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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시의 죽음충동과 신체 훼손의 이미지 : 권일송, 조태일의 시를 중심으로 = Death Drive and Image of Bodily Injury in Poetry of the 1960s - Focusing on poems of Kwon Ilsong and Jo T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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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03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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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논문은 1960년대 시 문학에서 ‘죽음충동’이 재현되는 양상을 ‘신체 훼손’의 이미지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지젝, 벤야민 등에 의하면 ‘혁명’은 창조적인 행동이자 ‘죽음충동’의 극단적인 침입이다. 즉 4·19 혁명은 죽음충동이 침입한 순간이며 5·16 쿠데타는 혁명을 저지하고 이를 상징계로 봉합하는 원리였다. 그러나 1960년대 참여시 계열의 시인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지속적으로 회고함으로써 4·19 혁명의 이념을 실천하려고 애썼고 결과적으로 ‘죽음충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죽음충동’의 실현이란 곧 ‘죽음’(의 실천)이므로 대부분의 작가들은 그러한 강박에 정면으로 맞서지 못한 채 무기력과 자책, 수치심에 사로잡혔다. 죽음충동은 외부로 투사될 때 공격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반면 내부로 투사될 때 자기 파괴적인 속성을 보여준다. 1960년대 시 텍스트에서 죽음충동은 주체의 내부로 투사됨으로써 ‘훼손된 신체’라는 각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본고에서 주목한 권일송과 조태일은 1960년대 참여시를 지향한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4월 혁명의 계승의지를 밝혔고 자신들의 문학적 정체성을 ‘저항’에 정위한 시인들이다. ‘시신’, ‘주검’, ‘앓는’ 신체(권일송), ‘흐느끼는’ 육체, ‘상한 처녀막’(조태일) 등은 모두 죽음충동이 내적으로 투사된 결과 탄생한 이미지로 해석할 수 있었다. 두 시인의 텍스트에 나타난 죽음충동과 신체 훼손의 이미지를 검토하는 작업은 1960년대 ‘혁명’을 실현하려고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죽음충동’을 재현하였던, 소위 ‘참여시’가 지닌 특수성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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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1960년대 시 문학에서 ‘죽음충동’이 재현되는 양상을 ‘신체 훼손’의 이미지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지젝, 벤야민 등에 의하면 ‘혁명’은 창조적인 행동이자 ‘죽음충동’의 ...

