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하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모호한 것일까? 필자는 모호하다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모호한 것들도 여러 가지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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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Korean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211-23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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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하다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모호한 것일까? 필자는 모호하다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모호한 것들도 여러 가지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전형적인 모호성의 예를 고려한다. 어떤 개념이 모호하기 위한 하나의 충분조건은 그 개념을 중심으로 더미의 역설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두 가지 구별되는 종류의 더미의 역설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는 가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역적인 구조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가역적인 더미 역설은, 필자가 d-모호성(여기서 ‘d’는 ‘domino’에서 온 것이다)이라고 부르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비가역적인 더미 역설은 필자가 s-모호성(여기서 ‘s’는 비탈을 의미하는 ‘slope’에서 온 것이다)이라고 부르는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필자는 깜짝 시험의 역설과 콜린스와 바지가 제시하는 역설이 바로 s-모호한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가역적 더미의 역설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人心道心說’을 둘러싼 주자학과 양명학의 공공성 확보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