 정치소설과 함께, 일종의 비주류의 문학으로서 번역된 정치서사가 성행했다. 이 번역된 정치서사는 일본(근대)문학사에서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 내용은 조선의 군담소설과 비슷한 것으로, ‘전장에서 무사로서 싸우거나’ ‘충신으로서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봉건적인 모습을 담지하고 있었다. 일본의 문학사에서 기획된 소설의 모형으로는 당대 자유민권운동과 운명을 같이한 정치소설을 들 수 있다.
    이 정치소설은 19세기 말 중국에서 양계초에 의해 번역된 바 있으며, 양계초는 국권과 민권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일본의 정치소설과 다른 목적으로, 즉 중국 내부에 필요한 사안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설로서 이를 전파시켰다. 양계초는 중앙집권적 정부를 수립하고자 한 온건한 혁명파로서, 과격한 혁명의 세력을 경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그가 번역하거나 초안한 작품에 반영되었다. 익히 알려진 바대로, 양계초는 중국을 개혁시킬 신국민을 형성하는 중요 매체로서 소설의 기능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소설효용론’을 바탕에 두고 ‘신국민’이나 ‘순수한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소설을 간행했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이러한 일본과 중국의 영향으로, 각기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일본의 정치소설을 번역하거나 중국의 정치서사를 수용했다. 전자의 경우, 대표적으로 구연학의 〈설중매〉와 현공렴의 〈경국미담〉을 들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로 신채호의 〈이태리건국삼걸전〉과 박은식의 〈서사건국지〉, 당대 언론매체에 실린 〈라란부인전〉과 〈헝가리애국자갈소사전〉 등을 들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일차적으로 이들 작품 가운데, 장지연의 〈애국부인전〉을 살펴보고자 했다. 〈애국부인전〉은 ‘잔다르크의 이야기’로, 아직 중국의 판본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일본의 경우에 많은 판본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본의 판본에서는 대체로 잔다르크가 입신양명한 여걸이나 호전적인 호걸 그리고 왕에게 충성을 다한 충신으로서 부각되어 있다. 즉 〈애국부인전〉의 핵심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근대국민의 이미지는 약화되어 있다. 이 작품은 1907년의 국채보상운동의 흐름을 타고 대대적인 광고 아래에, 애국(국채보상운동에 동참)하는 남녀독자의 호응을 받았다. 즉 국민의 의무를 다한 애국부인의 대표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었으며, 당대가 요구하는 시대적인 산물로서 간행되었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문학사에서의 ‘번역된 정치서사’
    • 2. 동아시아 정치서사에 나타난 애국의 기표
    • 3. 국채보상운동과 정치서사의 결합, 〈애국부인전〉
    • 4. 애국의 자리, ‘누구(國)를 위하여 무엇(愛)을 할 것인가’
    • 〈국문초록〉
    • 1. 문학사에서의 ‘번역된 정치서사’
    • 2. 동아시아 정치서사에 나타난 애국의 기표
    • 3. 국채보상운동과 정치서사의 결합, 〈애국부인전〉
    • 4. 애국의 자리, ‘누구(國)를 위하여 무엇(愛)을 할 것인가’
    • 〈참고문헌〉
    • 일문초록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백지운, "한중일 근대소설과 문학이념의 문제"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6) : 1999

    2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3 김병철, "한국근대서양문학이입사연구" 을유문화사 1980

    4 이재선, "한국개화기소설연구" 일조각 1972

    5 권영민,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민음사 1988

    6 이혜경, "천하관과 근대화론" 문학과 지성사 2002

    7 김태준, "조선소설사" 학예사 1939

    8 이강옥, "장지연의 의식변화와 서사문학의 전개, in: 한국학보" 일지사 1990

    9 임화, "임화 신문학사" 한길사 1993

    10 가노 마사나오, "일본의 근대사상" 한올 2003

    1 백지운, "한중일 근대소설과 문학이념의 문제"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6) : 1999

    2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3 김병철, "한국근대서양문학이입사연구" 을유문화사 1980

    4 이재선, "한국개화기소설연구" 일조각 1972

    5 권영민,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민음사 1988

    6 이혜경, "천하관과 근대화론" 문학과 지성사 2002

    7 김태준, "조선소설사" 학예사 1939

    8 이강옥, "장지연의 의식변화와 서사문학의 전개, in: 한국학보" 일지사 1990

    9 임화, "임화 신문학사" 한길사 1993

    10 가노 마사나오, "일본의 근대사상" 한올 2003

    11 나카무라 미츠오, "일본 메이지 문학사" 동국대 출판부 2001

    12 유모토 고이치, "일본 근대의 풍경" 그린비 2004

    13 배정상, "위암 장지연의애국부인전 연구" 한국문학연구학회 1 (1): 71-98, 2006

    14 슝양산인, "애국부인전" 광학서포 1907

    15 강영주, "개화기의 역사 전기문학" 서울대국문과 1983

    16 柳父章, "飜譯語成立事情" 일빛 2003

    17 山本新吉, "豪傑婦人 如安達克の傳, in: 新作滑稽 楽しみ草紙" 上田屋栄三郎 1890

    18 佐藤益太郎, "若安達亞克, in: 正學要領" 1892

    19 西村茂樹, "若安達亞克(ジョアンダーク), in: 婦女鑑(제4권 중 4권)" 宮内省 1987

    20 朝倉禾積, "自由の新花 : 仏国女傑 如安実伝" 丁卯堂 1986

    21 齊藤希史, "漢文脈の近代" 名古屋大学出版会 2005

    22 平岡敏夫, "日本近代文学の出発" 紀伊国屋新書 1973

    23 姜尙中, "愛国の作法" 朝日新書 2006

    24 다지리히로유끼, "巖谷小波의 <瑞西義民傳>과 李人稙의 신연극 <銀世界> 공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4 (34): 199-228, 2006

    25 岩崎徂堂, "如安打克孃(ジョアンダーク), in: 世界十二女傑" 広文堂 1902

    26 粟屋, "同天偉蹟 佛國美談(LIFE OF JOAN)" 同盟書房 1986

    27 山内徳三郎, "佛朗西國 女傑 如安之傳, in: 西洋英傑傳(2編 上)" 英蘭堂 1872

    28 瓜生政和, "仏葷西如安達克の話(제2권 중 2권), in: 和洋合才袋 (前集)" 1874

    29 村田尚志, "仏国如安達安克の事(제3권 중 2권), in: 世界智計談" 金松堂 1874

    30 孟昭毅, "中國飜譯文學史" 北京大學出版社 2005

    31 佐藤一郎, "中国文学史(中国文化全書)" 高文堂 1983

    32 吉村軌一, "万国有名傳戦記" 陸軍文庫 1884

    33 湖處子識, "オルレアンの少女」(1893. 12~1894. 2, in: 世界古今名婦鑑" 民友社 1898

    34 박상석, "『애국부인전』의 연설과 고소설적 요소-그 면모와 유래" 열상고전연구회 (27) : 397-435, 2008

    35 "『독립신문』, 『大韓每日申報』, 『大韓民報』, 『皇城新聞』, 『少年韓半島』, 『여자독본』, 『新民總報』, 『日本の歴史』(朝日新聞社)"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0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2 0.72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91 1.388 0.16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