      본 논문은 1960년대 시 문학에서 ‘죽음충동’이 재현되는 양상을 ‘신체 훼손’의 이미지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지젝, 벤야민 등에 의하면 ‘혁명’은 창조적인 행동이자 ‘죽음충동’의 극단적인 침입이다. 즉 4·19 혁명은 죽음충동이 침입한 순간이며 5·16 쿠데타는 혁명을 저지하고 이를 상징계로 봉합하는 원리였다. 그러나 1960년대 참여시 계열의 시인들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지속적으로 회고함으로써 4·19 혁명의 이념을 실천하려고 애썼고 결과적으로 ‘죽음충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죽음충동’의 실현이란 곧 ‘죽음’(의 실천)이므로 대부분의 작가들은 그러한 강박에 정면으로 맞서지 못한 채 무기력과 자책, 수치심에 사로잡혔다. 죽음충동은 외부로 투사될 때 공격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반면 내부로 투사될 때 자기 파괴적인 속성을 보여준다. 1960년대 시 텍스트에서 죽음충동은 주체의 내부로 투사됨으로써 ‘훼손된 신체’라는 각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본고에서 주목한 권일송과 조태일은 1960년대 참여시를 지향한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4월 혁명의 계승의지를 밝혔고 자신들의 문학적 정체성을 ‘저항’에 정위한 시인들이다. ‘시신’, ‘주검’, ‘앓는’ 신체(권일송), ‘흐느끼는’ 육체, ‘상한 처녀막’(조태일) 등은 모두 죽음충동이 내적으로 투사된 결과 탄생한 이미지로 해석할 수 있었다. 두 시인의 텍스트에 나타난 죽음충동과 신체 훼손의 이미지를 검토하는 작업은 1960년대 ‘혁명’을 실현하려고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죽음충동’을 재현하였던, 소위 ‘참여시’가 지닌 특수성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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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study examines images of ‘bodily injury’ shown in the poetry of the 1960s to identify how ‘death drive’ was materialized in them. According to scholars such as Zizek and Benjamin, a revolution is a creative act and an extreme penetration of ‘death drive’. Politically active poets of the 1960s did not forget ‘revolution’ and continued to recollect ‘death’ of the victims to practice the ideology of the April 19 Revolution. Since practicing ‘death drive’ means ‘death’, most writers could not confront this compulsion head on, and thus were gripped by a sense of lethargy, guilt, and shame. When projected externally, death drive usually reveals an aggressive nature, and when projected internally, it is manifested in a self-destructive way. In the texts of the poetry of the 1960s, death drive was projected into the inner self of the protagonists, creating unique images of ‘injured body’. Poets Kwon Ilsong and Jo Taeil participated in the coterie magazine ‘Shinchunsi’, clearly stated their intention to inherit the ideology of the April 19 Revolution, and aligned their literary identity with ‘resistance.’ Images of a ‘dead’ body and ‘ailing’ body(Kwon Ilsong), women with a ‘weeping’ body and ‘injured hymen’(Jo Taeil) can be seen as images that were created through internal projection of death drive. An examination of death drive and images of bodily injury as shown in the texts of these two poets’ work is expected to shed light on unique characteristics of politically charged poem of the 1960s that attempted to reconstruct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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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amines images of ‘bodily injury’ shown in the poetry of the 1960s to identify how ‘death drive’ was materialized in them. According to scholars such as Zizek and Benjamin, a revolution is a creative act and an extreme penetration ...

      This study examines images of ‘bodily injury’ shown in the poetry of the 1960s to identify how ‘death drive’ was materialized in them. According to scholars such as Zizek and Benjamin, a revolution is a creative act and an extreme penetration of ‘death drive’. Politically active poets of the 1960s did not forget ‘revolution’ and continued to recollect ‘death’ of the victims to practice the ideology of the April 19 Revolution. Since practicing ‘death drive’ means ‘death’, most writers could not confront this compulsion head on, and thus were gripped by a sense of lethargy, guilt, and shame. When projected externally, death drive usually reveals an aggressive nature, and when projected internally, it is manifested in a self-destructive way. In the texts of the poetry of the 1960s, death drive was projected into the inner self of the protagonists, creating unique images of ‘injured body’. Poets Kwon Ilsong and Jo Taeil participated in the coterie magazine ‘Shinchunsi’, clearly stated their intention to inherit the ideology of the April 19 Revolution, and aligned their literary identity with ‘resistance.’ Images of a ‘dead’ body and ‘ailing’ body(Kwon Ilsong), women with a ‘weeping’ body and ‘injured hymen’(Jo Taeil) can be seen as images that were created through internal projection of death drive. An examination of death drive and images of bodily injury as shown in the texts of these two poets’ work is expected to shed light on unique characteristics of politically charged poem of the 1960s that attempted to reconstruct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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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4·19 혁명과 1960년대 문학의 죽음충동 2. 시신(屍身)의 반복 출현과 ‘앓는’ 신체들: 권일송의 경우 3. ‘흐느끼는’ 육체와 ‘상한 처녀막’의 출현: 조태일의 경우 4. 결론: 1960년대 참여시에 내장된 4월 혁명의 이념
      • 1. 4·19 혁명과 1960년대 문학의 죽음충동 2. 시신(屍身)의 반복 출현과 ‘앓는’ 신체들: 권일송의 경우 3. ‘흐느끼는’ 육체와 ‘상한 처녀막’의 출현: 조태일의 경우 4. 결론: 1960년대 참여시에 내장된 4월 혁명의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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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복도훈, "혁명을 상속하는 언어, 사랑을 만드는 기술 : 김수영 시에 대하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9 (19): 5-28, 2015

