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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불교에서 계율의 수용과 발전 - 범계 판단의 기준 변화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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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7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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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논문에서는 살생·음욕·음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불교의 계율 수용 및 발전 과정 에 나타나는 보살계 해석의 한 특징을 살펴본다. 이 세 가지 행위는 소승 계율과 대승계 를 불문하고 모두 엄격하게 금지되는 행위인데, 대승계 계통에서는 이들 행위도 이타행 의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는 무죄라는 입장을 보인다. 이는 기원 후 4세기경에 인도에서 성립한 『유가사지론』 「보살지」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편, 기원 후 5세기 후반 경에 중국에서 성립한 『범망경』 하권에서는 10중 48경계를 설한다. 이는 출가·재가의 보살교단이 일체가 되어 대승보살로서 준수해야 할 순(純) 대승적 성격을 지닌 규범이다. 이미 깨달음을 얻은 붓다도 앞으로 깨달음을 얻을 보살도 신명(身命)을 아끼지 않고 학습, 실천해야 할 규범이다. 그런데 절대적 원칙을 강조하는 이 규범들은 이상적 규범으로 서는 존재할 수 있어도 현실적인 실천의 문제가 되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무엇보다 보살의 가장 중요한 실천행인 ‘이타(利他)’와 충돌하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 갭을 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중국과 한국의 『범망경』 주석가들은 이러한 갭을, 이타 행으로서의 범계를 오히려 공덕행이라 칭송하는 「보살지」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융통성 있게 해소하려 하고 있다. 다만 대승경전에서 강조되는 이러한 ‘선교방편’으로서의 행위 는 ‘반야’를 기본으로 한 방편이라는 조건보다, 오히려 치우친 방편의 강조로 계율 실천 에 장애를 야기하며 동아시아불교에서 파계를 합리화하는 하나의 구실로 사용되어 온 감도 없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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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살생·음욕·음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불교의 계율 수용 및 발전 과정 에 나타나는 보살계 해석의 한 특징을 살펴본다. 이 세 가지 행위는 소승 계율과 대승계 를 불문하고 �...

      본 논문에서는 살생·음욕·음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불교의 계율 수용 및 발전 과정 에 나타나는 보살계 해석의 한 특징을 살펴본다. 이 세 가지 행위는 소승 계율과 대승계 를 불문하고 모두 엄격하게 금지되는 행위인데, 대승계 계통에서는 이들 행위도 이타행 의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는 무죄라는 입장을 보인다. 이는 기원 후 4세기경에 인도에서 성립한 『유가사지론』 「보살지」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편, 기원 후 5세기 후반 경에 중국에서 성립한 『범망경』 하권에서는 10중 48경계를 설한다. 이는 출가·재가의 보살교단이 일체가 되어 대승보살로서 준수해야 할 순(純) 대승적 성격을 지닌 규범이다. 이미 깨달음을 얻은 붓다도 앞으로 깨달음을 얻을 보살도 신명(身命)을 아끼지 않고 학습, 실천해야 할 규범이다. 그런데 절대적 원칙을 강조하는 이 규범들은 이상적 규범으로 서는 존재할 수 있어도 현실적인 실천의 문제가 되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무엇보다 보살의 가장 중요한 실천행인 ‘이타(利他)’와 충돌하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 갭을 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중국과 한국의 『범망경』 주석가들은 이러한 갭을, 이타 행으로서의 범계를 오히려 공덕행이라 칭송하는 「보살지」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융통성 있게 해소하려 하고 있다. 다만 대승경전에서 강조되는 이러한 ‘선교방편’으로서의 행위 는 ‘반야’를 기본으로 한 방편이라는 조건보다, 오히려 치우친 방편의 강조로 계율 실천 에 장애를 야기하며 동아시아불교에서 파계를 합리화하는 하나의 구실로 사용되어 온 감도 없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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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In this paper, one characteristic of the interpretation of Bodhisattva precepts that appears in the process of acceptance and development of the precepts of East Asian Buddhism, focusing on killing, sexual intercourse, and drinking is examined. These three acts are all strictly prohibited regardless of the Hīnayāna or Mahāyāna Buddhism. However, in the precepts of Mahāyāna Buddhism, these acts are also held to be innocent when they are done at the level of altruism. This is a phenomenon that appears from the Yogācārabhūmi-śāstra, which was established in India around the 4th century AD. In the second volume of the Brahmā’s Net Sūtra, which was established in China in the late 5th century AD, ten major and forty-eight minor precepts are preached. This is a norm with a pure Mahāyāna character that must be observed as a Mahāyāna Bodhisattva. It is a standard that the Buddha who has already attained enlightenment and the Bodhisattva who will attain enlightenment in the future do not spare the body and life to learn and practice. However, these norms emphasizing absolute principles may exist as ideal norms, but when they become problems of practical practice, they face various difficulties. Above all, it is not easy to fill the gap when confronted with the most important practice of a Bodhisattva, ‘selflessness’. Chinese and Korean commentators of the Brahmā’s Net Sūtra are trying to bridge this gap flexibly based on the teachings of Bodhisattva, which praising the act of violating the precepts for the sake of altruism as an act of me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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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paper, one characteristic of the interpretation of Bodhisattva precepts that appears in the process of acceptance and development of the precepts of East Asian Buddhism, focusing on killing, sexual intercourse, and drinking is examined. These ...

      In this paper, one characteristic of the interpretation of Bodhisattva precepts that appears in the process of acceptance and development of the precepts of East Asian Buddhism, focusing on killing, sexual intercourse, and drinking is examined. These three acts are all strictly prohibited regardless of the Hīnayāna or Mahāyāna Buddhism. However, in the precepts of Mahāyāna Buddhism, these acts are also held to be innocent when they are done at the level of altruism. This is a phenomenon that appears from the Yogācārabhūmi-śāstra, which was established in India around the 4th century AD. In the second volume of the Brahmā’s Net Sūtra, which was established in China in the late 5th century AD, ten major and forty-eight minor precepts are preached. This is a norm with a pure Mahāyāna character that must be observed as a Mahāyāna Bodhisattva. It is a standard that the Buddha who has already attained enlightenment and the Bodhisattva who will attain enlightenment in the future do not spare the body and life to learn and practice. However, these norms emphasizing absolute principles may exist as ideal norms, but when they become problems of practical practice, they face various difficulties. Above all, it is not easy to fill the gap when confronted with the most important practice of a Bodhisattva, ‘selflessness’. Chinese and Korean commentators of the Brahmā’s Net Sūtra are trying to bridge this gap flexibly based on the teachings of Bodhisattva, which praising the act of violating the precepts for the sake of altruism as an act of me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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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살생의 문제
      • Ⅲ. 음욕·술의 문제
      • 1. 음욕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살생의 문제
      • Ⅲ. 음욕·술의 문제
      • 1. 음욕
      • 2. 음주와 고주(酤酒)
      • Ⅳ. 유가계를 통한 범망계 해석
      • Ⅴ.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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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유가사지론 T30"

      2 "우바새계경 T24"

      3 "사분율 T22"

      4 "보살지지경 T40"

      5 안성두, "보살윤리의 성격과 그 기준 -『보살지』를 중심으로" 인도철학회 21 : 153-180, 2006

      6 智顗, "보살계의소 T40"

      7 "보살계본지범요기 T45"

      8 義寂, "보살계본소 T40"

      9 勝莊, "범망경술기 H2"

      10 法藏, "범망경보살계본소 T40"

      1 "유가사지론 T30"

      2 "우바새계경 T24"

      3 "사분율 T22"

      4 "보살지지경 T40"

      5 안성두, "보살윤리의 성격과 그 기준 -『보살지』를 중심으로" 인도철학회 21 : 153-180, 2006

      6 智顗, "보살계의소 T40"

      7 "보살계본지범요기 T45"

      8 義寂, "보살계본소 T40"

      9 勝莊, "범망경술기 H2"

      10 法藏, "범망경보살계본소 T40"

      11 원효, "범망경보살계본사기 상권" 동국대학교 출판부 2016

      12 元曉, "범망경보살계본사기 H1"

      13 太賢, "범망경고적기 H3"

      14 "범망경 T24"

      15 "대송승사략 T54"

      16 "대반열반경 T12"

      17 "고승전 T50"

      18 冲本克己, "講座大乘佛敎 1 -大乘佛敎とは何か-" 春秋社 1981

      19 石井公成, "華嚴思想の硏究" 春秋社 1996

      20 木村宣彰, "菩薩戒本持犯要記について" 日本印度學佛敎學會 28 (28): 1980

      21 左藤達玄, "梵網經における新學菩薩の戒律" 駒澤大學 41 : 1983

      22 최원식, "新羅菩薩戒思想史硏究" 민족사 1999

      23 채인환, "新羅佛敎戒律思想硏究" 國書刊行會 1977

      24 李忠煥, "太賢の戒律思想 -特に三聚淨戒と「瑜伽戒」の影響について" 日本印度學佛敎學會 66 (66): 2017

      25 船山徹, "六朝時代における菩薩戒の受容過程 -劉宋·南齊期を中心に" 東方文化學院京都研究所 67 : 1995

      26 北塔光昇, "優婆塞戒經の硏究" 永田文昌堂 1997

      27 道端良秀, "中國佛敎史の硏究-佛敎と社會倫理-" 法藏館 1970

      28 "Vin = Vinaya Piṭakaṃ"

      29 Tōru Funayama, "The Acceptance of Buddhist Precepts by the Chinese in the Fifth Century" 38 : 2004

      30 "T = 대정신수대장경"

      31 "H = 한국불교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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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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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2 0.32 0.3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9 0.42 0.641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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