      2 박대현, "혁명과 죽음-1960년대 '문학/정치'의 경계와 죽음충동" 소명출판 2015

      3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2" 민음사 2002

      4 조남현, "한국문학에 나타난 4·19 혁명" 20 (20): 124-132, 1991

      5 송호근,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삼성경제연구소 2003

      6 김재홍, "한국 현대시의 사적 탐구" 일지사 1998

      7 맹문재, "한국 민중시 문학사" 박이정 2001

      8 김은경, "학생문화사, 해방에서 4월 혁명까지" 한국현대사 2018

      9 Gandhi, Leela, "포스트 식민주의란 무엇인가" 현실문화연구 2000

      10 박몽구,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본 조태일의 시세계" 현대문학이론학회 (29) : 151-172, 2006

      1 복도훈, "혁명을 상속하는 언어, 사랑을 만드는 기술 : 김수영 시에 대하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9 (19): 5-28, 2015

      2 박대현, "혁명과 죽음-1960년대 '문학/정치'의 경계와 죽음충동" 소명출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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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맹문재, "한국 민중시 문학사" 박이정 2001

      8 김은경, "학생문화사, 해방에서 4월 혁명까지" 한국현대사 2018

      9 Gandhi, Leela, "포스트 식민주의란 무엇인가" 현실문화연구 2000

      10 박몽구,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본 조태일의 시세계" 현대문학이론학회 (29) : 151-172, 2006

      11 Zizek, Slavoj, "충동의 몽타주" 인간사랑 2019

      12 장성규, "좌절된 혁명의 기억 - 4․19의 호명과 환타지 미학 -" 한민족문화학회 54 (54): 265-296, 2016

      13 임지연, "조태일의 민중시론과 민중시의 남성성" 우리어문학회 (61) : 135-170, 2018

      14 이동순, "조태일 전집" 창비 2009

      15 이동순, "조태일 전집" 창비 2009

      16 "조선일보"

      17 Freud, Sigmund,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11

      18 Gregg, Melissa, "정동이론" 갈무리 2016

      19 Zizek, Slavoj,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3

      20 권일송,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 한빛 1966

      21 정진만, "윤리와 충동-칸트와 사드에 관한 라깡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라깡과정신분석학회 4 (4): 199-222, 2002

      22 "신춘시"

      23 한상철, "신동엽 시에 나타난 죽음의식의 이중성"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 (20): 5-28, 2016

      24 "사상계"

      25 최동호, "불확정 시대의 문학" 문학과지성사 1987

      26 向井雅明, "라깡對라깡" 새물결 2017

      27 Evans, Dylan, "라깡 정신분석 사전" 인간사랑 2004

      28 "동아일보"

      29 권일송, "도시의 火田民" 한빛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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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김수영, "김수영 전집 2 산문" 민음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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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유치환, "[단행본] 청마 유치환 전집" 국학자료원 2008

      36 조지 레이코프, "[단행본] 삶으로서의 은유" 서광사 1995

      37 임규찬, "4월혁명의 기억과 글쓰기 ― 문학 속의 4ㆍ19, 특히 소설을 중심으로 ―" 한국작문학회 (12) : 77-108, 2011

      38 최원식, "4월혁명과 한국문학" 창작과비평사 2002

      39 우찬제, "4·19와 모더니티" 문학과지성사 2010

      40 임영봉, "4·19세대 비평 담론의 형성과정" 우리문학회 16 : 341-37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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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박대현, "1960년대 동인지 『신춘시』의 위상" 상허학회 39 : 251-294, 2013

      43 길혜민, "1960년대 동인지 『신춘시』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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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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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4 0.64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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